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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새벽예배 | 김상원 전도사] 탐욕 사사기 16장 15-22절 | 2024. 3. 19
https://www.youtube.com/live/bjN0vjmBUmg?si=hrDj-B1oxTkkx7V6
시편 56:1 - 56:13 하나님만 의지하는 눈물의 기도
(다윗의 믹담시, 인도자를 따라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사람이 두려울 때 56:1~7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나의 눈물을 주님 병에 담으소서 56:8~13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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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원수가 그를 삼키려는 상황 속에서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심을 알고 그분을 의지하기에 원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을 찬송하며 그를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는 하나님께 서원의 감사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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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두려울 때 56:1~7
56편은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구원을 간구하는 시로, 다윗이 가드의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힌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삼상 21:10~15). 원수들이 온종일 집요하게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그들은 음모를 꾸미고, 그의 걸음걸이를 살피며, 그의 말을 왜곡해 그가 죽어 마땅하다고 주장합니다. 두려운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해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4절). 원수가 아무리 강해도 그는 죽을 육체에 불과합니다. 생명의 주권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의지하는 성도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원수들이 죽이려고 꾀하는 상황에서 다윗은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두려움으로 마음이 위축될 때 나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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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물을 주님 병에 담으소서 56:8~13
하나님은 고통 가운데 흘린 성도의 눈물을 잊지 않고 기억하십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다녔습니다. 다윗은 정처 없이 도망 다녀야 했고,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억울하게 도망 다니는 것을 하나님이 헤아리고 계셨으니 자신의 눈물을 주님 병에 담아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그 눈물을 보실 때마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편이 되어 원수들을 물리치실 것을 확신합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서원한 대로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다짐합니다. 상황은 변함없지만, 그는 기도하면서 이미 사망에서 구원받았음을 확신합니다. 이것이 기도의 힘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자신의 눈물을 주님 병에 담아 달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상황은 변함없지만, 미래 응답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간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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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힘이다
삶이 무너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삶을 지탱할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왜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삶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이 주는 압박을 견뎌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살면서 겪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힘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기도를 통해 그 힘을 얻습니다. 여기서 관건은, 에너지가 있어야 기도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힘을 주셔야 기도가 됩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기도하다 보면 우리에게 없던 에너지가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삶의 무게를 이겨 내게 됩니다. 우리 힘으로는 기도의 자리를 지킬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은혜로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도 일종의 노동이기에, 하나님이 에너지를 주셔야 기도가 나옵니다. 하나님이 계속 이끌어 주셔야 도중에 멈추지 않고 계속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해 보십시오. 기도가 살아나면 모든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기 전에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는데, 기도가 터지면 입에서 감사가 나옵니다. 찬양이 나옵니다. 힘이 솟고, 살아갈 소망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삶의 어려움을 이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와도 능히 이기게 합니다.
기도하는 인생은 다르다 / 이규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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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시편 56편 8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달라'라는 말은 깊은 슬픔을 헤아려 달라는 간절한 호소입니다. 인간의 몸으로 고난과 슬픔을 겪으신 주님은 자녀의 눈물을 이해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그때,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계| 21:4). 세상에는 위로와 소망을 주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이기에, 성도의 마음과 시선은 오직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간절해진다. - 그레그 로리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를 위협하는 원수보다 저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크심을 신뢰합니다.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제 안에 있는 걱정과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49 예수 따라가며)
* 본문의 정리: 원수들이 시인을 짓밟고 거칠게 공격하는 상황에 처한 시인은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맞딱뜨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고, 하나님께서 생명을 건져 주시고, 하나님 앞에 거닐 수 있도록 지켜 주심을 경험하면서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린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은 두렵고 떨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의 유일한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의지가 되어 주시며, 우리를 위해 친히 놀라운 일을 행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바라보고,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결코 잊지 말고, 항상 우리의 간구를 올려 드리고,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우리를 위해 일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모든 일들이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묵묵히 기다림의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자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께서 서원한 그대로 드려진 삶을 살아가며 감사의 제사를 기쁨으로 올려 드리자
3/18일 전도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8절 자기 백성의 눈물을 세심하게 헤아려주시는 분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의 모든 날을 주의 책에 기록해 두시는 주께서(시 139:16), 우리가 원수들의 억압 때문에 집을 떠나 뜨내기처럼 유리방황하며 흘리는 모든 눈물을 기억하십니다. 성도의 억울함은 단 하나도 방치되지 않을 것입니다. 시장에서 팔려가는 참새 한 마리도 아시고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주께서(마 10:29-30), 우리의 어떤 아픔과 슬픔이라도 하찮게 여기지 않으시고 주의를 기울이십니다.
9,11절 내 편이 되어주십니다(시 118:6,7). 하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의 편에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사람이 나에게 무슨 일을 할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두려움 속에서 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하고 선언할 수 있습니다. 내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마 10:28).
12,13절 내 발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십니다. 시인은 주께서 이미 자기 발을 죽음에서 ‘건지셨음’(완료형)을 신뢰하며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고백합니다. 사람들의 무자비한 말과 잔혹한 괴롭힘 속에서 하마터면 실족할 뻔했지만, 하나님이 구해주셔서 생명의 빛 속을 거닐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발이 어둠 속을 다닐지라도 빛 속을 거니는 것처럼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말씀의 등불이 있습니다(시 119:105).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11절 한두 사람도 아닌 수많은 사람이 온종일 쉬지 않고 시인을 괴롭히고, 시인의 말에 트집을 잡으며 해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무섭고 떨리는 시간들임에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시인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로, 그래서 두려워하지 않기로 선언하며 기도합니다. 현실의 두려움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싹을 피우고 자라는 순간입니다. 우리 역시 두려워 떠는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 그 순간이야말로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시간임을 배웁니다.
기도
공동체-무서워 떠는 날이 있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시 56:1~13절)
❝절체절명의 순간에 하나님을 찾는 삶❞
❚ 인생에 닥친 절체절명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하나님을 찾는 삶입니다.
✔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1~4절).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죽인 다윗은 이제 제 발로 블레셋으로 도망을 합니다. 이 사실로만 보아도 지금 다윗의 상황이 얼마나 급박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국의 왕이 원수의 나라에서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미친 사람처럼 행동을 해야할 만큼 다윗의 현재의 상황이 참담했습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내가 두려워하는 날에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송하므로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대적들의 압박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육체를 가진 사람이 나에게 감히 어찌하겠습니까?’(4절b,새번역)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결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닙니다. 자신을 위협하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기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혹 육신은 그들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지만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고백입니다.
뜻하지 않는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내 자신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기와 환난의 순간에,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인생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갖게 될 때,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되는 지름길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내 자신 스스로가 돌아보아야 할 것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시선보다는 사람들의 시선에 더 집중하고 있지 않은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세상의 힘에 더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인생의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기에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 도움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찾는 믿음의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고통의 눈물을 하나님이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5~11절).
다윗의 하루하루의 삶은 그야말로 고통과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들은 온종일 그의 말을 책잡고, 해칠 생각에만 골몰하고 있으며, 걸음걸음을 감시를 당하고 있습니다...’(5~6절). 다윗은 자신의 생명이 결코 안전하지 못하므로 그들에게 진노하셔서 멸망시켜 달라고 호소(7절)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오랫동안 사울 왕을 피해 도망자로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렇게 흘린 자신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달라고 간구(8절)합니다.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다윗이 당하고 있는 처지와 고난을 세밀하게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실 것을 확신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고백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억울함, 방랑의 세월, 눈물, 아픔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 되셔서 원수들을 물리치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남몰래 흘리는 나의 눈물, 그리고 지금 내가 당하고 있는 상황, 주님 때문에 당하는 불이익, 힘겨움, 고통등을 다 알고 계십니다. 내 자신이 겪는 어려운 문제로 인한 고생을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나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시고, 내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만져 주십니다.
욥은 애매하게 당하는 고난 앞에서 그리고 자신의 고통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모든 고난의 원인을 욥 자신의 죄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만 하고 이는 친구들의 모습에 답답해 하며 고백합니다.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욥 16:20)..
욥은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게 하는 고난의 삶에 직면해 있다면, 고통과 눈물의 원인을 해결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하신 분, 하나님 앞에 나아가 내 자신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간절해 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내 자신의 삶을 안전한 삶의 자리로 인도해 가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내 편’(9절)이시기 때문입니다. 억울함과 고통 중에 흘린 눈물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안에 참된 위로와 소망을 얻는 믿음의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사망의 길에서 하나님이 건져주시기 때문입니다(12~13절).
‘하나님, 내가 주님께 서원한 그대로, 주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겠습니다.’(12절,쉬운성경). 감사제는 화목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이나 구원, 축복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지금의 위기의 상황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빛’(13절)이 그를 보호하시고, 인도해 가시며, 실족하지 않게(13절b) 자신을 인도해 가실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내 자신의 인생길 위에 밝은 빛을 비추십니다. 어떠한 순간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할 때 사망의 올무가 감히 내 자신을 옭아매지 못할 것입니다. 날마다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생명의 길로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하는 삶이기를 소원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할 때, 고난은 말씀의 빛을 발견하고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며,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발판이 됩니다. 사망의 길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 한 분만을 찾고, 의지하여 참 생명을 얻는 기쁨 속에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내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신앙을 통해 생명의 길을 걷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절체 절명의 순간을 만날 지라도 두려워하거나 세상적인 피난처를 찾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찾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시 56:1~13절)...
오늘 본문은 표제어에 있는 것과 같이 다윗의 믹담시로, 이는 ‘황금 시’라는 말로 시편 기자의 황금 같은 금언이 실린 시를 말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하는 탄원과 동시에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는데 그것은 두 번 반복되며 끝에는 서원과 감사로 마무리 됩니다. 본 시는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여호와께 탄원, 여호와를 향한 굳은 결의, ‘여호와께 탄원, 여호와를 향한 굳은 결의, ‘서원과 감사’ 등입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 이 글은 이 시의 표제어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에게 잡힌 때’를 보아서 두 가지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두 번 블레셋에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한 번은 사울 왕을 피하여 홀로 블레셋에 갔다가 미친 척을 하여 위기를 모면한 때이고, 또 한 번은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을 이끌고 블레셋으로 망명할 때입니다. 전자가 통설입니다. 문맥상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본시에 쓰인 동사들이 사무엘서에 기록된 동사들과 같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말은, 블레셋 아기스 왕의 감시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니 두려울 게 없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육신이 내게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말입니다. 시편기자는 그를 해치려는 많은 대적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결의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과 하나님의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차이 때문입니다. 곧 주님은 전능하시고 스스로 영존하시는 분에 비하여, 인간은 목숨이 다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런 허약한 인간이 자신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없다는 장담입니다. ‘육신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과 육을 아울러 죽이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 그래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 ‘하나님, 내가 주님께 서원한 그대로, 주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겠습니다. 주께서는 나를 죽음에서 건져 주셨습니다.’라는 말입니다. 본 시의 내용 어디에도 다윗을 핍박하는 원수들이 사라졌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서원한 것은, 완성된 것처럼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그가 확신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망에서 건지셨다’라고 완료형인 과거시제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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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 ‘주께서 내 방황을 굽어 살피시니 내 눈물을 주의 눈물 병에 담으시옵소서. 그것들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않았습니까?’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서 거의 10여 년간 도망자 생활 곧 유리방황하는 세월을 보냅니다. 그래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눈물을 자신의 눈물 병에 담지 말고 주님의 눈물 병에 담아 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애달프고도 억울한 사연들이 하늘에 있는 주의 책에 다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눈물 병’은 눈물을 받아 두는 병으로, 아구가 깔때기 모양으로 되어 눈물을 받기에 적합하며, 거의 다 모든 가정에서 갖고 있었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토기로 만든 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병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매우 소중하니, 병에 담긴 눈물에는 애달픈 사연들과 눈물 어린 이야기들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사람이 죽으면 그의 삶이 담긴 눈물 병을 함께 매장했다고 합니다. 만약 그 병을 깨트렸거나 잃어버렸을 경우, 그들의 풍습대로 함께 매장하지 못하게 된 것을 큰 수치로 여겼다고도 합니다. 이 관습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서아시아 전반 그리고 페르시아, 로마에까지 걸쳐 행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친 황제 로마의 네로도 눈물 병을 갖고 있었으니까요. 또한 누가복음에는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셨다는 여인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 때 여인이 갖고 있었던 눈물 병을 쏟아 부은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주의 책’은 말라기에 따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기록된 기념 책을 말합니다. 그 책은 주께서 오시는 날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는 근거가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윗의 언행 심사를 낱낱이 기록된 책이 주님 앞에 펼쳐져 있으므로, 그것을 보시고 주님의 능력을 보여 달라는 하소연입니다. 곧 다윗에게는 구원이 나타나고, 악인에게는 엄한 심판이 필연적으로 임할 것임을 굳게 믿는다는 고백이지요.
우리도 다윗과 같이 특별한 죄도 없는데 엄청 고된 시련 가운데 있을지 모릅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억울해서 눈물을 지은 일이 남 몰래 많을 것입니다. 그 사연이 그 때처럼 주의 책에 과연 기록되어 있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도 주님께 호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눈물 병이 아니라 주님의 눈물 병에 우리 눈물을 담아달라고! 그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고, 믿음의 표현일 것입니다. 다윗의 고통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각자의 처지와 형편을 잘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주님께서 반드시 보응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피와 살로 구성된 인간 무서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 다윗의 단호한 간구가 우리의 담대한 간증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수가 참 많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먼저, 말을 거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말을 왜곡하여 비방거리로 삼아 틈을 엿보기 때문입니다
"내 말을 곡해하며,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시56:5~6)
또한, 사람원수 안에 마귀원수가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한 사람은 마귀니라"(요6:70)
따라서 마귀의 계책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후2:11)
그 계책은 주께 요구하는 것입니다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눅22:31)
여기서 요구는 헬라어로 "εξαιτεω(엑사이테오)"인데, 그 뜻은
"~할 권한을 요구하다" 입니다
이것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마귀는 욥의 소유를 빼앗고, 자녀들을 죽이고, 뼈와 살을 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했고, 주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사탄이 여호와께 이르되,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욥2:4~7)
마귀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도 똑같이 했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슥3:1~2)
그렇다면 왜 주께서 그의 요구를 허락하시는 겁니까? 그럴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본래 하나님과 원수 되었었고 세상임금의 종노릇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래서 마귀는 우리 육신에 대해서는 요구할 권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영혼을 소유했던 적은 결코 없기 때문에, 혹시 육신은 사탄에게 내주더라도 영혼은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전5:5)
이제 마귀의 계책을 알았으니 어떻게 할까요? 우선, 그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육체를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그리고 그가 결코 소유한 적이 없던, 영으로 마음으로 간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고전14:15)
그리하면 원수가 물러가고, 주께서 우리 편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시56:9)
오늘 표제에 붙어 있는 ‘요낫 엘렘 르호김’은 먼 느티나무 위의 비둘기 한 마리의 운율에 맞췄다는 의미로 세상과 떨어져 외롭고 처량한 상태에 있는 다윗 자신을 모습과 비슷합니다.
사울 왕을 피해 더 이상 숨을 곳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아히멜렉에게 그가 죽인 골리앗의 칼을 받아 아이러니하게도 골리앗의 고향인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 피신하게 되었습니다(삼상 21:10~15).
하지만, 그는 이미 그 땅에서 그들의 적으로 알려져 있어 더 큰 위험에 놓이게 되어 ‘미치광이’와 같이 행동하며 그곳을 다시 빠져나오게 됩니다.
다윗은 정말 어느 한곳도 안전하게 거할 수 없었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1~2, 7절).
세상의 그 누구도 그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는 없었습니다.
날마다 해함과 음모 가운데 놓여있고 24시간 목숨을 노리는 눈 사이에 있었든 그가(5~6절) 느꼈을 외로움과 불안감, 불신과 인간에 대한 두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하기로 결단합니다(3~4절).
그는 수많은 인생의 고비마다 그분의 도우심을 경험했고 또 눈물의 부르짖음으로 선하신 응답을 경험했습니다(7~9절).
잠시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스스로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10절).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받아 순종했던 일들은 놀라운 열매가 있고 풍성한 은혜가 마르지 않는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오직 그분이 열어놓으신 새롭고 살아있는 빛의 길로 걸어가며 찬양과 감사를 멈추지 않는 온전히 의뢰하는 삶이 이뤄지는 오늘 하루의 시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시편 56: 1~13 내 눈물을 세시는 하나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때에 라고
성경이 알려 주고 있다.
다윗이 비록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현직 최고 통수권자인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서 급하게 도망다닌 때에
너무도 급하다 보니 가지 말아야 할 곳, 가서는 안되는 곳
블레셋 땅 가드로 도망을 간 적이 있었다.(삼상21:10~15)
가드왕 아하스 왕을 두려워하여
미친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 미치광이 노릇을 한적이 있다.
바로 그 때의 심정을 시로 노래한 것이 오늘의 본문이다.
자신의 생명을 해할려는 원수들의 위협 속에서
심히 두려워하는 가운데도 주님을 의지하는 다윗의 태도를 본다(3)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 즉 두려워 아니하겠다(4)라고 고백하고 있다.
비록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찌라도
다윗이 가졌던 이런 담대함을 나도 갖길 원한다.
비록 원수의 나라 한 복판에서 미치광이 짓을 하고 있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찬송하는 능력(4,10)
바로 이 능력을 배우고 싶다.
다윗이 직면한 사면초가같은 절박하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곳곳에 보인다.
1. 내가 기도 할 때에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 줄 확신하고 있다.(9)
그렇다 이미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쳐본 경험도 있고
수금으로 사울왕의 악신을 쫓은 경험도 있고
사울의 창과 자객들의 칼을 피해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있다.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기도할 때에 천군 천사가 도우시는 줄 내가 확신합니다.
기도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2.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한다.(10)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 불리웠던 다윗
그가 완벽한 성품의 소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히며 하나님을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 때문이었으리라.
주님 나도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나도 말씀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3.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이다.(12)
환경으로 보면 도망자의 신세이다.
적국에 홀로 피신해서 간다고 갔는데
여우를 피해 사자굴로 스스로 들어가 버린 꼴이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의 제를 드리겠다고 결단한다.
4.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13)
그렇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멧삭과 아벳느고를
풀무불에 들어가더라도 주님이 지키셨던 것과 같이
사면초가의 절박한 상황에서도 실족치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생명을 건지실 뿐만이 아니라 지키시고 계시다는
믿음의 고백이 참 신앙이 아니겠는가?
주여 나의 생명도 건지심에 찬양합니다.
나로 생명의 빛 가운데 걸어가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입술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천지 만물의 주관자이시며
통치하시는 그분의 주권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 사방이 막혀 보이지 않는 상황 가운데
두렵고 떨림으로 방황할지라도,
날마다 우리를 지켜보시고
눈동자처럼 보호하여 주시는
그 손길 가운데 생명과 평안을 얻는 믿음의 길을 걸어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고통받고 있는 자들 향하여
그 아름다운 벌걸음을 멈추지 않으시는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가정 가운데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공급하여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 만은 백성들에게
참 위로와 회복을 허락하시고,
모든 아픔과 눈물 가운데 그 은혜의 손길로 덮어 주시옵소서.
저 북한 땅에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의지하는 회복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강한 팔을 의지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찬양과 감사를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