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가 미국 증시의 고요함을 깨뜨릴 수 있다 - 골드만의 플러드 / 4/12(수) / Bloomberg
(블룸버그): 이번 주 들어 미국 증시의 고요는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그룹 파트너 존 플러드는 투자자들이 조만간 마주하게 될 상황에 대해 일련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플러드의 11일 리포트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이 전월의 6%를 웃돌 경우 S&P 500종 주가지수는 최소 2% 하락할 전망이다. 하지만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조사의 컨센서스인 5.1% 이하라면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CPI가 고점을 찍는다면 미 금융당국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난제와 관련해 혼란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있고 10~12월(4분기)에 적극적인 금리인하가 있을까. 이는 내일 CPI 발표를 앞두고 페더럴펀드(FF) 금리선물시장이 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이 CPI와 이번 주 발표한 은행 결산을 모두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11일은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한편 주식은 좁은 범위에서 가격변동을 보였다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S&P 500종 변동은 0.5% 레인지에 그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조용한 세션 방향이었다.
原題:Goldman’s Flood Preps Market for CPI That Will Shatter the Calm(抜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