출처: 여성시대 최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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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그렇게 1941년 태평양 전쟁이 발발했고
모두가 아는 두 개의 원폭투하로 1945년 막을 내렸음.
아이러니한 게 일본은 미국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진주만을 친 게 아니라 걍 초반에 ㅈㄴ 세게 때리면 미국이 협상하지 않을까 라는 계산으로 친 거임;;;;
근데 뭐.....
프루벨 이야기로 막을 열었으니 이 사람 이야기를 더 하자면 프루벨은 전쟁 중 4선에 성공했음.
라이벌들은 프루벨이 진주만 공습을 예견하고 있었으면서도 모른 척 한거 아니냐는 음모론을 펼쳤지만 머 씨알도 먹히지 않았음.
당시 미국 상황 보면
: 태평양 전쟁으로 미국인도 많이 죽었지만 어쨌든 승기는 미국 쪽이 잡아서 승전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었음. 나치도 비실비실하고 소련의 스탈린과 긴장관계가 있긴 한데 어쨌든 당장 눈앞의 적이 너무 커서 협조하는 관계.
하지만 이때쯤 프루벨은 나이가 많이 들어있었거든;;;;
사진을 보셈. 아따 마이 늙엇다....
결국 프루벨은 종전을 앞둔 1945년 자신의 안락의자에서 굴러떨어져 사망함. 4선에 성공한지 82일만의 일이었음.
그리하어 다음 대통령이 된 당시 부통령 트루먼은 하버드 출신 프루벨과는 달리 고졸에 시골 출신이었음(프루벨은 뉴요커).
이런 양반이 어케 부통령이 됐냐면 프루벨이 4선에 도전할 때 이미 민주당 내에서
프루벨 넘 늙엇는데 이번 임기 못채울 수도 있지 않음?ㅠ
이라는 걱정이 있었기 때문임.
당시 부통령이었던 헨리 월리스는 진보 성향이 너무 강해서 당 지도부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
그래서 민주당 지도부가 차기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은 좀 더 무난한 놈으로 하자고 판단했고 그 무난픽 정치인이 트루먼이었음.
트루먼은 전국구 스타라기보다는 평범한 미주리 출신 정치인 + 군수물자 낭비 감시로 이름을 알린 사람
에 가까웠거덩.....
사고 안 치고, 적당히 보수적이고, 일도 쫌 하는 놈
정도의 선택이었던 거.
ㄹㅇ 프루벨이 죽어버렷을때 트루먼이 한 유명한 말
: 아 씹...... 리얼요? 아.....
는 아니고
"달과 별과 모든 행성이 나에게 떨어진 것 같았다."
흠. 왜그랬을까.
ㅎㅇ 나 프루벨. 나는 12년 동안 대통령이엇고 뉴딜정책을 시행했고 세계대전도 직접 지휘햇고 소련이랑도 내가 협상햇어. 국민들은 날 너무 사랑해서 4선이나 시켜줫어. 내 이전에 이런 케이스는 하나도 없엇어.
아 네.
저는 얼결에 부통령이 됏네요.
이젠 얼결에 대통령이 됐군.
ㅎㅇ 나 히틀러. 너 전임자 죽엇을때 나랑 괴벨스랑 감격해서 존내 울엇다. 하늘이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 같앳어.ㅠㅠ
ㅎㅇ 우리 일본. 근데 우리 아직 안죽음.
가미카제 정신으로 미국과 끝까지 싸울게.
ㅎㅇ 나 다시 히틀러.
미안한데 내 판단이 틀렷던 것 같다.
프루벨 죽고 한달만에 자살해서 국제정세를 혼란스럽게 만들게.
ㅎㅇ 나 스탈린. 네 전임자 죽음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우리 사이엔 늘 긴장감이 흘렀지만 난 그를 정적으로서 존중했어. 넌 뭐냐? 좀 치냐?
하하하 시발....
근데 사실 트루먼도 성질머리가 보통이 아니었거든.
십엘리트 프루벨은 정치적으로 능구렁이 같았지만 트루먼은 딱툭콱 실무가에 조온나 욕쟁이였음.
공화당 위원들한테도 수시로 쌍욕하고(트루먼은 민주당) 지부하들한테도 개새끼라고 ㅈㄴ 욕함 ㅋㅋㄱㅋ
나중에 존.F.케네디 유세 도와주다가도 욕함;;(같은당)
그때 케네디는 불쾌감도 안 표하고 걍 이렇게 말함.
"전 트루먼 대통령께서 저를 개새끼라고 부른 것에 대해 사과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제가 개새끼인 것에 대해 사과할 생각입니다."
어쩌라고 개샥갸(농담 받아주는 성격이 아님)
하여간 가뜩이나 이런 성격인데 수많은 ㅎㅇ 행렬에 지쳐가고 있던 트루먼에게 또 ㅎㅇ 를 건넨 자들이 있었으니
ㅎㅇ 저희는 과학자들.
맨해튼 프로젝트 성공함.
원폭 완성.
그리하여 연합군은 일본에게 "포츠담 선언"을 통해 최후 통첩을 함
포츠담 선언 :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촉구하면서 독일 포츠담에서 트루먼, 영국 총리 클레멘트 애틀리, 중화민국 주석 장제스가 1945년 7월 26일 포츠담 회담 도중 발표한 선언문
일본놈들아 포츠담 선언 받아들이셈
'묵살'하겠다(ㄹㅇ 저 표현을 썻다고함)
그리고 이렇게 된 거임.......
그렇게....일본은 항복을 함.
일본의 외무대신 시게미쓰 마모루가 일본을 대표해서 항복문서에 서명함.
시게미쓰 마모루가 지팡이를 짚은 채 책상 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며 미군들은 '잔인한 즐거움'을 느낌.
왜냐하면 시게미쓰 마모루는 오른쪽 다리가 없었으니까.
태평양 전쟁의 시작을 알렸던 노무라 기치사부로가 오른쪽 눈을 잃은 것처럼, 태평양 전쟁의 종막을 알린 시게미쓰 마모루도 오른다리를 잃었으니까.
1932년 4월 29일 상하이에서
한인애국단 단원이었던 24세 청년이
나라를 빼앗은 자들을 향해 폭탄을 던졌으므로.
고문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래서 이날 미국 방송에서는 시게미쓰 마모루의 다리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인 애국자'라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감동받은 중국의 장제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엄청나게 후원한 것도 모자라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독립을 강력하게 주장해주었으며
나는 맞아죽을지도 모른다는 어떤 두려움도 없이 이 글을 쓸 수 있으니
우리 모두 광복절이 만들어준 이 달콤한 연휴에 윤봉길 의사를 한번씩 떠올려보자는 그런 이야기.
여시에서만
여시밖으로 퍼가지 말아줘
부탁할게....ㅠㅠ
글 잘봤어 여시야 ㅜ고마워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
여시 너무 잘 봤어 고마워
잘봤어 대한독립만세
이렇게연결되다니ㅠㅠㅠ 감동이다.. 여시야ㅜ덕분에 좋은글 읽었어 조상님들께 감사한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낼게
와 진짜 흥미로워서 다 읽었어
여샤 고마워
역사는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만세
대한독립민국 만세다!!!
여시야 짖짜 너무 재밌어 고마워
대한독립만세
글 너무 좋다ㅠㅠ
여샤 정성스럽고 좋은 글 너무 고마워 내용도 알기쉽게 써줘서 재밌게 보고있다가 마지막에 깊은 울림이 있네 ㅠ 덕분에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