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구매했던 미니 단호박.
쪄서먹고 샐러드로 만들어 먹고 했는데도 줄지 않는건 기분탓일까요..?
어서 먹어줘야 하기에 어제는 단호박 파스타로 달달한 저녁을 만들어봤어요^^
[재료]
(1인분)
파스타면 1인분(푸실리면 이용),
단호박 반통(전 미니 단호박으로 해서 2개 넣어줬어요),
우유 1컵, 다진마늘 1스푼, 양파 반개, 올리브유 약간, 소금 약간
* 파스타면은 아무거나 상관없지만 푸실리나 펜네를 이용하면 먹을때 단호박소스가 더 잘 묻어나 편해요.
미니 단호박 2개를 깨끗히 씻어 준비.
사진으로는 커보이지만 사과 1알 크기정도에요~
일반 단호박이라면 반통정도로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반으로 잘라 숟가락을 이용해 씨를 제거하고
전자렌지용 그릇에 담아준 후 랩을 씌어 5~6분 돌려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서 다 익었으면 꺼내주기.
랩을 살짝 벗겨 젓가락으로 찔러줄때 뜨거운 증기가 갑자기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껍질째 사용해도 되지만 완전히 노란 단호박 파스타를 만들고 싶어
한김 식혀준 단호박을 숟가락을 이용해 살만 발라주었어요.
미니 단호박은 과육자체가 얇아 익히기전 껍질을 제거해줄 수 없었는데
큰 단호박이라면 껍질을 아예 제거한 후 렌지에 돌려주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단호박이 익는동안
양파도 채썰어 준비.
냉동해 둔 다진마늘도 1스푼정도 꺼내 놓았습니다.
푸실리면도 삶아줘요.
10~12분정도 끓여줘야하는데 다음과정에서 1~2분정도 더 끓여줄거라 8분정도 삶은 후
물기 빼고 올리브유 살짝 둘러준 후 준비해 뒀고요.
약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 둘러주고
양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주다 양파 끝이 살짝 투명해진다 싶으면
단호박을 넣고 한번 더 볶아주세요.
이때 전 나무주걱을 이용해 단호박을 막 뭉개줬어요.
더 고운 입자를 원하시면 단호박과 우유를 넣고 갈아준 후 넣어줘도 좋지만..
그럼 믹서기 설거지가 생기는 관계로.......;;
이렇게 해줘도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니 괜찮더라고요~
여기에 우유 1컵 부어준 후 끓여주고
소금으로 간 맞춰주면 완성.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푸실리 넣고
1~2분정도 볶아주면 완성.
마지막에 볶아주면서 수분을 조금 날려야 푸실리면에 단호박 소스가 촉촉히 스며들어 맛있어요.
그릇에 담아주고 살짝 심심해보여
파슬리가루 솔솔 뿌려줬어요.
단호박의 달달함이 참 맛있는 단호박 파스타에요~
사진이 많아서 그렇지 만들기 정말 간단해요.
단호박을 미리 삶아 냉동실에 넣어둔 후 그때그때 꺼내 만들어도 좋고요~
생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더 맛있겠지만
집에 없어 우유로만 만들었어요.
생크림 있는 분들은 반반 섞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단호박 파스타-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예쁜 그릇은 아베끄차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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