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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많이들 만드는 어묵과 청양고추로
다져서 만든 땡초김밥은
식감이 씹히는 게 없어 저는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스팸도 넣고, 계란지단도 넣고
씻은 묵은지까지 넣었더니
어찌나 맛있던지요.
<2인분 재료>
밥 2공기, 고추장물, 달걀 2개,
스팸 100g, 김치 2장, 김밥 김 2장 반.
밥 두 공기에 고추장물을
취향껏 넣어주세요.
저는 주걱으로 두 번 정도 넣었어요.
스팸 100g을 손가락 두께 정도로 썰어
끓는 물에 넣어 1분 정도 데쳐줄게요.
나트륨도 줄이고 기름기도 많이 제거돼요.
그다음 찬물로 살짝 헹궈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잘 익은 김치 두 장 떼어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짜주세요.
10cm 정도 길이로 잘라 준비해요.
달걀 두 개 곱게 풀어서
사각 팬에 기름 살짝 발라주고 부어줘요.
중불에서 노릇하게 굽고
젓가락을 이용해 뒤집어 잔열로
반대쪽도 익혀줍니다.
도마로 옮겨 김치 길이랑 비슷하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김밥 김은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2장하고 반장 더 준비했어요.
이렇게 모든 재료들이 준비되었어요.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올라오게 올려주고
밥을 얇게 전체적으로 펼쳐줬어요.
준비된 스팸, 김치, 계란지단을 올려줍니다.
이제 한번 감아 재료들을 묶어주고
돌돌 말아 김밥을 완성해요.
길이는 꼬마김밥이지만
두께는 일반 김밥으로 만든 뚠뚠이 김밥!
간단한 재료로 정말 뚝딱 만들었어요.
고추장물을 사용한 땡초김밥,
스팸 청양고추 김밥 만들기 완성입니다.
한 줄을 먹기 좋게 4등분 해서
한 입 크기로 드셔도 좋아요.
아니면 장갑을 끼고 손으로 들고 먹어도
저는 재미있고 좋더라고요.
맛있어서 젓가락이 멈출 줄 몰랐던
간단한 꼬마김밥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