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창원시 천자봉전우회(회장 정동화)가 2003년 창원시에서 개최한 자원봉사단 총결산 대축제에서 표창장과 상금 100만원의 대상을 수상하여 지역 언론 및 시민단체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런데 전우회는 이날 부상으로 받은 금액을 모두 불우이웃 및 복지시설에 기부하였다.
이번 제3회 2003년 자원봉사 대축제는 지난 11월 9일 창원시 용지공원(전 해병대진해기지 상남훈련장) 야외공원에서 열렸는데 행사와 병행된 박람회 등에 많은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였고 특히 119구조 구난체험 활동 및 장애체험 활동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받은 해병대 창원시 천자봉전우회는 그동안 방범순찰 활동 및 출.퇴근 교통정리 활동을 창원시 전역에서 연중 매일(토.일.공휴일 제외) 실시하고, 또 각종 행사시 교통봉사 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되어 단체부분 대상의 영예를 수상하게 되었다.
지금가지 해병대 창원시 천자봉전우회는 2001년 제1회 대회에서 단체부분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2002년도 제2회 개인부분에서 최명수 이사가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2003년 제3회 대축제에서는 단체부분 대상과 함께 개인부분에서 곽은동 이사가 개인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천자봉전우회의 회원들이 봉사하고 노력한 결과로서 다른 전우회의 모범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