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처럼 어렸을 때부터 코딩을 배우자
오는 2018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코딩 교육이 실시됐지만, 상급 학교 진학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선택형 교육이라 외면받았다.
하지만 '컴퓨터적인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어린 시절 코딩을 접한 후 젊은 나이에 창업에 성공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코딩 교육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하반기 코딩 교육 의무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새 교육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어린이 코딩 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로 세계적인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개발한 ‘스크래치’를 들 수 있다. 스크래치란 어린이들이 쉽게 코딩을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래밍 도구다. 이해하기 힘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제하고, 각각의 모듈을 블럭식으로 쌓기만 해도 코딩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교육도구다.
어렸을 때 코딩을 접해야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어렸을 때 코딩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높은 난이도의 코딩을 접한 것은 아닙니다. 간단한 코딩을 접한거죠. 세 사람뿐만 아니라 IT업계에서 성공한 사람 대부분이 코딩을 접하고,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코딩은 국어, 영어, 수학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학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미 영국, 미국, 북유럽 국가들은 어린 나이부터 자연스레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에 추가한 상태입니다. 스마트 시대에 코딩을 모르면 시대에 뒤쳐진 인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의 기회를 잡기 힘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해당 국가에선 성과가 이제 막 나오고 있습니다. 코딩을 어린나이에 접한 인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학교 현장에서 아직도 워드,엑셀 등의 기능,자격증 중심의 교육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만 물론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전무한 실정이다
※ 현재 일부 앞서가는 선진학교에서 스트레치 방과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 있으며, 전문강사가 부족한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