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독립운동을 기리며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개떡같이 얘기해도 찰떡같이 이해하시는거죠? ^^)
부산에서 정확히 오전 8시에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김해 성찬님 pickup 하고 휴게소에도 한번 들려서 호두과자 사먹고 여수에 도착을 하니 딱 11시 40분이었습니다.
중간에 어영부영한 시간을 빼고 넉넉하게 3시간 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아~ 내가 여행을 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들만한 거리였지요.
자~ 요놈이 돌산대교 입니다.
요 돌산대교를 지나 돌산으로 들어간답니다.
여기는 돌산대교 근처 바닷가입니다.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국립공원이 겹쳐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멋진 곳이라는 거죠~
이번 답사의 중심이 되어 주셨습니다.
흙빛소리 성찬님. 그리고 최종목적지 펜션의 주인장 조요섭님.
성찬님. 조요섭님. 이창희 회장님 요렇게 셋이 모이면 300이 나올까요?
급~ 궁금해집니다. 암튼 이번 여행의 무게 중심이 되어주셨습니다.
요거요거... 허허.....
요 동상이랑 스칼렛 총무님이랑 한지랑 똑같은 포즈를 구현했지요.
아 두렵다. 왜 포즈를 잡고 사진까지 찍었을까?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요섭님의 펜션에서 바라본 마을(?)전경입니다.
비가 와서 더욱 운치있습니다.
때이른 동백인지, 때마침 동백인지
동백이 활짝 피어서 빗물을 머금은 것이 벌써 봄인듯 합니다.
이 펜션은 주인장의 요양을 위해 만들어져서 화려하게 꾸며지진 않았습니다.
어느 시골집 할머니댁 같았습니다.
회장님 차가 먼길 달려 김을 뿜어내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펜션의 입구입니다.
풍성한 수목원에 온듯합니다.
회장님과 총무님의 뒷통수 보이시나요?
두분이 향하는 곳이 숙소로 쓰일듯합니다.
기대하시라~~~ 짜쟌!
이 아이는 별채입니다. 8~9명이 쓸수있는 작은 공간이었지요.
별채 뒤편으로 측백나무(맞나요? 아닌거 같기도하고... )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진짜 수목원 같죠?
숙소로 들어가 볼까요?
말씀드렸다시피 화려하진 않지만
모든 것을 잊게 하는 요놈의 진맛이 있었습니다.
그거슨~~~~~
황토 찜질방입니다!!!!!
두둥~
앞서 손님들이 남겨놓은 열기가 아직까지 뜨거웠습니다.
이쁘지요? 지루하실까봐 TV도 준비해 놓으셨네요.
도란도란 얘기하면 TV 따위는 필요없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총무님이 비파차를 드시고 계십니다.
주인장께서 비차차를 주셨거든요.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밖에는 분명 에덴 영성의 집인데, 달마그림이 있네요. ^^
여름에는 여기서 물놀이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옆에는 월풀이네요.
강당인듯합니다.
강당의 창문 너머는 꼭 풍경화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저 유리창에는 거다란 새의 자살(?)흔적이 있었습니다.
창이 깨끗한 것이지, 새의 시력이 좋지 않은 것이지
새가 유리창을 향해 돌진하여 그대로 즉사 했고 주인장께서 또 맛있게 드셨다고 합니다.
어허~ 건반과 스피커도 있네요.
화이트보드~ 강의 하셔도 되겠습니다!
- 2부는 오늘 저녁 또는 내일 아침에 계속 됩니다 -
- to be continued -
첫댓글 날이 흐리고 비가 온듯 하군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안 봐도 맛있는 것 드시겠네요. 침 꼴~닥!
동백, 멋진 꽃이죠. 한 잎 두잎 지지않고 그냥 통째로...... 순절하시는 꽃! 향기가 없어도 메달감이죠!
오늘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네요. 무사 귀가 하시길......
한지야...2부가 기대된다....근데 내가 비파차 마시는건 좀 엔지다~ㅋㅋㅋ 역시 풍경사진에 인물사진은 별루인듯~~~ 니 사진보니 가고 싶은 생각이 막~~ 들것 같다...회원들이~~ㅋㅋㅋㅋ
비도 오는데 갔다 오느라 수고들 했네~~ 역시 이런건 사진이 있어야 맛이지 그치?^^ 사진 찍느라 정작 한지 사진은 한장도 없당 ㅋㅋ 담엔 꼭 올리길~~~ 참 개인적으로 나는 300 넘는다에 한표당 ㅋㅋㅋ
사진과 함께하니 눈에 쏙쏙 들어오고~ 좋은데요..ㅎㅎ 비가 와서 운치있기도하고..^^ 다녀오신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언니 2부도 빨리 올려주세요~ㅎ
비파차 -----다이어트 차(? 여성용?)
티비 -----가까이 하면 데이기 쉬운 물건, 생활의 필수가 아닌 우선 순위 낮은 옵션으로 보내기 운동(?) 대안으로 라디오 강추!
저기요. 펜션 이용료가 얼마에요? 무지 궁금하네.
광고에는 스위트 룸(아랍 왕족이나 고 마아클 잭슨 이용가능) 보여주고
창문도 없는 답답한 일반 객실을 써야하는 곳은 아닌 듯 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