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갭이어 쫌 아는 10대를 읽었다.오늘은 책 이야기보다 나에 이야기에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먼저 간단하게 갭이어가 무슨 뜻이냐면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바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1년정도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행을 가는것을 갭이어 라고 한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나도 고등학교를 바로 가지 않고 6개월정도 미국에 가게 될거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맨 처음에 부모님과 미국에 계시는 이모와 이모부께서 6개월정도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 좋을거 같은데?라는 제안을 하셨을떄는 나는 그전까지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고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과 내가 고등학교가서 잘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밖에 안 하고 있었기 떄문에 처음 제안을 받았을떄는 아예 생각이 없다고 말했었다.그러고 나서 일주일정도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나의 꿈은 무엇이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지?라는 고민에 빠졌던거 같다.그러고 나서 조금씩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 미국을 가는것이 나의 꿈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볼수 있는 시간이 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거 같다.그치만 미국에 간다는 결정을 쉽게 내리기는 어려웠다 지금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고 친구들도 많은데 이곳을 잠시 떠난다는게 쉽게 결정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 현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미래를 위한 선택은 미국을 가는게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단 미국에 가겠다고 결정을 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가면 일단 무조건 내신을 잘 받아야하고 계속해서 공부만 하니 나의 꿈을 찾는 시간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 내 친구들대부분의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나의 꿈은 무엇이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대부분의 친구들이 고민해볼 시간도 없을뿐더러 먼 미래라 생각하고 잘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제 고등학교에 가야할 시기가 되니 친구들이 걱정이 좀 많은거 같았다.나도 이런 고민을 좀 많이 했었고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나에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정말 행운이라고 느껴졌다.나는 지금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미국에서 6개월을 있으면서 일단 영어를 많이 쓰는 환경에 노출이 되다보니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영어는 늘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그리고 내가 영어를 좀 잘해놓으면 굳이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일반학교를 가기보다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토플을 공부해서 외국으로 대학을 갈수도 있고 나는 캐나다 시민권이 있어서 캐나다에서도 대학을 갈수 있기때문에 내가 만약 미국에 간다면 내가 선택할수 있는 길들이 많아지기 떄문에 미국에 가야겠다는 결정을 내린거 같다.그리고 미국에 있으면서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나의 꿈을 찾아보고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이든다.
한국을 잠시 떠난다는게 쉽지는 않고 또 걱정되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이 결정이 내 인생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가기전에도 열심히 준비하고 가서도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