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에 재대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점인데요..
뉴발란스 신발이 유행하는거 보면 참 기분이 묘해요
전에도 비슷한거 느낀적이..
제가 카투사를 나와서 그런거겠지만..
예전에 회색 바탕에 검은글씨로 ARMY라고 쓰인 티셔츠가 꽤나 유행했었어요..
그게 사실 미군들 PT복이걸랑요;;
우리로 치면 어느 외국에 나갔더니.. 그 나라에서
'육군' 이라고 한글로 써있는 오렌지색 대한민국육군용 활동복을 (재때는 육군활동복 오렌지색)
유행이라고 젊은 남녀들이 입고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ㅎㅎㅎㅎ
사실 뉴발은;;;
제가 군생활할때 미군들이 활동화 정도로 신고다니던 신발이였어요 ㅎㄷㄷ;;;;
긍까.. 어디 외국에 갔더니
군납..스펙스 같은거가 대유행하는걸 본 느낌이랄까;;
뭐 그동안 뉴발란스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마케팅을 해서 인식이 바뀐거겠지만;;
저번에 아는 여자동생이 선물로 뉴발란스 신발 사준다는걸
절때! 싫다고 아주 난리를 피웠었네요 ㅎㅎㅎ 왜 그런지 설명해줘도 이해도 못하고 ㅠㅠ
그냥 뉴발 볼때마다 흠칫하네요 ㅎㅎㅎ;;;
첫댓글 전 중딩때 친구아버님이 뉴발공장햇는디 거들떠도안보던 브랜드엿거든여 투박하고... 근데 그당시 공짜로 몇신 준다는거도 거부햇는데 요즘 들어 확뜨니 놀라웟듬 ㅋㅋㅋ전 지금 25
효..횽님
ㄷㄷ99년도면 내가 초딩도 못됨...
근데 뉴발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나 인기 많지 외국가면 인기는 그닥이죠...
자국 브랜드니 미국에선 인기 많겠지만 다른 나라가면 매니아층이 더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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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그래도 군납품으로 쓰던게 갑자기 유행하는건 진짜 적응 안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