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섬 구경(2박3일)
둘째 동생내외와 구정 연휴때 완도 방향으로 섬 구경을 약속했다.
그런데 구정을 전후해서 많은 눈이와서 1박을 할려던 예약을 취소하고
2월28일로 날자를 변경했다.
이번에도 출발을 할려니 비 예보가 계속있고 집에오는 마지막날(3월2일)
전국적으로 많은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운동화하고 양말을 한두컬레 더 챙겼다.
2월28일(첫째날)
오늘 전라남도 섬구경을 하기위해 아침7시에 우리집에서출발을 했다.
차 유리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도로 아스팔트에는 물이 고인곳도 더러 보였다.
광양제철이 보이는 어느도로에 진입을 하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이름들이 많이 보였다.
이곳길은 초행길인데 한참을 가다보니 여수 백리 섬 섬 둘레길이란 안내
표지판이 자주보였다.
궁금해하니 제수씨가 이번에는 전남 섬 투어라고 했다.
여수 조화대교에서 고흥 팔영대교까지 섬을잇는 교량의 길이가 약 400km 정도가 되어
이렇게 이름을 붙였는데 2028년까지 4개의 섬을 더 연결해야 이 길이가 된다고 한다.
그다음 행선지는 고흥 나르호 전망대였다.
길을 잘못들어 전망대 아래에 있는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으로 가 그곳에서
준비해간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산길를 따라 전망대에 갔으나 날씨가 흐려 주변이 잘 보이지 않고 나르호 발사대는
다른곳에 있고 박물관만 구경할수 있다는 말을듣고 강진군 남 미륵사에 갔다.
이때쯤 부터 날씨가 맑아서 관광에 큰 부조가 되었다.
이 사찰에는 동양에서 제일 큰 불상이 있다는 소문이 있고 도착을 해보니
사찰의 규모나 불상의 규모에 깜짝 놀랐다.
화방산 남 미륵사는 1980년 석 법흥스님이 창건을 했고 철쭉나무가 굉장히 많은데
조경은 하지않고 자연 그대로 키웠고 주지스님의 글들이 많이보여 몇개를 읽어보니
혹시 시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가우도 출렁다리가 있어 가까이 가보니 엉성해 보이고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
잠시들럿다 그냥왔다.
조금더가니 강진 마량면에서는 고려청자 축제가 한창이고 진입을 할려니 차량이
많이밀려 그냥 지나갔다.
오늘의 숙소인 명사십리에 있는 완도 바다펜션에 왔다.
회심곡에서는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서러마라
너는내년 춘삼월에 다시 피건만은.....
해당화는 보이지 않고 내가아는 명사십리는 원산에 있고 휴전선 군생활할때
해안도로와 해변가 모래사장 사이에 있는 30cm정도 나무에서 해당화가 피었고
한송이 많으면 두송이 피었는데 고참들이 원산 명사십리와 연결된다고 했다.
펜션에서 전복을 사서 쪄 먹었고 제수씨가 먹거리를 참하게 준비를 해 와
하루를 실속있게 마무리 했다.
2025년
여수백리 섬섬 둘레길
고흥 남열해수욕장
고흥 나르호 전망대
강진 남미륵사 일주문
동양에서 제일 큰 부처
완도 명사십리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