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적인 아이와 SNS 중독
SNS 중독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생각이 넓어지는 데에, 학업 생활을 하는 데에, 또래관계를 하는 데에 어려움을 줍니다.
SNS 중독에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자기중심성이란 자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 다른 사람의 관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중심성에는 인정 욕구가 따라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SNS에서 자신을 더적극적으로 드러내게 되고,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중심적인 아이는 자신에 대한 평가에 예민하고, 공감하기를 어려워하여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외를 경험하게 되기도 하는데, 소외에 대한 두려움도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래로부터 소외되는 것이 두려운 아이는, SNS를 도피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대면하여 친구를 사귀기 보다 인터넷 친구와 소통하는 것을 더 좋아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SNS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놓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SNS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SNS 중독, 이제 그만!
1. 생각의 전환!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 비교하면서, 자신이 더 우월하지 않으면, 스스로를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곤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아이들이 SNS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더 화려하게 더 있어 보이게 만드는 데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특별해지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거절 당할 수도 있지!
아무리 SNS 속 자신의 모습을 꾸며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은 거절 당하는 것,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거절과 부정적 평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보호자와의 상호소통을 통해, 정중한 거절, 서로의 성장을 위한 조언 등을 경험하며 아이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네 생각은 어때?
아이들이 SNS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얼굴을 맞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감’입니다.
공감 능력의 성장은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시선과 마음을 헤아릴 수있도록 합니다.
보호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이해하는 경험이 아이의 공감 능력을 키웁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의지하는 아이/대장만 하고 싶어 하는 아이
[상담 후기] >> 사회성 집단(중고등) 0위준 상담후기-자신감이 부족하고 친구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아이, 친구들의 중심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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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4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29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참고문헌
원소희 and 서경현. (2016). 청소년의 자기중심성 및 인정욕구와 스마트미디어 중독 간의 관계: 소외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청소년학연구, 23(9), 255-274.
장문영(Moonyoung Chang);조효진(Hyojin Cho);문화정(Hwajung Moon). (2020). 기혼여성의 불안정성인애착과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자기중심성과 소외에 대한 두려움의 매개효과.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20(6), 1143-1172.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정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