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사람들 : 소설가 심윤경은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나 옷 가게 사장님 같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여향을 받는
다. 이들의 도움과 배려 덕에 자신감과 안정감이 생긴다고. "일상 속에서 대단치 않은 일들로 얼굴을
마주하는 우리는 서로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다."
- 투명한 호수 : 미국 알래스카주 래빗 호수가 유리창처럼 투병하게 얼어붙었다. 이는 특정한 기상 조건에서만 일어
나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빙상 구조 전문가 뤽 멜은 비정상적으로 춥고 건조할 때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 누구나 즐겨요 경기도 용인의 호암미술관은 색약. 색맹 관람객에게 색각 이상 보정 안경을 빌려준다. 누구나
전시를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마련한 것.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손주 : 미국 에모리대학교 연구진은 12세 이하 손주를 둔 할머니 50명에게 손주 사진을 보여 주며 뇌 반응을 살폈
다. 그 결과, 우는 사진에는 고통을, 웃는 사진에는 행복감을 느꼈으며 그 정도는 자식 사진을 봤을 때보다
컸다. 연구진은 "자식을 키울 때 느낀 부담이 손주에겐 없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