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C$102억 규모의 매출 기록, 2024년까지 연평균 7.8%으로 꾸준한 성장세 전망 -
- 인터넷 사용인구, 모바일 어플 개발 증가로 온라인 판매 비율도 함께 상승 -
□ 시장 규모 및 동향
◦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인터넷 사용인구와 모바일 어플 개발 증가로 꾸준히 성장 중
-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인기가 증가되고 있어 각 업체들은 온라인 판매 품목을 생활 용품, 식료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임.
- 또한,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틈새 시장도 성장 중
-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요인은 개인 소득 및 여가 시간 증가, 소비 성향 변화, 고속 인터넷 연결 확장 등으로 확인됨.
- 또한, Paypal 또는 신용카드 정보 자동 저장 기능으로 온라인 결제가 용이해지고,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가격 경쟁력이 소비를 촉진시킴.
◦ 2019년 전자상거래 시장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가량 증가한 C$ 102억 2,800만을 기록
- 2019년 캐나다 전자상거래 산업 관련 기업 수는 6,926개사로 전년대비 9% 증가하였고, 종사자 수는 13,610명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함.
- 또한 2018년 기준,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1,98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2021년에는 2,501만명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개, 명)
구 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매출액* | 5,589 | 6,670 | 7,423 | 9,065 | 9,744. | 10,228 |
기업 수 | 4,113 | 4,492 | 4,702 | 5,468 | 6,344 | 6,926 |
고용 수 | 7,679 | 9,026 | 10,390 | 11,576 | 11,730 | 13,610 |
주: 미디어 및 소프트웨어 품목은 제외된 매출액
자료: IBIS World
◦ 캐나다 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전체 품목 중 옷∙악세서리, 엔터테인먼트 제품 및 서비스, 건강∙미용, 전자 제품 등이 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이 외에도, 생활용품, 식료품 및 잡화 등이 있음.
전자상거래 판매 품목 비중
자료: IBIS World
◦ 캐나다 내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체의 47.6%는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동부 지역의 온타리오 주에 소재해 있음.
- 캐나다 서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와 동부의 퀘벡 주에는 각각 19.6%, 16.0%의 관련 사업체들이 분포해 있음.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분포도
자료: IBIS World
□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및 소비자 기술 트렌드
◦ 전자상거래기업들의 비지니스 전략 트렌드
-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옴니채널(OmniChannel)과 같은 하이브리드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
-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스북(Facebook)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광고하는 등 마케팅 방법에 변화를 주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이외에도 모바일 어플을 개발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음.
- 애플페이(Apple Pay), 안드로이드페이(Android Pay), 구글페이(Google Pay) 등과 같은 간편한 모바일 결제(mPOS, mobile Point Of Sale) 서비스 도입이 확대 중
-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사이버보안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기업의 전략적 계획에 사이버범죄예방에 대한 기술 도입을 포함 시키는 편
◦ 갈수록 진화하는 온라인 쇼핑 검색 기능
- 2019년 캐나다우체국(Canada Post)의 전자상거래 벤치마크 리포트(Canadian E-commerce Benchmark Report)에 따르면, 다수의 온라인 소비자들이 음성 인식 기술로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하고 있음.
-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은 주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시리(Siri), 스마트시계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경쟁 동향
◦ 캐나다 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아마존 캐나다(Amazon Canada)가 시장점유율 49.2%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순으로, 이베이(eBay), 월마트(Walmart Canada), 베스트바이(Best Buy Canada),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등이 그 뒤를 이음.
- 아마존 캐나다는 2013년부터 프라임멤버(Prime-member)라는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여 소비자들이 주문하는 제품을 할인된 가격과 함께 2일내에 무료로 배달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
- 캐나다는 온라인 주문 제품의 기본 배달은 평균 3~5일이(무료배송 기준) 소요되는 등 시간이 한국에 비해 많이 느린 편임.
- 빠른 배달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아마존의 프라임멤버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소비지출을 촉진시키고 있음.
- 또한, 프라임멤버에 가입한 회원들만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를 개최해 다양한 품목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 시행 중.
- 한편 2017년, 아마존은 오가닉 식료품 판매 전문점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을 인수하면서 판매 품목을 다양하게 확장함.
캐나다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
(단위: 백만 명)
순위 | 기업명 | 주요 판매 품목 | 홈페이지 | 월별 웹사이트 방문자 수 |
1 | Amazon Canada | 옷, 생활용품, 잡화, 전자제품, 식료품 등 | amazon.ca | 34.5 |
2 | eBay Canada | 옷, 생활용품, 잡화, 전자제품, 식료품 등 | ebay.ca | 2.9 |
3 | Walmart Canada | 옷, 생활용품, 잡화, 식료품, 전자제품 등 | walmart.ca | 21.6 |
4 | Best Buy Canada |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 | bestbuy.ca | 16.7 |
5 | Canadian Tire | 가전제품, 공구, 타이어, 기타 생활용품 등 | canadiantire.ca | 15.2 |
6 | Costco Canada | 옷, 생활용품, 잡화, 식료품, 전자제품 등 | costco.ca | 14.2 |
7 | Home Depot Canada | 가전제품, 공구, 타이어, 기타 생활용품 등 | homedepot.ca | 10.4 |
8 | Etsy Canada | 옷, 생활용품, 잡화, 전자제품 등 | etsy.com/ca | 7.9 |
9 | Hudson’s Bay | 옷, 생활용품, 잡화, 전자제품 등 | www.thebay.com | 6.6 |
자료: IBIS World, DISFOLD, 각 기업 웹사이트
캐나다 전자상거래 판매 유망 품목
| 구분 | 품목명 | 사진 | 구글(Google) 키워드 검색률 추이 (2014-2019년) |
| 1 | 운동복 (Athleis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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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애완용품 (Pet Groo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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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스마트시계 (Smart Wat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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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블루투스 이어폰 (Bluetooth Ear Po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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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자세교정기 (Posture Correct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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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품목별 구글 검색률 추이 그래프의 가로축은 연도, 세로축은 제품 관심도임.
자료: Google Trends
□ 전망 및 시사점
◦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7.8%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 인터넷 사용률 증가, 모바일 어플 개발 향상, 소비 성향 전환 등의 요인으로 캐나다 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
(단위: C$ 백만)
구 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금 액 | 10,995 | 11,966 | 12,982 | 14,024 | 14,881 |
자료: IBIS World
◦ 아마존, 이베이 등과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이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나 소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또한 증가 할 전망
- 토론토 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 사업을 하고 있는 한인 관계자는, 매년 온라인 판매 제품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 주 고객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이며,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장소 임차비 지출이 부담으로 온라인 쇼핑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소비트렌드 등 여러 상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전자상거래 시장이 더 효율적이라고 덧붙임.
- 한편 사업체 규모가 작은 만큼,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 부족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 제품의 높은 퀄리티를 실제로 고객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함.
-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기업들은 도시 내에서 Pop-up store를 열거나 야외 마켓 부스를 임시로 렌트하여 제품을 홍보하기도 함.
◦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등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을 타깃 시장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음.
- 우리 기업들이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전 해당 지역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차별화해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계획하는 것이 권장됨.
- 판매 제품 선정 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고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아마존 프라임멤버가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물류 서비스 부분도 중요 고려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 IBIS World, DISFOL, Google Trends, 각 기업별 웹사이트,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