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18~19일 , (1박2일)
여수 갯가길 , 화태 갯가길 걷기
그리고
맛집 여행
22명 함께
여수 갯가길 3코스
돌산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백포, 기포, 대율, 소율을 거쳐 향일암이 있는
임포에서 끝나는 약 8km 길이의 코스입니다.
완주하는데 보통 걸음으로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3코스는 난구간이 포함되어 있지만
풍광은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빼어납니다.
푸른 바다위로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비렁이 계속되고,
파도에 닳고 닳아 머지않아 모래가 될
작은 몽돌들이 해변에 쌓여 있습니다.
적송이 우거진 숲 속 오솔길은 걸음의 속도를 늦추게 하며,
열 맞춰 물 위로 떠 있는 홍합양식장은
시골 집 텃밭을 연상케 하며 한 폭의 그림을 그려냅니다.
갯가 사람들의 삶을 관찰할 수 있는 마을과 포구를 걷게 되고,
물이 들면 자취를 감추었다가
물이 빠지면 몸을 드러내는 이름 없는 여(바위)가
여행길의 벗이 되어 줍니다.
남해 상주면과 거제 앞바다의 두미도와 욕지도까지
훤히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이성개가 머무르며 기도했다는 향일암이
3코스 종점인 임포마을에 있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일부가 3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여수갯가길
2코스 일부를 걷고
3코스 을 걷는다
저녁을 먹고
케이블카 타고 여수 밤바다 구경
강풍에 케이블카가 흔들흔들 ...
19일 아침
5시30분 출발
향일암 일출
구름에 멋진 해오름은 볼 수 없었다
화태갯가길
여수갯가길 5코스로 여수시 남면 화태리(화태도) 치끝에서 출발해
마족, 월전, 독정항, 묘두, 꽃머리산, 뻘금을 거쳐
화태대교를 건너 돌산 예교로 끝나는
총 5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코스다.
전체 길이는 13.7km 정도이고,
완주 하는데 4시간 3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화태갯가길 조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준비작업을 거쳐
6개월여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자연길을 살린다는 갯가길의 취지에 맞게
원주민들이 갯것하러 다니던 숲길과
과거 해안경비경계를 위해 조성된 초소길을 찾아내
연결하는 등 자연길을 고스란히 살렸다.
한반도 형상을 닮은 화태도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돌산도, 횡간도, 나발도, 두라도, 월호도, 개도, 송도 등
9개의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바다호수 안의 섬을 연상케 한다.
여수갯가 관계자는 “화태갯가길은 섬 둘레길이지만
다리로 연결돼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365일 섬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섬여행의 또다른 묘미를 만끽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갯가길이란,
바닷물이 들었다 빠졌다 하는 갯가의 가장자리를 지칭하는 말로,
섬 주민들은 굴이나 미역, 파래 등을 따는 행위를가리켜
“갯것하러 나간다”고 표현한다.
봉황산 자연휴양림 숙소에서 보는
화태교
화태교를 건너 화태 갯가길을 걷는다
추위속에서도
땀이 줄줄 흐를정도로 화태도 갯가길을 걸었다
첫댓글 사진만 봐도 멋진 트레킹 코스네요.
대충 짐작이 가는 코스인데 걷고 싶어집니다.
섬과 바다와 이어지는 해변의 어촌마을들.
비릿한 내음과, 한려해상공원.
케이블카, 수목원의 숙소등.
상세한 현장 설명으로 더 돋보이는 여행기입니다.
좋은곳 가실때 따라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열심히 걷고
느끼고 즐기며 다녔어요
맛집에서 먹는 즐거움도 좋았구요
해안길 걷는길이 제법 힘들어요
다리가 뻐근 ....
내일 산행 빌빌거릴거 같아요
내일 뵙겠습니다
좋은곳은 혼자 다 다니시네요.
좋은곳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진 풍경.....
멋진분들과 걷고 싶은 길이네요.
고맙습니다.
좋은곳 다니시고
올려 주셔서......
갯가길도 걷고 맛집도 찾는 여행이였어요
모두가 만족한 1박2일이였지요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