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삐 살다보면 생일 잊고 지나가기는 십상이지요.
돌이켜보면 생일에 점심을 굶은 날도 있었으니까요.
아침에 문득 보니 어제 즉,
12월 7일이 종이거울학교 개교 2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일요일이어서 쓸쓸하게 그냥 지나갔네요.
하긴 일요일 아니라 하더라도 달리 뾰족한 수가 없었겠지만....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선생님 한 서른 분만 함께 해도 헛되지 않겠다 하고 시작했는데 2년만에 회원수가 6천7백으로 늘었으니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들 바르게 잘 가르치는 일에 늘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뜻이니
이것이야말로 우리 교육의 희망이 아니겠습니까?
여러 회원님들과 더불어 종이거울학교 개교 2주년을 자축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아침입니다.
카페 게시글
최종국의 교육얘기
종이거울학교 개교 2주년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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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8 09: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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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생님, 축하드려요. 진작에 알았어야 했을걸...좀 바쁘네요. 6학년 졸업시키려니... 봄방학이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12월안에 끝낼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나저나 네이스 폐기했는데 학교생활기록부는 어떻게 입력을 해야 할까요?
제가 3학년 입시땜에 정신 못차리다가 모처럼 들어왔더니 정말 축하할 일이 있었네요. 종이거울학교 두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저희들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세요. 저희들은 종이거울학교의 든든한 마음의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