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아폴론 》
티치아노 베첼리오
캔버스에 유화
세레자 요한을 죽게 만든 살로메를 그린 그림
그림 속 여성은 18세기에는 살로메나 헤로디아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유디트로 생각하기도 한다. 만약 그림의 주인공이 세례자 요한을 처형하려는 음모의 주동자인 헤로디아였다면, 옆에 있는 어린 여성은 딸 살로메였을 것이다. 두 이야기 모두 잘린 목을 들고 있는 여성이 핵심이지만 살로메와 헤로디아는 악녀인 반면 유디트는 영웅으로 나타난다
유디트를 묘사할 때 여종의 존재는 일반적이지만 살로메의 묘사에서는 그렇지 않다. 보통 접시 위에 놓인 머리는 살로메의 이야기로 표현된다. 살로메는 어머니 헤로디아의 명령을 받고 계부인 헤롯 임금의 생일잔치에서 춤을 추고 상으로 세례자 요한의 목을 달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헤롯왕에게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하사받은 살로메는 어머니 헤로디아에게 이를 전달한다
이 그림은 티치아노의 그림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부드러운 살결과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한 살로메와 잔인하게 썰린 머리를 대조하여 주제를 강조한다. 일설에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가 티치아노 본인의 자화상일 가능성 또한 존재하며 살로메의 모델이 된 여성과 화가 본인과의 관계를 암시한다고 한다
5일마다 한장씩 시리즈로 올라옵니다
[닷새한장] 시리즈 목록
#1 판도라
#2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3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4 무희의 휴식
#5 줄에 매인 개의 움직임
#6 헬리오가발루스의 장미
#7 천사와 씨름하는 야곱
#8 그네
#9 캄비세스 왕의 심판
#10 바닷가 산책
#11 베르툼누스
#12 샤쿤탈라
#13 악몽
#14 엿듣기
#15 신의 창조물
#16 집시와 할리퀸
#17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18 성전세
#19 안토니에타 곤살부스의 초상
#20 갈라테이아의 승리
#21 검정색과 금색의 녹턴: 떨어지는 불꽃
#22 메두사 호의 뗏목
#23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24 단테의 배
#25 굶주린 사자가 영양을 덮치다
#26 방문 (하렘의 내부)
#27 막스 에른스트의 초상화
#28 소네트
#29 아탈라의 매장
#30 불카누스의 대장간
#31 쾌락의 정원
#32 아옥석지모탕구도
#33 침대
#34 소크라테스의 죽음
#35 모견도
#36 가나의 혼인잔치
#37 푸른 말
#38 무정한 미인
#39 명백한 운명
#40 추수탈곡
#41 상처 입은 천사
#42 반역천사의 추락
#43 폼페이 최후의 날
#44 마시바를 풀어주는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45 카이사르의 죽음
#46 테세우스에게 버림받은 아리아드네
#47 파이드라
#48 살로메
#49 낙원
#50 그룹 X, 제단 No. 1
D-2
첫댓글 우와 그림...잘은 모르는데 이상하게 오래 쳐다보게 된다
잘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