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사도행전 3:6~10)
한국교회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 중에 김익두 목사님이 있습니다.
김익두 목사님은 병을 고치는 은사로 유명했다.
그의 집회에는 늘 수많은 신자가 운집하였습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만주와 시베리아 지역에서 776회의 부흥회를 인도했고, 2만8천여 회의 설교를 했으며, 150여 개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의 집회에서 병 나음을 얻은 자가 1만여 명에 이르렀고, 그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목사가 된 사람이 무려 2백여 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오늘 말씀에 은혜를 받아서 자신도 거지를 낫게 하겠다고 생각하여 거지 맹인에게 가서 안수를 하며 일어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지는 기도한 대로 응답이 되지 않고 그대로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실망이 되어서 문제가 맹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 있음을 알았습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다음번에 맹인을 다시 찾아가서 기도하였더니 나음을 받았다고 전하여집니다.
자신에게 있는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기도하였더니 기적을 일으켰고 그 이후에 많은 치유의 역사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에 성령을 사모한 120명의 사람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설교를 하자 3,000명이 회개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목숨을 위하여 도망을 갔던 제자들이 성령을 받은 후에 전정한 제자로 살아갔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제구시(오후 3시)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받기 전에는 누가 크냐고 할 정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마가복음 9:34~35)
그러나 성령을 받고 난 후에는 환상의 콤비를 이루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의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평상시 만난 거지를 그날따라 주목하였습니다.
그는 현실적인 적선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불쌍한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은과 금은 네게 줄 수 없으나 예수님의 능력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하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한복음 14:12)
오른손으로 거지를 잡아 일으켰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낫게 하신 것입니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16절)
걷지 못하는 거지에게 육신의 질병뿐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거지와 같은 신앙을 가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걷지도 못하고 스스로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이 새벽에 만일 지은 죄가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편 57: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