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과 파수꾼의 사명

제14과 파수꾼의 사명한 주간의 삶 나누기조용한 기도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기도/ 맡은 이오늘의 말씀/ 에스겔 3장 1-27절[말씀나누기]에스겔이 선지자로 부름받았을 때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버림받아 바벨론의 포로가 된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환상 중에 에스겔에게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받아먹게 하셨습니다. 에스겔이 받아 먹은 것은 하나님이 전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그대로 전하는 것이 파수꾼의 사명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파수꾼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전해야 합니다(1-11절)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먹으라고 하신 두루마리 책은 슬픈 노래와 곡하는 소리와 재앙(겔2:10)이 담긴 심판의 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 책을 받아먹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그대로 전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에스겔이 두루마리를 꿀처럼 달게 느낀것은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질 것을 암시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자이기에, 아무리 자기 생각과 다르다 해도 선택해서 듣고 선택해서 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완악해진 이스라엘 백성이 듣기 싫어해도 전해야 할 말을 굳세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결과에 대해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그대로를 전해야 합니다.둘째, 백성들에게 악을 깨우쳐 위험을 알려야 합니다(12-21절)구약 시대에 파수꾼은 추수 때에 타작마당을 지키거나 적군의 침략을 경계하며 지키다가 백성에게 나팔을 불어(겔33:6) 위험을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할 것을 전하는 파수꾼으로 에스겔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면서 에스겔이 전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악한 행실 때문에 죽으면 그 책임을 묻겠다고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파수꾼의 사명은 분명합니다. 백성들에게 악을 깨우쳐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파수꾼의 경고를 듣고 백성들이 깨우쳐 죄에서 돌이키면 그들의 생명도 보존받고 파수꾼의 영혼도 보존받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세상을 향해 알려야 할 파수꾼의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이웃과 우리를 함께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셋째, 주께서 허락하실 때 입을 열어야 합니다(22-27절)하나님은 에스겔을 들로 나가게 하신 후에 홀로 만나셨고 그에게 새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러고나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집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손과 발이 묶인 채 집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당한 일에 대한 상징적 행위였습니다. 이어 하나님은 에스겔의 입을 봉하여 침묵하게 하시고 꾸짖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다시 입을 열어 주시면서 그들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패역한 백성들은 듣기를 거부하지만, 들어야 할 사람이 있어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는 전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들을 사람이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 막중한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를 파수꾼으로 세우셨습니다. 파수꾼은 가감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세상의 소란함 속에서 항상 깨어 있으면서 죄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새명의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파수꾼이 사명을 다하지 못하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그에게 있습니다. 성도는 한 영혼이 귀하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말씀행하기]묵상질문1. 꿀송이처럼 달게 느껴졌던 말씀은 무엇입니까?(3절)2.내게 주어진 파수꾼의 사명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17절)3.하루 중에 침묵하며 묵상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입니까?(24절)삶에 적용하기예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전도 대상자 목록을 만들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합시다.[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나라와 민족,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헌금찬송/ 498장 저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