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6월 29일)
<이사야 61장> “메시아의 오심과 희년의 도래”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너희가 수치 대신에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분깃을 인하여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고토에서 배나 얻고 영영한 기쁨이 있으리라” (사61: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3:16,17)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눅4:16-21)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
『60장에서 구속자인 메시아가 올 때 영광스럽게 회복될 시온(예루살렘)에 대해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는 61장에서는 그처럼 시온을 구속하고 회복시킬 메시아의 오심에 대해서 예언을 합니다. 여기서 예언된 ‘나’는 장차 이 땅에 올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면서 이 예언의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셨습니다(눅4:18-21).
1절에서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는 말은 장차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면서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이 임함으로써,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즉 메시아(그리스도)로 공인을 받게 될 것을 말합니다(마3:16; 요1:32).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아의 사역의 대상이 되는 ‘가난한 자’란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모하는 심령이 가난한 자를, 그리고 포로된 자와 갇힌 자란 영적으로 죄와 사단에게 묶여있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예언의 말씀에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이란 구절을 더하셨는데, 이것은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빛이신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자들의 영의 눈을 뜨게 하는 사역을 하실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메시아는 아름다운 소식, 즉 여호와의 은혜와 해와 신원의 날이 도래했음을 선포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은혜의 해’란 구약 율법에 규정된 ‘희년’(Jubilee; 레25:8-10;39-42)을 말하는 것으로서, 메시아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노예가 된 자들이 해방되는 때가 올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신원의 날’이란 하나님께서 모든 불의하고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날’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사야서에서는 메시아의 오심으로써 은혜와 해와 신원이 날이 동시에 도래할 것으로 예언되었으나, 예수님은 회당에서 이 말씀을 낭독하면서 은혜의 날이 왔음을 선포하시면서 신원의 날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시는데, 그것은 구원의 때인 은혜의 날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시작되었지만 심판의 날인 신원의 날은 예수님의 재림 때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메시아의 오심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은혜의 해의 도래와 그의 사역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 자들은 재 대신 화관을 쓰고 기쁨과 찬송과 의로움을 덧입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는데, 이 모든 일들이 예수님에 의해서 다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메사아의 백성들은 여호와의 제사장과 하나님의 봉사자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장차 신약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처럼 이사야가 예언한 은혜의 해는 예수님의 오심으로써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은혜의 때에 태어나 구원을 얻고 자유와 기쁨을 얻게 된 것에 대해 늘 감사하며 성령과 진리 안에서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 다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은혜의 해에 살면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날마다 감사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59
첫댓글 아멘
범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