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 As you know, it is difficult to admit that the patient has prostate cancer, but there is nothing to say.
(아시다시피 환자분께서 전립선암에 걸렸다는것 인정하기어려운것 알지만.. 뭐라한말이 없네요)
환자 - Then is it okay to have a doctor surgery? (그러면 선생님 수술하면 괜찮을까요?)
성규 - I'll watch and tell you.(지켜보고 말씀드릴게요)
환자 - yes sir(네...)
전립선암 환자를 돌봐주는 성규였다.
그리고..
지애 - 오정아
정아 - 유지애...
미주 - 정아 오랜만 ^^
정아 - 너네들이 병원에 왠일이야?????
지애 - 우리가 못올때 온것도 아니고 그냥 정아너랑 오빠 보러왔지
정아 - 아.. 그래....
지애 - 정아야 우리 병원구경시켜줘라 응응???
정아 - 소아과 레지던트가 병원 구경시켜주면 또 괜히
지애 - 에이 그래도 이제 인턴아니잖아 기집애야 좀 해줘
미주 - 맞아 우리 친구잖아.
정아 - 그래.. 따라와
지애, 미주 - 예이~~~~!!!!
정아 - 그나저나 너네는 여전히 잘나가네?
지애 - 그럼 우리가 동업한지도 꽤 되었고 잘나가는 CEO아니겠니
정아 - 그래그래...
지애 - 그나저나 우정이는 어디있어?
정아 - 우정이는 우리엄마한테 맡겼지. 거의 병원에 있으면서 우정이 안본지도 꽤 됐다.
미주 - 하긴 병원에 있으면 거의 병원사람들이랑 부딪치는게 일인데뭐...
정아 - 맞아.
미주 - 우리 물리치료실부터 가자가자 응응????
정아 - 그런데 오빠 치료할수도 있는데
지애 - 기다리면 되지. 미주야 이곳이 바로 오정아가 일하는 병원이라니.. 참 박수쳐주고 싶다
미주 - 그러게 우리중에서 성공한 기집애잖아. 그나저나 우리 정아 누가 괴롭핀 인간 있나? 있으면 말해 확
정아 - .........
지애 - 우리 정아 많이 놀랬나보네. 가자 가자가자...
정아 - 어...
식당
인턴들은 밥먹고 있고 성열이랑 명수는
성열 - 그나저나 이 병원에 진짜 수찬이랑 희재만 보러온거야?
명수 - 그렇다니깐
성열 - 쟤네들이 너가 그만두고 나서 인턴으로 올줄 누가 알아겠냐?
명수 - 쟤네들이 먼저 그랬어. 여기오고 싶다고 그래서 내가 여기서 인턴하고 잘되어서 호주에 있는 울림국제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하라고
성열 - 그게 쉬운줄 아냐? 안그래도 누구야.. 방찬이랑 이용복 왔는데 다들 어텐딩들이 기대하고 있다니깐
명수 - 그러겠지. 그래도 쟤네들도 꿈이 있으니 여기온것 아니겠어?
성열 - 하긴.. 그나저나 희재 말이야. 얘가 자신감이 없어.
명수 - 괜히 그래. 실수 하면 지가 조마조마 할까봐 더 그러는거라고
성열 - ?????
명수 - 우리아버지 나 의대 보낼때도 그랬는걸..
과거
명수, 수찬, 희재아빠 - 우리 명수 그디어 무한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하고 대단해.
명수, 수찬, 희재엄마 - 그러니깐 아이구 명수야 나중에 좋은 의사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알았지?
명수 - 네
명수, 수찬, 희재아빠 - 김수찬, 김희재 너네도 곧 고3이야 의예과 진학해야지.
희재 - 저....
명수, 수찬, 희재아빠 - 김희재 너는 의예과 진학하기 싫어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명수가 부러워서 그런거야?
희재 - 그게 아니라..
수찬 - 아버지 희재도 의예과 갈꺼고 저도 의예과 갈꺼예요.
명수, 수찬, 희재아빠 - 그래야지 암... 그래야지...
다시 현재
성열 - 아.. 그러면 쟤 아버지때문에 억지로 의사한거야?
명수 - 그렇게 보면 될것 같아. 더이상 이야기하면 또 우리 눈치 볼꺼고.
성열 - 걱정하지마 내가 희재 자신감 상승 시켜줄수 있도록 도와줄테니깐
명수 - 응... 고맙다
그리고
영탁 - 김희재
희재 - 네 형.
영탁 - 니네 형 잘생겼다?
희재 - 저희집에서 잘생긴사람인데요 뭐...
영탁 - 너도 충분히 잘생겼어. 그리고 이제 의사되었는데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서 어떻게해?
희재 - 네...???
영웅 - 희재야 자신감 가져. 나도 여기 흉터있어도 의사시험봐서 합격했잖냐
태주 - 너는 영어공부나 열심히해. 여기 있는 어텐딩 선생님들 다 외국어는 잘하더라.
영웅 - 어...
찬원 - 그런데 영웅이형은 왜 흉터가 생긴거예요?
영웅 - 나? 좀 사연이 있다.
태주 - 나는 알지만 괜히 말하면 좀 그래..
찬원 - 태주형이랑 영웅이형 싸웠어요????
태주 - 아니... 나말고 여기 있는 어텐딩이랑 영웅이랑 좀 사이가 그래
수찬 - 왠지 흥미진진하는데요. 저 그런이야기 좋아하거든요.
희재 - 형 뭐 싸우는 얘기만 좋아해..
수찬 - 원래 수컷세계들이나 병원세계들은 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얘기했잖어
희재 - 하긴...
영웅 - 휴우...
물리치료실
동우 - Do you know that you will come again tomorrow?(휴닝카이씨 내일 모레 또 오시는것 아시죠?)
휴닝카이 - yes (네)
동우 - go carefully (조심히 가세요)
목발를 집고 가는 휴닝카이였다
미주 - 여기가 물리치료실이구나 멋지다앙
정아 - 그래... 오빠
동우 - 정아야.
도겸 - 소아과 오정아쌤이랑 장동우쌤 혹시..
동우 - 우리 도겸씨는 몰라도 되. 정아야 왜???
미주, 지애 - 안녕하세요 오라버니
동우 - 아... 정아친구? 오랜만에 보내?
미주 - 오빠는 아직도 여기서 물리치료 하는거예요?
동우 - 뭐 물리치료도 하고 수치료도 하고
지애 - 수치료는 뭐예요? 뭐 손가락 치료 같은건가?
동우 - 물속에서 하는 치료를 말하지 그런데 정아야 아까 차트정리한다고 바쁘다고 하지않았어?
정아 - 다했어.
동우 - 다행이네. 깐깐징어가 지랄지랄하면 말해. 내가 또 가서 트집잡아줄게.
정아 - 오빠 안그래도 되.
동우 - 아니 나는 그래야하거든.
정아 - 아니야 괜찮다니깐
동우 - 내가 안괜찮다고 해도 그러네..
그때
성재 - 장동우선생님 너무 멋진말하시는것 아니예요?
미연 - 그니깐요. 참 누구랑 다르게 말씀하신것 보면
성재 - 조쌤.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동우 - 육쌤이랑 조쌤이 물리치료실에는 어떤일로 오셨어요?
성재 - 그냥 지나갔다가 본거예요. 그런데 우현쌤이 정아쌤 갈구는것 저 이해하거든요.
미주 - 저 정아야 우현쌤이 누구???
정아 - 있어 소아과 깐깐징어
미연 - 오쌤 그런말씀하시면 누구한테 말할수도 있다는것 잊지마세요.
정아 - ...........
미연 - 안그래도 저희 두분한테 한말하려고 온거예요.
동우, 정아 - ?????
휴게실
옷을 입는 우현이와 혜린
우현 - 앞으로 임영웅 보면 더이상 마음흔들리지도 말고 그냥 일만해
혜린 - 내가 뭐 영웅이한테 마음 흔들었다고 그래..
우현 - 너야 모르지. 내가 임영웅를 싫어하는것.
혜린 - 나 이제 너꺼잖아 왜 자꾸 그때 과거처럼 이야기하실까?
우현 - 너는 모르겠지. 내가 이럴때 소아과 어텐딩이라는것이 참...
혜린 - 그래서 뭐 소아과에서 이비인후과 어텐딩으로 와서 나를 감시하겠다?
우현 - 감시는 무슨... 너가 너 스스로 주의 내리는것이 전부인데 뭐..
혜린 - 그래.
우현 - 혜린아
혜린 - 왜????
우현 - 같이 있자.
혜린 - 아까 섹스했으면 됐지 이젠 차트정리도 해야하고 또 장민호 교수님 오셔서 교수님한테 이것저것 케이스에 대해서 물어봐야할것도 있고...
우현 - 여기서 케이스 정리하고 차트정리하고..
혜린 - 됐어. 나 그리고 인턴들 온다고 연락받았어 자 봐봐
"이비인후과에 인턴들 올꺼예요 혜린쌤 잘부탁드려요 ^^ 병원공지"
우현 - 아...
혜린 - 메시지 봤으면 됐어 나간다.
우현 - 혜린아... 혜..
문닫고 나가는 혜린이었다
그리고 그때
창섭 - 혜린쌤
혜린 - 아이씨 놀래라 창섭쌤 혹시 저랑 우현이 한것 안들었죠?
창섭 - 저 지금온걸요. 그런데 뭐하셨어요?
혜린 - 아니예요...
창섭 - 우현이한테 잘해주세요.
혜린 - 네...
이비인후과로 가는 혜린이었다.
이어서 식당에서 밥먹고 각자 병동에 가는 인턴들
찬원 - 형 이비인후과 갈꺼죠?
영탁 - 어.. 영웅이는?
영웅 - 저는 소아과 가야죠
태주 - 임영웅 너 괜찮겠어??
영웅 - 부딪쳐봐야지.
태주 - 그래.
수찬 - 태주형은 어디로 가실려고요???
태주 - 나는 피없는쪽에
희재 - 피없는쪽이 어디있겠어요. 다 피가 있는거죠. 안그래요???
태주 - 그래도 정신과 이런곳은 없잖냐. 나간다.
영웅 - 역시 MYWAY 나태주라니깐
수찬 - 김희재 너는 자신감부터 업시켜. 저 영탁이형
영탁 - 어???
수찬 - 저희가 이비인후과 하면 안될까요?
영탁 - 우리가 간다고 이미 보고 했는데...
수찬 - 그럼.. 어쩔수 없죠 뭐.. 희재야 다음에 가자 탁이형이랑 찬원이가 이비인후과간데
희재 - 응
찬원 - 어디로 갈려고???
희재 - 비뇨기과 가야지 뭐... 가자
수찬 - 있다뵈요. 야 김희재 같이가
그걸 보고 있는 성열이와 명수
성열 - 옛날 생각난다.
명수 - 추억이방울방울해서 그래?
성열 - 어.
명수 - 난 이사장님한테 인사드리고 갈련다.
성열 - 그래 다음에 올때는 슬이쌤도 데리고 와. 너만 오지말고
명수 - 알았어 간다.
성열 - 어....
이비인후과
홍중 - 최산 너 진짜 차트정리가 엉망이잖아.
산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성화 - 김홍중 얘 잡겠다 잡겠어.
그때
민호 - 같은 레지던트끼리 왜 잡고 그래?
홍중 - 교...교수님?
민호 - (차트보고) 최산군
산 - 네 최산.
민호 - 일단 내가 이 차트를 가지고 가도 괜찮을까?
산 - 저 이걸 가지고 가서 뭐하실려고요???
민호 - 애제자랑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산 - 네????
민호 - 아무튼 가지고 갈게.
산 - 네....
홍중 - 최산 좋겠네. 저 차트 못썻는데 가지고 가는것보면
성화 - 그러게...
산 - ????
신경외과
묵묵하게 차트정리하고 있는 용복
그때
혜린 - 필릭 아니지 용복아
용복 - 어 리니.. 왠일이야
혜린 - 너랑 나랑 친구맞지. 친구면 내 고민들어줄래?
용복 - 어?? 무슨 고민?
그리고....
똑똑
우현 - 네
창섭 - (음료수들고 오고) 남우현
우현 - 이창섭
이렇게 각자 친구들한테 찾아가서 무슨 고민를 이야기 할까?
한편
정아 - 무슨 말씀하실려고요????
성재 - 오쌤 소아과에서 블랙리스트로 찍혔어요.
정아 - .............
동우 - 무슨소리하는거예요. 우리 정아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아시면서...
성재 - 왜 저희 커뮤니티에서는 이런게 돌아다닐까요?
과연 그 커뮤니티 정체는?????
소아과
영웅 - 그래 쫄지말자 임영웅 다시 나답게 가는거야.
영웅이, 우현이, 혜린이의 과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