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Quarterly Refunding의 윤곽이 공개되었습니다.
요약하면
" '24.3Q 경제가 예상보다 좋아서 세수 요인 발생하였고
그렇기에 4Q 유동성은 예정보다 더 증가했고
내년 1Q 국채 발행은 올해 1Q보다 10% 증액 발행한다. "
1. 4분기 유동성 방출 증가
아래는 공개된 문서 원본이고요,
SOURCE : US Treasury DEP.
올해 4Q ( 10월-12월 )와 내년 1Q ( 1월-3월 ) 예정과
지난 3Q ( 7월-9월 )의 확정치 입니다.
정리하면
1) 지난 3Q에 예정보다 세수 요인이 +14B, 국채 발행이 +22B,
그래서 분기말 TGA 잔고는 +36B.
2) 그래서 4Q는 시작부터 +36B로 시작해서 Cash Balance를 +150B 감소시킬 예정이니
유동성 공급은 186B로 증가합니다.
3) 내년 1Q 국채 증액 발행 규모는 +823B
2. 또 하나의 퍼즐이 맞춰지며
현재 RRP 잔액이 244.8B,
10월 24일 저점이 202.8B,
SOURCE : FRED
현금을 당장 186B를 쥐고 있으니
RRP 없어도 된다는 Dallas FED Lorie Logan 총재의 발언,
당시에는 뭣하러 저런 무모한(?) 발언을 할까 싶었는데,.
이제 또 하나의 퍼즐이 맞춰집니다.
3. 재정적자는 더 늘어나고
국채 발행 증가 규모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푸른색 화살표가 4Q 감소 양상,
그 오른쪽 옆에 내년 발행 물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그리고 그 뒤로 얼마나 크게 증가할 지는
이 그림의 푸른색 박스권의 '23년 증액 물량 수치와 그 뒤 '24년을비교할 때,
'25년에는 '24년보다 일반적으로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합니다.
그것이 내년 1Q 발행 물량을 보고 다시 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그 이후는 다음 정권 몫입니다.
4. 악재는 반영되고 있고
미 대선은 재정적자와 바로 맞물린다고 봅니다.
지금은 대통령, 상하원 모두 레드 웨이브 그 자체 입니다.
그런데 대표적으로 대응하는 자산으로 금리를 꼽을 수있는데,
단기적으로 급등해버린 10년물 국채 4.3% 레벨,
트럼프 승리 확률이 66%를 기록하였다면
금리 상승 확률의 얼마만큼이 반영된 것일까.
70%가 되던 80%가 되던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 중 입니다.
다만 트럼프라는 상징적 의미는 반영되는 것이지만
실질 재정 적자 규모에 의한 텀 프리미엄의 상승과
Reshoring으로 인한 비용증가가 미치는 영향은
대선 전후 시세 일단락 이후 중장기적 모멘텀이 될 것 입니다.
빚의 문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이슈로 계속 작용될 것이고
그것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변동성이라 통칭할 수 있는 흐름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하게 판단하고
얼마나 능숙하게 그 "파도 타기"를 할 수 있는 지에 따라
개인 자산의 등급이 정해진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