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반에 장산범 보고왔습니다. 개봉전부터 장산범 관련 얘기들을 많이 찾아봤어서 무척이나 기대했던 영화였죠. 국내공포영화가 한동안 쏟아져 나왔고 뻔한영화,안무서운영화란 인식이 있었어서 약간 더 무서운 전설의 고향버전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무서워서 놀랬네요. 무엇보다 소리가 주는 공포가 신선했습니다.장산범의 특기?가 목소리 흉내내기라그런지 약간 해님달님 동화 생각나기도 했구요. 제가 막눈이긴한데 제가 보기에도 스토리는 어설펐어요.뭔가 얘기를 풀어놓고 결말짓지않은채 흐지부지된 느낌의 장면도 두세번있었고, 충분히 더 긴장되게 캐리할수있는 배역들이 있었음에도 다 쓰지못한 느낌도 있었네요.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사운드도 좋았고 현혹될수밖에없는 설정들도 좋았습니다. 놀라는장면도 많고 징그러운장면도 약간있었어요. 10점만점에 7점줍니다. 스토리구성은 아쉽지만 충분히 무서운 영화였네요.스토리 위주로 보시는분이라면 비추하겠지만 여름공포영화답게 가볍게 즐기시면 될듯!
첫댓글 님 믿고 갑니다
밤에보세요
공포영화는 스토리 기대하면안되는듯 그래도 재밌었음!
맞아요.깊게생각할건없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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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보러가세요ㅋㅋ
@아몰라귀찮아 잘못보시면 힘드실텐데..
공포영화 마니아인데
에나벨 자고왔는데 이거 정말 기대했는데
무서웠음 좋겠네요
전체적인평으론 애나벨이 더 무섭다던데..ㅋㅋ한번보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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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생각났음ㄷㄷ
귀신나와요?
귀신인가..그런건나와요ㅋㅋ
평이 너무안좋음
그러게요.저도 평때문에 망설였는데 좋았어요
장산범의실체가 나오긴하나요?
잠깐나와요
장산범이 뭐에요?
사람목소리 흉내내며 홀리게하는 전설속동물이요
감독 전 영화인 숨바꼭질보다는 재밌게 보긴 했는데... 결말 흐지부지 끝내는 건 감독 특기인듯 두영화 다 결말이 별로에용
그렇군요..마무리만 잘지었어도 더 좋았을텐데
아 숨바꼭질 후반에 진짜 흐지부지 너무 싫었음.. 장산범도 그러군요 ㅠㅠ
애나벨보다 장산범이 훨씬 무섭던데요 저는ㅋㅋㅋㅋㅋㅋ
그런가요?애나벨 3초에 한번씩 놀랜다길래ㅋㅋㅋ
공포영화 개좋아하는데 여친이 전혀 못봐서 짱남 ㅜㅜㅜ
그래서 맨날 vod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혼자봄 ㅜㅜ
ㅋㅋㅋㅋㅋㅋㅋ저는 여친이 공포영화 좋아해서 애나벨도 얼마전에 보고 오늘 장산범보러가요 ㅋㅋㅋ
힘내셈 ㅜㅜㅋㅋ
아 어제 자게에서 대답해주신 분이시넹ㅋㅋ
나중에 iptv풀리면 집에서봐야겟네요..극장에서 보기엔 너무무서울듯
애나벨이랑 장산범 둘다 봤는데 제가 공포영화를 잘 보는지 둘다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네요ㅋㅋ 근데 영화 자체는 둘다 진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