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다섯째주 새로운예마본교회 설교
본문 : 데살로니가 후서 3장 6-15절
제목 : 일꾼이 되는 복
믿음은 삶을 수반합니다. 삶이 좋은 사람은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따라야 할 규모 있는 행동에 대하여 경계하고 있습니다. 규모란 말은 본보기란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자신의 삶을 보여줘야 합니다.
1. 바울이 보인 규모 있는 생활(6-9절)
바울의 명령은 규모 없이 행하고 사도들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않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이 명령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고 있습니다. (살전2:9)에 보니
사도바울의 일행은 규모 없이 행하지 않았으며 누구에게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았고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을 했습니다. 그의 노동은 힘들었으며 꾸준했고 순전히 그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바울은 그렇게 피곤을 느끼면서까지 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량 사역을 한 것은 모범을 보이기 위함이었습니다. (고전 11:1)에서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본받은 것 같이 성도들이 자신을 본받기를 자신 있게 말합니다. 또한(살전 1:7)에보면 바울을 본받는 성도들이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성도들의 실천 모델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실천의 원칙은 남에게 모범이 되어 달라고 요구하기 보다 스스로 먼저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
2. 규모 없는 생활(10-12절)
규모 없이 행하는 사람들 즉 자기 욕심대로 행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행동의 파급효과를 잘 모릅니다. 남이 흉을 보는것도, 하나님이 싫어하신다는 것도 모릅니다.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무지합니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자기의 욕망을 채우는 것입니다.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고 속이려 듭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향해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엄한 경고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권면에도 불구하고 규모 없이 행하며 일은 하지 않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 2:15)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나서 사람을 위하여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으로 하여금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요5:17)에서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시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신앙 실천의 원칙은 내가 먼저 성실하고 내게 맡겨진 일과 사역을 내가 먼저 충실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3. 선을 행하다 낙심치 말라(13-15절)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선을 행하는 삶이여야 합니다. 사람의 기준 된 선이라는 것은 지역에 따라 선이 될 수도 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선입니다. 각기 자기 기준에 맞는 선은 선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향한 일이나 세상을 향한 일을 하다보면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고 때로 하기 싫고 이정도면 내가 충분하지 않았는가라는 자족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낙심하게 됩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땀 흘리다 보면 다른 사람이 인정하지 않아서 때로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인내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수소 폭탄이 핵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일곱 개의 원소 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섯 개의 원소 봉을 집어넣을 때까지는 원자로 안에서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일곱 번째 원소 봉이 들어가면 비로소 원자로 안에서 핵반응이 일어나면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분출되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핵분열 연쇄 반응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 질량을 가리켜 “임계질량“이라고 합니다. 또, 물은 99도에서 절대 끓지 않습니다, 100도가 되어야 끓습니다. 물을 수증기로 바꿔 놓는 것은 바로 그 결정적인 1도의 차이입니다. 우리가 자전거를 배울 때도 한참 동안 균형을 못 잡고 쩔쩔매다가 어느 순간 방법을 터득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말문이 터지듯 어학 실력이 느는 것도 그렇습니다. 결국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완전히 새로운 차원이 열리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열심히 지키고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아 구원을 얻지 못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한 점에 이르지 못하면 모든 신앙적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이 추구해야 할 대상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선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명하신 것은 예배하는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 (창4:3-7)에 보니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입니다. (구제, 봉사, 병문안 등)이웃을 사랑하여 섬기는 사회적 선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섬기는 것이 예배하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새로운예마본 가족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의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셨습니다. 부활 하셨고 재림 하실 것입니다. 믿음은 삶입니다. 규모 없는 생활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신앙 실천의 원칙은 내가 먼저 바르게 행하여 모범을 보인 후에 다른 사람에게도 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심으로 임마누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범사에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결단기도
1. 신앙실천의 모습을 먼저 행하게 하소서.
2. 내가 먼저 성실하고 내게 맡겨진 일과 사역을 내가 먼저 충실히 감당하게 하소서.
3.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선을 행하며 낙심치 말게 하소서.
첫댓글 목사님~ 감사합니다 ♡
삶의 기준을 말씀해 주신듯 해요~
사랑하고 용서하고 섬기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