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핑거(Badfinger) : 1970년대 초반에 영국에서 활동했던 4인조 밴드.
1960년대 접어들어 록음악은 자본주의가 빚어낸 또 하나의 가치 있는 상품으로서 자리잡으며 대중들의 영혼을 사로잡기에 이른다. 물론 거기에는 비틀즈라고 하는 완성된 작품이 있었다. 그러나 비틀즈에게만 모든 초점을 맞추려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외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말았다.
배드핑거(Badfinger)라고 하는 밴드 역시 그 그늘 속에 존재했던 불운의 밴드였다. 나름대로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며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어 보았지만 그 결과는 냉담했다. 오로지 ‘비틀즈의 카피 밴드’라는 비난의 소리만이 이들을 음지로 몰아넣었고 결코 이들의 음악세계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 힘겨웠던 여정은 팀의 실질적 리더였던 피트 햄(Pete Hamm)의 권총 자살로 일단락 지어지고 만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나머지 멤버들을 중심으로 밴드를 재건해보았지만 역시 결과는 처참했다. 마침내 베이시스트 탐 에반스(Tom Evans)마저도 비극적인 자살을 선택함으로서 배드핑거는 영원히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말았다.
어쩌면 우리는 비틀즈(Beatles)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를 얻는 대신 수없이 많은 소중한 밴드를 잃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원곡]
[반주곡]
[가사]
So, I just walk out in the rain
So that the clouds can hide the pain
And baby, you will never see
The thousand tears you gave to me
빗속을 걷고 있어요
구름이 이 고통을 가려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그대, 그대는 모를 거예요
그대로 인해 흘린 내 수많은 눈물을..
And if the rain should go away
Then in my lonely room I'll stay
So that the world will never know
How much it hurt to see you go away
비가 그치고
내 방에 외로이 홀로 있죠
떠나는 당신을 바라 보는 내 마음의 상처를
세상은 모를 겁니다
하지만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겠죠
So, I just live a life of hope
Pretending that I couldn't care
But, if you find you cannot cope
Just call my name and I'll be there
나만이 당신을 사랑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살면서 힘이 들 때면
언제라도 내 이름을 불러 주오
항상 그 자리에 내가 있을테니..
If I could live my life again
I'd still relive those precious times
Although, I know that
there would be pain
I'd feel so good while you were mine
내가 다시 삶을 살 수 있다면
시간을 소중하게 쓰고 있을텐데
비록 고통이 있다해도
그대가 내 사람이었기에 많이 행복했었죠
Be mine (be mine)
Be mine (be mine)
Be mine (be mine)
내 사랑이여, 나의 여인
내 사랑이여, 나의 여인
내 사랑이여, 나의 여인
So, I just walk out in the rain
So that the clouds can hide the pain
And baby, you will never see
The thousand tears you gave to me
빗속을 걷고 있지요
구름이 이 고통을 가려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그대, 그댄 모를 거예요
그대로 인해 흘린 내 수많은 눈물을..
And if the rain should go away
Then in my lonely room I'll stay
So that the world will never know
How much it hurt to see you go
비가 그치고
내 방에 외로이 홀로 있죠
떠나는 당신을 바라 보는 내 마음의 상처를
세상은 모를 겁니다
하지만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겠죠
And if you ever change your mind
You know, baby, you'll find
No more sorrow, no more pain
You'll find me walking in the rain
당신의 마음이 변했다면
이제 당신도 알 거예요
이보다 더한 슬픔과 고통은 없습니다
언젠간 빗속을 걷고 있는 저를 볼 수 있겠죠
첫댓글 여자들 귀를 간지럽히기 딱 좋은 노래네요.
곡조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