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받고, 도움 주는 강북구 복지도우미 자활근로사업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나선다. 구는 내년 1월부터 2010년도 복지도우미 자활근로사업(2010. 1 ~ 12)을 시행하고, 그에 앞서 오는 12월18일(금)까지 사업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내년 1월부터 2010년도 복지도우미 자활근로사업 시행, 18일까지 대상자 모집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구민을 각 동 주민센터 내 행정도우미로 배치하고 사회복지 업무를 보조, 지원하도록 하는 것으로, 구는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저소득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복지도우미는 향후 관내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자활대상자 관리 ▲자활사업장 관리 ▲수급자 가구 방문, 후원금품 전달 ▲관련 대장정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09:00~18:00) 주5일이 원칙이며, 하루 당 임금 3만1천원(1일 급여 29,000원, 실비 2,000원)이 지급된다. 한 주 다 근무할 경우 주1회 유급휴일(일요일 원칙)에 따른 급여 2만9천원이 주차수당으로, 한 달을 모두 근무하면 월차수당(년 마지막 급여에 포함)으로 2만9천원이 함께 지급되며, 이는 월급으로 환산 시 약 75만원 정도다.
아울러 구는 오는 18일(금)까지 사업 참여대상자를 신청?접수 받을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자활 대상자로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참여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자활근로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구 생활보장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복지도우미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계층에 단순 경제적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참여자가 근로를 통해 성취감 등을 얻을 수 있어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이 저소득계층에 힘을 보태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0년도 복지도우미 자활근로 사업 개요
○ 사업기간 : 2010. 1. 1 ~ 12. 31(12개월)
※ 참여대상 모집기간 : ~12. 18(금)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자활근로신청서 작성, 제출
○ 사업예산 : 총136,844천원(국비 60%, 시비 20%, 구비 12%)
○ 참여대상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자활
○ 급여 및 근무시간
- 1일 31,000원(1일 급여 29,000원, 실비 2,000원)
- 주차수당 : 29,000원 / 월차수당 : 29,000원
- 1일 8시간(09:00~18:00), 주 5일 근무원칙
○ 업무내용
- 동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업무수행을 보조?지원
- 기초생활수급자 관리, 자활사업장 관리, 수급자 가구방문, 후원금품 전달,
사업 홍보 및 각종 대장정리 등
○ 문 의 : 강북구청 생활보장과(☎901-6664) 및 각 동 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