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가족여행(패키지)
최종일, 오늘 2023년 7월 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Istanbul)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Sultan Ahmed Mosque
(블루 모스크)
술탄 아흐멧의 400년 된 블루 모스크
모스크 안뜰 중앙에는 분수대 샤드르반이 있다.
그리고 사원 가장자리에는 신자들이 기도 전 손발을 닦는 세정소(육각형 모양)가 있다.
지금은 많은 신자들을 위해 외부에 별도 세정 공간이 마련되어 활용은 않는다고 한다.
이처럼 10,000명이나 동시 예배 가능할 만큼 큰 규모를 알 수 있다.
더욱이 오스만 제국 때 모스크 주변에는 신학교, 목욕탕, 시장과 병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소위 퀼리예라고 불리는 복합 시설이다.
술탄 아흐메트 (블루)모스크
1609년부터 시작되어 1617년에 완공된, 즉 17년 만에 이루어진 건축
오스만 제국의 14대 술탄으로 14세의 나이에 왕좌에 오른 술탄 아흐메드 1세가 19살 때 명령하여 세프 카르 메흐메트 아가( Sedefkâr Mehmet Aga)에 의해 건축되었다.
술탄 아흐메드 1세는 안타깝게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모스크 내부의 지름 5m의 큰 기둥 4개
거대한 코끼리의 튼튼한 발을 닮아 붙여진 이름 '필 파예'
그리고 기둥 위 파란색 바탕 내 황금색 글자는 꾸란의 인용문
이들은 각각 이슬람 신앙의 영적 기둥을 대표한다.
지름 5m
사원 안쪽이 20,000개의 푸른 색과 녹색 타일로 장식되어, 해 뜨는 아침이나 해질녘에 빛에 반사된 타일이 황홀한 파란 빛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처럼 모스크의 내부 벽을 장식하는 Iznik(Nicaea)의 유명한 파란색 타일 대문에 서양 관광객들은 <블루 모스크>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파란색 타일은 21.000개 이상이라고~
모스크 천장과 벽면의 닦아낸 아라베스크 무늬는 선명하다.
그리고 꽃 무늬들은 봄철의 지구와 낙원의 정원을 나타낸다.
기도실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분리되고, 내부의 아름다운 장식은 꽤 인상적이다.
손으로 만든 다채로운 오리지널 그라운드 카펫도
다양한 샹들리에와 램프는 신비롭고 몽환적이라.
특히, 궁전 모양의 독서용 책상과 코란 원고는 웅장해
메카의 카바(Kabah) 방향으로 꾸며진 미흐랍(틈새)
세밀한 아라베스크 문양 새겨져 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민버(강단)
진주 자개 장식으로 덮힌 의자(Kursi)
그리고 이슬람 건축에서 하늘을 대표하는 돔
높이 43m 정도
내부를 밝게 비춰 주는 260개의 창문
반구 모양, 풍성하고 푸르스름한 색상
은은한 빛으로부터 신비로운 분위기
햇살 가득 스테인 드글라스 창문
이스탄불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라면 <아야 소피아>
비잔틴 건축의 최고봉이지!
튀르키예를 점령한 오스만 제국은 기독교 성당이던 <아야 소피아>를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했었고..
여기서 만족 못했는지 오스만 제국은 바로 건너편에 또 하나의 유사한 사원 하나를 건축했다.
이 아름다운 사원이 <블루 모스크>라는 별칭을 가진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다.
가운데 큰 돔 하나에 작은 돔들을 얹은 구조
즉 대형 돔 1개와 반원형 돔 4개
그리고 그 주변에 또 다른 작은 돔 4개
많은 기둥이 받쳐 올린 각각의 아치 위 작고 둥근 돔들이 솟아 오른 형태로 매우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모스크 내부에는 술탄 아흐메트 1세를 비롯, 오스만 제국 술탄들의 무덤이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경기장과 유적이 있는 공공 광장, <술탄 아흐메트 광장>은 그야말로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있다.
오가는 사람들은 미소짓고 가벼운 발걸음들
<블루 모스크> 지붕과 첨탑은 우뚝
따라서 멋진 포토존도 Good^_^
그리고 길거리 음식에다 분수대 및 잔듸광장 등 함께 어우러져 활력넘치는 공간이었네.
와~우~~~
모스크 외관에서 가장 두드러진 첨탑이 인상적이다.
그것들은 이스탄불의 스카이 라인을 표시한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튀르키예의 이슬람 사원 중 유일하게 6개의 첨탑, 즉 미나렛이 세워졌다.
'미나렛'은 이슬람 예배당 내 기도를 드리기 위한 탑이다.
첨탑의 갯수는 사원의 레벨을 결정하는 요소이기에 당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사원 건설을 지시한 황제가 금(Altin)으로 만든 첨탑을 세우라고 지시하고는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갔는데, 금을 조달할 수 없었던 건축가가 금이 아닌 6개(Alti)로 잘못 듣고 세웠다고 변명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이스탄불 역사 지구에 위치
인근 <아야 소피아> 등 함께 둘러 보아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특히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밤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매력을 뽐낸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입장 시, 여성들은 머리를 가리고 남성들은 반바지를 입지 말아야 한다.
아무쪼록 오스만 제국의 역사와 뛰어난 이슬람 예술을 드러내니, <아야 소피아>와 함께 이스탄불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