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실화로 박효근 부부가 인천에서 [산타모니카의 모래 언덕]이란
시와 수필집을 내면서 축하객들에게 말씀 하신 실화입니다
*한국인들이 미국 가서 하는 일들 중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남의 집 정원 가꾸는 일이다
어느 한국인이 처음 미국으로 가서 정원관리사로 취직이 되었다
한참 정원을 정리 하다가 큰 구렁이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
생각 해 볼 겨를도 없이 한국식으로 다짜고짜 잡아 죽여서
집으로 가지고 가서 푹 고아 먹었다
그 다음 날 다시 출근을 하여 일을 하려고 마당에 들어가니
정원에는 이런 글이 붙어 있었다
[우리 집에서 기르던 애완뱀을 찾아 주시는 분에게는 현상금
000달러를 드립니다. ]
첫댓글 정원관리사가 현상금이 아까웠다고 생각했을까요? ㅎㅎㅎ...아니면? ㅎㅎㅎ... 저의 집도 산이 뒤에 바로 있어...더울땐 뱀이 내려옵니다...한여름에 집을 페인트하라고 미국인에게 맡기고 우린 여행을 일주일하고 왔는데... 그분왈~ 뱀을 5마리나 잡았다고 해요...방울뱀이 많이 살아요... ^^ 하여간 조심합니다...여름엔 특히~ 즐감했어요... ^.~
뱀과 함께 살아 가시는군요 다섯 마리면 아주 많은 편인데 집이 무척 큰가 봐요. 저도 평창동에서 200평 가량 되는 단독에 살 때 정원에 나무가 많아 뱀이 있었어요. 많지는 않았고 .....
정원관리도 참 힘이 들더군요. 돈도 많이 들고 .....정원에 두 시간 이상을 물을 여름엔 매일 주어야 하니 새카맣게 타 피부 관리가 안되더군요. 꽃을 워낙 좋아하니 ㄴ그것도 힘들지 않게 했지만 꽃을 싫어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정원관리사는 너무 황당하였겠어요...그치만 웃음이 마냥 나오는걸요...ㅎㅎㅎㅎ
먹은 뱀을 살려 낼 재간도 없을터인데.....얼마나 기가 찼겠어요. ㅎㅎㅎㅎ
조금 와전된 부분이 있습니다 ㅎㅎㅎ.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아니고 이민초창기에 그런일도 있었더란 말을 들은적이 있다... 그런 말입니다..웃으게 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