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갈 길을 제시 받으면
아침에 갈 길을 제시받으면 저녁에 가서 해탈을 할지언정 바르다.
이렇게 이제 공자 성현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도(道)를 제시 받는 거 길을 갈 길을 제시받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말씀이지 그래 그 갈 길을 제시해보겠다고 누가 말하자면 대답하지 않는데 찾으려 들면은 별로 소득이 없다고 또 이런 말이 있잖아.
그런데도 그렇게 한번 펼쳐보겠다고 갈 길을 제시해보겠다고 움직이다가 보면은 여러 사람들한테 이미 다른 갈 길을 제시받은 이런 사람들한테 말하자면은 좌도방문(左道傍門)이나 이런 것으로 이제 몰리기 쉬운 거지 사이비(似而非)로 몰리거나 그렇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갈 길을 제시해보겠다고 자기 의향 말하자면 생각에 대한 의한 논리 전개를 펼쳐보는 것이지 이것을 갖다가 그렇게 알아주지 않으려 하는 것을 갖다가 본래 감상시켜줄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데 상줄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데 어찌하여 백설이 만건곤한 겨울에 철 잃은 나비가 되어가지고서 그렇게 설중매 매화꽃 찾기를 열심히 하느냐 不是賞心勝景(불시상심승경)何必踏雪尋梅孜孜(하필답설심매자자)乘 而快往俯首而回(승월이쾌왕부수이회)
이렇게 또 비유를 하기도 하고 빗대어서 말하자면 말을 해 해서 이제 풍자를 하기도 한다 이런 말씀이야 그렇게 해서 아 그 매화(梅花)를 찾으려고 광접(狂蝶) 미친 나비처럼 되어 갖고서는 이리 날고 저리 날고 말하자면 부지런히 왔다 갔다 오락가락 한다는 거지 탈것을 타고선 쾌(快)이 갖다가서는 찾지를 못해 가지고 얻을 바를 얻을걸 제대로 얻지 못해서 고개를 푹 수그리고 말하자면 타려메고 그걸 타려맨다 그러지... 고개를 푹 수그린 걸 염원하는 걸 얻지 못한 것을 갖다가서 돌아오는 모습이로구나 이렇게 시리 이제 빗대어서 풍자를 하고 그런다 이런 말씀이지 그렇다 하더라도 뭔가 그렇게 펼쳐보겠다고 그렇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잖아 그래 의도대로 풀리면은 장상공후 뭐 염원하는 대로 다 되면 소원 성취가 되는 것이지만 그 의도대로 안 풀리는 자들도 많다 이런 말씀이야 잘못하면 그렇게 그런 걸 불입호혈이면 언득호자[不入虎穴焉得虎子]리오 하는 식으로 범 아구리 들어가지 않으면 어떻게 범의 새끼를 얻으려 하느냐 그것도 한 번이나 그런 논리를 써먹을 수가 있겠지만, 범이 고만 그렇게 새끼 잃었다 하면은 가만히 있겠어.
너 이넘 맛좀봐라 하고선 아주 노리고 훔치러 들어온 놈 지키고 있지.. 그렇게 말하자면 옹골매 둥지에 옹골매 어미가 나갔을 적에 까마귀 훔쳐먹는 놈이 몰래 들어와서 알 하나를 깨먹고 도망가잖아.
그러니까 옹골매라는 놈이 가만히 있어. 이렇게 지키고 있다가 다시 알 깨먹으려고 들어오는 놈은 그저 까마귀를 냅다 잡아버려서 죽여버리잖아. 아-
그런식으로 그렇게도 당한다. 이거야..
도둑놈 되래 말하자면....
그러니까 그런데도 그렇게 말하잠.
범에 새끼를 또 그렇게 까마귀처럼 매 알 깨먹겠고 들어가려다가 보면은 아흥! 하고 범 아구리에 들어가면 고만 아흥! 하고 말하자면 잡아먹으려 그런다 이런 뜻이여 그래 잡힌다.
아 대인도 그렇게 농락을 당하는데 그렇게 해서 이제 말하자면 악인으로 몰리고 허물많은 인간으로 몰려서 매타작을 그렇게 하고 지탄을 그렇게 받으며 죽어서도 어디 땅에 가서 묻힐 곳도 없이 이런 형편으로 몰리잖아.
내가 누구라고 지목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은 잘 알 거야.
이 내 이야기 흘러가는 것을 본다 한다 할 것 같으면 그러니 그렇게 몰리는 거야.
한쪽에선... 힘이 있을 적에 왕 힘 없을 적에는 도둑 한쪽 편에서는 이념상으로 임금이라고 떠받들고 뭐 그 사람 좋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한쪽에서는 그렇게 매타작 감으로 여겨서 허물 많은 자로 몰아세운다 이런 뜻입니다.
그래 그렇게 몰려서 도둑으로 된다 하면 어떻게 해 그렇게 죽어서도 묻힐 곳이 없게 시리 그렇게 되고 말잖아.
대인도 이러하거늘 하물며 소인이 그렇다면 어떻겠어... 참 그 입장이 얼마나 고난의 속에서 고난 속에서 허덕이겠느냐 이런 뜻이야 상줄 마음이 본래 눈꼽만큼도 없다는데 그렇게 부지런히 그렇게 도를 펼쳐보겠다고 이리저리 미친 나비 꽃을 찾듯이 날아다녀 봤자 남한테 그렇게 지탄이나 받을 내기지 밉상이 박혀가지고 그것이 이제 말하자면 이기면 왕 말하자면 패함 도둑이라고 그렇게 몰리는 거지 그렇게 몰려서 지옥 추락한 것으로 되어 가지고 힘 있는 놈들은 그렇게 너 허물, 허물 많은 놈 허물이나 벗고 가라 이런 식으로 세상을 운영 시켜가지고 그렇게 고통 속에 허매게 해가지고서 허물을 벗게 하는 거 말이야 금방 죽어지지도 못하게 하고서 긴 목숨을 갖게 하면서 그렇게 말하자면 오래도록 질질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허물을 벗긴다 이렇게 하잖아.
죄 지은 허물로 멍덕쓴 허물 우리가 이렇게 해서 풀어서 해탈시켜준다.
이것 단순히 따지고 보면 적자생존 양육강식 논리에 의한다면 힘이 없어서 그렇거든 힘이 없어서 그렇게 도둑으로 몰리고 허물많은 인간으로 몰리고 그러는 것이지, 힘이 있다면 왕하고 군림해서 도리어 자신을 잡으려 하는 자, 상대방 대척점에 있는 자들을 때려 누일 것 아닌가 도리혀 허물 많은 놈들로 몰아서 도둑으로 몰아세울 것 아니여.
그러니까 요는 힘이 끝까지 그렇게 있느냐 이것이여 그래서 그 힘으로 굴복시키는 거 힘들다.
챔피언으로 돼가지고 언젠가 힘으로 말하자 승리해서 챔피언이 되었지만 언젠가는 또 힘으로 넘어가기 쉽다.
그걸 갖다가 젊어 소시적에 세 번씩이나 챔피언 벨트를 찾더라도 결국은 뭐야 나중엔 도전자들에 의해서 어 세 번씩이나 뺏기는 입장으로 되더라 결국은 넘어가게 된다.
힘으로 남을 굴복시키려면 덕으로 감화시켜야 된다.
말인 즉 이렇게 되지만 덕이라 하는 게 하덕지존(何德至尊)이냐라고 뭔 덕으로 말하자면 지존 자리에 있느냐 하는 식으로 덕이라 하는 것을 말해 볼 수가 없는 거지.
힘세면 그것이 곧 정의 명분 달아주는 세객들이 있어서 덕으로 만들어주는 것이거든 힘이 없으면 그렇게 부덕(不德)으로 몰리고 도둑으로 몰리는 것이지 지금 할 이야기를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여러 가지 변죽만 울리는데 그러니까 상줄 마음이 눈꼽만큼 없는 그런 운명으로 말하자면 태어났다 하고 이름상으로도 그렇게 말하자면 너 허물이나 많이 지은 거 벗기고 가 이 세상 오래도록 살면서 벗고 가라 이렇게 지어 받았다 하면은 그렇게 운명대로 시키는 대로 허물을 벗는 벗고 간다 이런 뜻이지 아무리 아등바등 발버둥쳐봐야 소용이 없는 것이다 이런 뜻이기도 하다 이런 말씀이여.
그러니까 아 남에게 실컷 밉상을 받아야지 허물을 벗어 나간다.
그것을 갖다가 서 그렇게 얄미운 짓을 한다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고 본인은 뭐 안 그렇다 하고 도(道)를 펼친다 할는지 모르지만 무슨 길을 제시하고 갈 길을 제시한다 할는지 모르지만 일단 무언가 길을 갖고 있는 자들한테 자기네 길을 말하자면 망가뜨리려 하는 난도자(亂道者) 도둑이나 이런 자로 보이기 때문에 말하자면 그렇게 지탄의 대상을 삼고 그렇게 된다 이런 말씀이야.
그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여 서부의 개척 시대라고 말하자면 미국이란 나라가 처음에는 조그마했는데 야금야금 돈 주고 사고 또 싸움해서 이기고 해서 전체 북미를 다 집어먹고 말하자면 그거 뭐야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로소아 제국에 사들이다시피 해서 커진 것 아니야 그렇게 개척해 키운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이런 말씀이지 뭔 얘기를 해야겠는데 이렇게 잘못 이야기가 문맥이 흘러가고 있어 지금 예 ..그러니까 상줄 마음이 없는데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 봐야 고단만 하지 도리혀 욕태백이 밉상의 주체가 되어서 있다.
그 허물을 벗어나가는 게 그만큼 어렵다.
실상은 그것이 허물이 아니고 무언가 길을 개척해 보려 하고 그런 것으로서 되는 것인데 원체 힘이 없다 보니까 그렇고....
운명학적으로도 그렇게 몰리다 보니까 상을 상줄 마음이 어- 없는 자로 몰리다 보니까 몰리다 보니까 그렇게 된다 이런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운명학으로 본다면 사주팔자를 잘 타고나야 되고 부모를 잘 만나야 되며 성장 풍수 출생풍수 이런 걸 잘 타고나야 되며 어 그런 다음에 이름상이라도 잘 지어 받아서 이 세상의 오복을 누리듯 하다가 가야지만 된다 가야 된다.
본래부터 그런 운명으로 태어나야 된다 이런 뜻이기도 하다 이런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말하자 본래부터 잘못 구성된 짜임은 아무리 길을 제시해 보려 하더라도 그것이 먹혀들기가 여간에서 힘들다.
물론 뭐 이승을 떠난 다음 나중에 사후에 문장이라고 그걸 문곡(文曲)이라고 그러는데 살아생전에 풍류객기고 그렇게 사후에 소월이처럼 문장가가 되는 것처럼 말하자면 알아줄는지 그건 알 수가 없지만은 지금에는 전부 다 그렇게 지탄의 대상을 삼는다.
이런 말씀인지 서양의 미술가들이나 음악가들이나 그래 그 사후에 더 이름을 많이 날리잖아 말하자면 골통품 가격이 비싸지듯이 고려청자 분청사기 이조 백자 이런 것이 더 나중 후대에 와가지고 비싸지듯이 희귀한 말하자면 물품으로 되어가지고 그런 식이 될는지 모르지만은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그 미술가(美術家) 고호 고갱 음악가 슈베르트 이런 사람들 말하잠 밀레 뭐 이런 사람들 많잖아 서양 예술가들 그래 쇼팡도 있고 뭐 헨델도 있고 이런 사람들 살아생전에 이름을 날린 사람들도 많겠지만 지금 사후에 그렇게 그림값 유명세 이름 이런 게 음악 이런 거 더 유명해지고 더 말하자면 값어치 있는 걸로 여김 봤잖아.
그렇게 문곡이 되어서 사후 문장이 되어가지고 그렇게 될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장 목전에는 그렇게 말하자면 국권 농단하는 자와 같이 지탄의 대상이 되기 쉽다.
아 범 아구리에 들어가서 아웅!해서 다 태반이 물려서 죽고나다치고 혼자만 고개를 푹 수그리고 돌아오는 모습.
그런 그림을 그려놓기가 쉽다. 아무리 열심히 꽃을 찾고 매화를 찾아봐도 아 그런 말씀이야 할 말 또 하는 것 같고 한 말 또 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여기까지 강론을 하고 마칠까 합니다.
아침에 갈 길을 제시받으면 저녁에 해탈을 해도 바르다.
세상에 길이 있다 한다면 무엇하러 길을 펼치려 하겠느냐 조수불가여 동군이라 새와 짐승과는 같이 말하자면 사람이 그렇게 어울릴 수만 있겠느냐 너희들은 그렇게 장저 걸익은 그렇게 전원(田園)해서 열심히 자연을 벗삼아서 이렇게 살 수도 있겠지만 세상이 말하자면 어찌 그런 것만 있겠어 여러 가지로 말하자면 생겨먹은 것인데 그래 이런 사람들도 있고 저런 사람들도 있다 이런 뜻이기도 하다 이런 말씀이에요.
이번에는 여기까지 강론하고 마칠가 합니다. 강론이 길었네.
이거 뭐 내 게시판에나 올릴 얘기지 누가 들여다보기는 하겠어.
운종룡풍종호(雲從龍風從虎)라 같은 종류끼리 죽이 맞아선 어울린다는 것 룡은 그렇게 무기(戊己) 구름을 쫓고 범은 그렇게 손사방(巽巳方) 바람을 쫓는다 한다 항시 배고픈 것이 범이라 사냥감 주지 않음 먹지 못하는 것 주린배를 갖고선 산골짜기 배곰픔 면하겠다고 가재 잡겠다고 도랑치는 것은 범이라한다
도랑이라도 열심히 쳐보는 거지 ...
세상은 하루가 달르게 세태가 변화하는데 구닥다리 어휘(語彙)를 누가 들여다 보겠어 알아듣지 못한다 하고 ...
요즘 젊은 세대들 쓰는 용어나 생각을 추측도 못해 스마트폰 까막눈 어떻게 할줄 몰라선 따릉이도 탈줄 모르고 옥션 쿠팡 11번지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는 법을 몰라선 못해 금방 알으켜줘도 금새 잊어먹어 못한다 복잡하고.... 가입하라는 것 숫하게 많고 인터넷 뱅킹같은 것 다할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 복잡해선 못하잖아 하는 곳 마다 왠 비밀번호는 그렇게 많아선 다 외우도 못해 까먹어선 그런데 젊은이들은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