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찾으라! 부르라! 버리고!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발견합니다.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은 성경과 이사야서 전체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만날만한 때에 찾고,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를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청지기 교회는 부활절까지 40일을 사순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사순절 시작 시점에 먼저 하나님을 찾는 청지기들이 됩시다.
하나님을 찾으라는 말씀은 잃은 물건을 찾듯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찾아다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죄로 더러워진 영혼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죄를 찾고 찾아서 철저하게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철저한 회개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부르라는 것은 하나님의 얼굴이나 보자는 그런 맹목적인 만남을 위해 부르는 의미가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될 이유와 의지와 결단력이 포함된 것 입니다. 반드시 도와주시기를, 만나주시기를, 사람마다 그 이유가 다를 것입니다. 이유 중에는 오직 하나님만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그 무엇인가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결정적인 그 순간에 하나님께 외면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불의한 길과 악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 주시는 긍휼과 용서가 우리들의 것이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사람이 하나님을 찾기 전에는 하나님과 의 사이가 하늘과 땅 같은 넘을 수 없는 간격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오시고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거주하게 되어 이 간격이 없어집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일치가 되고, 우리의 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 되는 거룩하고 위대한 일이 일어납니다. |
첫댓글 (관찰)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의 느낌을 나눠봅시다.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해석) 이스라엘의 상황과 신앙의 정도는 어떠했을까요?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망한 뒤 포로생활 중이었기에 물론 일부에서는 여전히 여호와 신앙을 붙들고 있었지만, 대다수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한 여호와를 찾거나 부를 생각을 하지 않아도 바벨론에서 잘먹고 잘살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포기, 냉소, 무신경으로 신앙을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가까이 계시며 언제나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잠언 8장 17절]
(적용) 늘 하나님 만나는 삶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평상시 성공할 때나 실패할 때나, 일이 잘될 때나 못될 때나, 잘 살 때나 못살 때나, 병들 때나 건강할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고, 회개와 기도와 감사로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청지기들이 됩시다.
찬 83 장 ( 나의 맘에 근심 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