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사와 하중기의 한판 승부

[갑진]

박도사와 중국 맹사 하중기가 본 동일 명조이다.

한 사람은 중국여인이고 다른 한 사람은 한국여인이다

두 사람은 태어난 지역만 다르고 출생일이 똑같다

동일명조를 간명한 것인데 서로 다르게 간명하였다

누가 더 올 바르게 보았을까?

박도사 손님은 24세 이전에 만나 간명한 것으로 추측되고

하중기 맹사도 1989년 21세에 손님을 만난 간명하였다.

그런데 하중기맹사는 실제로 살아온 손님 이력이 뚜렷하게 그 이후 삶에 나타난 반면에

박도사 손님은 그 이후 행적은 전혀 모른다

누가 더 잘 맞추었을까?

일단 하중기 맹사의 예측은 다 맞았다.

반면 박도사는 그 이후 이 사람의 정황은 모른다가 정답이다

설명

일단 명리학적으로 분석해보자

지지가 신유술(申酉戌)방국이다.

축토(丑土)는 금고(金庫)이니 지지가 전부 금국(金局)을 이룬 사주이다

적천수에서 말하길

[지전삼물(地全三物)이 있다면 천간이 그것을 용납하여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였다

곧 천복지재(天覆地載)를 말함인데 지지가 금국(金局)을 이루었다면

천간이 이를 도와 생조해야 함을 말했던 것이다.

이를 거스리는 순간 파국하여 망하거나 죽는다고 표현하였다.

이 여인의 팔자를 분석해 보자.

이 팔자는 분명 지지가 금국(金局)을 이루고 지전삼물을 갖추었다

그러나 천간은 갑을(甲乙)목(木)이니

이 팔자는 분명이 천지를 거스리는 팔자임을 알수가 있다.

따라서 어찌 삶의 여정이 순탄할 수가 있겠는가?

특히 지지가 일간의 살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말은

관재,구설,시비로 고충을 당한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곧 하중기 맹사의 간명이 올바르다는 생각이다.

참고자료

【原文】地全三物。不可使天道莫之容。

 지지에 세 가지 물건이 있다면 천간이 그것을 용납하여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박제산 간명

乙甲甲己 坤
丑申戌酉

남편자리에 망신살이 있어서 본인이 남편을 보고 불만 불화하는 살이니 참고 수양하면 면한다.

1) 남자 운명에 火(아들복)가 있고 水(밤사랑)가 있는 운을 찿아서 궁합을 보아라.
본인의 운명속에 火와 水가 없구나.

2) 뱀띠와 말띠는 火(뜻사랑,아들복)를 보충하는 궁합이고

그 총각 사주에 水가 있어야 불만이 사라지고 사랑을 보충 받는 것이다.

3) 남편의 직업은 공과출신, 의사, 공무원 중에서 나타나거든 선을 보아라.
본인 24세, 25세때 뱀띠, 말띠 나타나면 선을 보아라. 오빠 앞에 결혼하여라.

자손운

아들(식신)의 방이 없다. 딸은 하나 있다.

9월의 목(본인)이 火(태양)와 수분이 없으면 열매(아들)를 맺지 못하는 근심살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총각이 수,화가 꼭 있어야 부족한 사랑과 자녀복을 보충 받는다.

재산운

월급재산 천기(정재)는 50% 받았고 사업재산 천기는 70% 받았는데

火(태양)가 있었으면 천석꾼 부자 그릇인데 화가 없기 때문에 천석 창고에 오백석만 채우고 보관복이다.

24세이후는 직장운이 있으니 진출하여라.
교수 도장은 없고 교직 도장(사립학교)은 있다.

신문사에 입지 할 수 있는 운이 있다. 31세까지는 직장운이 계속된다.
32세~46세까지는 편재(부자복,사업복)복이 15년간 오고
52세~71세 까지 20년간 부자복 대운이 온다.
어디가 운이 약하고 손재운이냐
47세~51세 까지 5년간 건강 약하고 손재 근심살이 있으니 이때만 조심하고 분수지키고 살아가거라.

하중기 간명

감옥살이 [몸파는 여인]

乙甲甲己 坤
丑申戌酉

1989년 21세 가을, 젊은 여인이 하선생에게 점을 치러 왔습니다.
붉은 원피스에, 크게 파마한 긴 머리, 짙은 향수, 깊이 파인 가슴이 살짝 노출되는 옷,
어딜봐도 평범한 여인은 아니었습니다.
하사부 : “당신 사주는 기유년, 갑술월, 갑신일, 을축시, 대역토명으로 1살부터 운이 시작했군요”

“자매가 여섯인데, 당신이 막내군요.”
여인 “예 맞습니다.”
하사부: “학업을 완성하지 못했고,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군요.”
그녀는 웃으며 맞다고 했습니다.
하사부: “16살부터, 남자에게서 돈을 벌었군요.”
여인 “맞아요”
하사부 “최근에 남쪽에서 큰돈을 벌었군요. 그렇지만, 이 돈은 별로 명예롭게 번 돈이 아닙니다.”
여인 고개를 흔들며..”맞아요!!!” “이것때문에 당신을 찾아왔어요!”
하사부: “이 돈은 당신이 다른 사람 손에서 가져온것인데,
그 돈은 훔친돈이고, 그 사람은 이미 경찰에 잡힌 상황입니다.”
여인은 솔직하게 말합니다. “맞아요, 남자친구가 준 돈이에요. 남자친구가 훔친 돈이에요.”
하사부: “지금 당신 남자친구는 자백을해서, 남쪽의 경찰이 당신을 찾고 있어요. 압니까?”
여인은 긴장된 모습으로 물어봅니다.
예 알아요, 남자친구가 돈을 준다음에, 저보고 남방을 떠나라고 했어요. 저는 경찰에 잡힐까요?”
하사부: “당신의 감옥살이는 운명으로 정해져 있어요. 도망칠수 없어요.”
여인은 탄식합니다.
하사부 “그렇지만, 당신이 자수하면, 짧게 옥살이를 합니다.”
여인: “제가 자수하면, 얼마나 감옥에 있을까요?”
하사부: “자수하면, 4년을 넘지않습니다. 1992년에 나오게 됩니다.”
여인: “어디서 감옥살이를 하죠.”
하사부: “위청(도시이름)에서 합니다.”
여인은 복비를 지불하고 아무말없이 자리를 떠납니다.

임신년(1992년), 봄 그녀는 다시 하사부를 찾아왔습니다.
4년 못본사이에, 초췌하고, 안색이 창백한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몸매는 여전히 섹시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여인 “사부님이 말씀하신게 맞았어요. 자수 안했으면, 잡혀서 지금도 감옥에 있었을거에요”
하사부: “당신의 운명은 5년간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자수를 통해서 일찍 나왔지만, 한번도 감옥살이를 하게됩니다.”
여인은 자신이 다시 옥살이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다급하게 물어봅니다.”
“제가 다시는 나쁜일을 안하면, 감옥에 가지 않을까요?”
하사부 무정하게 이야기 합니다.
“정해진것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인과 관계가 존재하죠.
그렇지만 이번에는 걱정할 필요없어요. 1년을 넘지 않습니다.”
그녀는 급히 물어봅니다. “언제부터 시작되죠?”
하사부 : “내년(1993년) 4월부터 입니다.”
여인이 돌아간후, 형씨가 사부에게 물어봅니다.
“나쁜일도 안하는데, 어떻게 감옥살이 하나요?” 왜 바꿀수 없죠?”
하사부: 이 여인은 다른 재주가 없어. 돈도 없고,,, 그럼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지?
여전히 몸을 팔아야 겠지. 어떻게 범법행위를 안할수 있나? 운이 안좋으니, 잡히게 되어 있지.”
과연 그 여인은 또 감옥에 들어갔고 계유년 4월에 가서, 7-8개월후 나오게 됩니다.

그 여인은 두번째로 감옥에서 나와서 또 하사부를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제가 이미 두번 감옥살이를 했는데요. 제가 또 감옥살이를 할 운이 있나요?”
하사부 “다시는 감옥살이 할일이 없습니다.”
여인 “그럼 앞으로 무엇을 주의하면 되겠습니까?”
하사부: “당신이 남자한테서 큰돈을 벌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여인: “그럼 작은 돈은…”
하사부 “작은돈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큰일은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형씨는 그후에 그여인을 몇번 만나게 되는데,
이미 결혼을 하였고, 딸을 나서 평범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