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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 혜 화백 작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석사 수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졸업
김신혜 작_관풍화도, 장지에 채색, 260×162cm, 2009
김신혜 작_관홍매도, 장지에 채색, 53×45cm, 2009
관홍매도, 장지에 채색, 53×45cm, 2009
가족, 장지에 채색, 162×130cm, 2009
길들여지기 시작한 후부터, 장지에 채색
캔 사료를 바라보는 고양이, 장지에 채색
전시장 풍경, 장지에 채색, (65×93cm)×2, 2008 <웹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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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저미는 연주곡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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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마술로 日本을 사로잡은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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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표절 논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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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first looked at the photos, I thought the “mirror man” was a sculpture. But I found this
<출처: 해외 웹서핑>
건망증
어제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지 않는 법" 이라는 책을 사오셨다. 그런데 오늘 또 사오셨다. 주문 메뉴판을 들여 보고 있는데 웨이타가 손을 자꾸 엉덩이 쪽으로 가져 간다. 직업이 의사인지라 호기심이 발동해서 웨이타에게 물었다. 웨이타 : 메뉴에 있는 것만 시켜 주세요! 의사 : ??!! 한국 베스트 거짓말 (1위~15위) 14위. 여자들 13위. 학원광고 12위. 비행사고 11위. 연예인 9위. 친구 8위. 장사꾼 7위. 아파트 신규 분양 6위. 수석 합격자 5위. 음주운전자 4위. 중국집 3위. 옷가게 2위. 자리 양보 받은 노인 1위. 정치인 |
제2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 공모전 수상작
- 그렉 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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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뜻이 궁금했다.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 않는다라는 뜻. 내가 시간의 주인이다. 우리는 시간을 얼마나 잘 쓰고 있을까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된다. 책을 펴는 순간 아카시아 향기에 취했다 시화집같은 느낌의 책, 그 속에 엽서 하나가 있었다. 엽서에서 책의 내용과 닮은 아카시아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향기의 달콤함에 젖어들고 책장을 넘긴다. 이외수. 길지 않는 짤막한 단상의 말들을 새겨 놓았다. 못 배운 사람의 무지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배운 사람의 억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말을 읽으며, 내가 가끔 하는 생각의 글을 보았다. 배운 사람의 억지 그들은 배웠다는 이유로 억지를 쓸 때도 조목조목 따지고 든다. 그런데 그 따지는 내용이 잘못됨은 인정하지 않는다. 아집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배움에 자부심이 너무 강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명언을 잊고 살고 있다. 때로는 밥 한 끼가 죽어가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글 한 줄이 죽어가는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도 한다. 그런데 난 이 글을 보면서 글 한 줄로 영혼이 살아난 사람보다 밥 한끼로 살아난 사람의 이야기에 더 공감한다. 아직도 난 이상보단 현실에 더 충실한 사람인가 보다. 그래서 더 많이 글을 읽어야 할까 보다. 아, 이런 말을.... 당신의 사랑이 자주 흔들리는 이유는 그것이 진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가슴이 철렁한다. 내가 한 사랑이 그랬을까. 진품이 아니어서 그랬을까. 정말 그럼 난 뭘 했을까. 진품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이 순간에도 코 끝에서 아카시아향이 따라 다닌다. 이런 작은 배려 하나가 책을 더 향기롭게 한다는 걸 오늘 또 배운다.
이책은 이렇게 날 뒤흔들어 놓는다. 나는 감성보다 이성적, 아니 현실적인 사람인데 커피향보다 더 좋은 향이 있다는 사실에 하늘이 흐려 마음이 몽롱한데, 향기때문에 그나마 마음을 부여잡는다. 풋하고 웃음이 난다. 된장녀- 따귀를 맞더라도 명품시계 찬 손으로 맞고 싶어요. 물론 한심하다 그런데 책에서 이 글을 보니 왠지 웃음부터 나온다. 된장녀 그럴 수 있다. 내 속내도 된장녀는 못 되도 된장 짝퉁녀 정도는 되기 때문이다. 물질을 외면하지 못하지만 정신까지 망치지는 말길... 아마 글 한 줄이 죽어가는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도 한다란 말이 된장녀에게 필요할것 같다. 그녀의 정신을 정화시킬 글 한 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불류 시불류는 한 권의 소설같이 하루에 스윽하고 읽기 보단 책상 위에 두고 마음이 아프고 지칠 때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달래는 그런 책이다. 지금 나도 그렇게 잠깐잠깐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들여다 보곤 하기 때문이다.이제 아카시아향기를 흠뻑 맞으며 시간을 흘려 보내려 한다......<출처:노란장미님블로그/맞춤법 교정/재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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