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9년 1월 5일(월) 청해가든 훈독회>
참아버님을 모시고 황선조 회장, 윤태근 회장, 김효율 회장, 이명휴 교구장, 홍선표 사장, 조성락 본부장, 고찬윤 사장, 김부태 실장, 여수 인근의 식구들, 경북과 광주 식구들, 제37차 해양특별 40일 수련생 96명과 스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청해가든에서 1월 5일 아침 훈독회가 있었다.
인사를 받으신 참아버님께서 “금년 표어가 뭐든가?”라고 하셨고 참석자들이 ‘천지부모천주안식권 절대성참사랑참생명참혈통권 승리선포시대’라고 함께 소리를 내어 외었다. 참아버님께서 “흥신소가 뭔지 아나?”라고 하신 다음 “세상 사람들은 70퍼센트가 영계를 모르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천성경을 훈독하라고 하셨다.
김효율 보좌관이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편의 제1장 유․무형세계에서의 인간의 존재, 1절 인생노정(543페이지)부터 훈독했다. 약 50분간의 훈독이 있은 뒤 황선조 회장의 간증이 있었다.
황선조 회장은 “저는 고향이 이곳(여수)입니다.”라고 하면서 통일교회에 입교를 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 하였는데 전투경찰로 군 생활을 하던 중에 동료 이규삼(현, 중앙수련소 원장)씨를 통해 전도가 된 내용을 이야기 했다. 통일신학교를 졸업한 다음 경남 창녕의 남지로 발령을 받아 개척교회 생활을 한 내용과 많은 영적 역사와 협조가 있었음을 간증하였다. 7시 25분 황선조 회장의 간증이 끝나고 임원규 장로와 윤태근 회장의 인도에 따라 수련생들의 뱃노래가 있었다. 그리고 윤태근 회장의 기도가 있은 뒤 훈독회가 마무리 됐다.
조찬을 하신 참아버님께서는 청해가든을 출발해 바다로 나가셨다. 40일 수련생들의 뱃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참아버님께서는 20여 명의 수행원과 함께 천화호를 타고 낚시를 떠나셨다. 어제 큰 감성돔을 많이 잡은 개도 남쪽 바다로 가셨는데 이 포인트는 근래 참아버님께서 감성돔 낚시를 할 때 자주 가는 곳이다. 남쪽을 제외한 3면이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이 약한 곳이다. 먼저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있던 최진호 선장과 최종호 낚시 스텝이 닻줄을 천화호로 넘겨주었다. 추운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어제 잘 잡히던 고기가 이날은 잡히지를 않았다. 점심때가 될 때까지 참아버님께서는 27센티 감성돔 한 마리를 낚으셨다. 참아버님께서는 “바람이 차서 고기가 안 잡힌다.”고 하신 뒤 “신준이가 보고 싶어.”라고 말씀하셨다. 서울로 올라가는 것이 결정되자 모두들 서둘러 낚싯대를 접었다. 청해가든에서 오찬을 하신 참아버님께서는 여수공항으로 가시어 오후 3시 15분발 김포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하셨다. 참아버님께서는 김포공항에 마중을 나와 계시던 참어머님과 함께 청평으로 향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