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이 아닙니까?
그런데 보십시요.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 하는데 그들은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최고 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찬미 예수님
지금 우리는 판공시기를 보내면서 고해성사를 통하여 죄의 사함을 왜 받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죄의 사함을 받지 않을 경우, 구약에서 노아의 방주때에는 물로 정화를 하셨고, 하느님 뜻을 따르지
않는자는 패망하였다는 성경 말씀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처럼 하느님 뜻에 맞는 신앙 생활을 해나간다면 재앙을 피해 갈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은 많은 이들이 죄를 짓고도 회개 할 줄을 모릅니다. 고해성사를 볼 때 부담감을 갖고
있기는 하나 그 부담감으로 인해 고해성사를 보지 않는다면 우리의 악습도 버리지 못하고
같은 죄를 반복 할 것입니다.
성인과 일반인의 차이점은 성인들은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통해 자기 탓을 하나
일반인은 정반대의 행동을 합니다.
우리는 성인처럼 회개하는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변에 쉬는 교우들과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고해 성사를 권면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위의 복음처럼 성령의 부르심에 따라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자기 삶의 경험이나 배경,
계획이 전부인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지 않고 악습에 빠진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 기득권자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자기의 기득권을 빼앗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살기 위하여 어떠한 삶을 지향해야 하는지 묵상해 봅시다
◆전적으로 주님을 믿는 삶입니다.
주님을 아는 것을 최고의 행복으로 알고 사는 삶이며.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사는 삶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십자가를 지고 기꺼이 갑시다.
성인들은 주님의 십자가와 그들의 십자가를 비교하여 주님의 십자가에 비하여 자기의 것이
너무 가볍다고 가벼운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는 우리의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우리도 성인들을 닮아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기쁘게 봉사하며 기쁘게 미사 참여도 잘 하여야 하겠습니다.
◆늘 새로운 삶을 향해 나갑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사해 주신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헛되지 안도록 24시간을 잘 사용하여야 하며
이는 죽어가는 이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오늘임을 잊지 말고 성령의 가르침과 부르심에 따라
기쁘게 오늘을 살아내는 신앙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