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축구동아리냐에 따라 다르지만 베스트만 뽑으면 축구동아리가이길껄요. 탁구나 배드민턴 같은 경우 좀 하는 남자 아마추어라 해도 여성 선수출신은 이기기 힘들지만 (진짜로) 축구같은경우는 말이 동아리지 어렸을때부터 지속적으로 축구를 해온 분들이 많아서 실력이 대단하죠. 남자 동아리에 한표.
저 살던곳에 여자프로농구팀 합숙했었는데...키들이 엄청 크더군요... 그래도 대학 농구 베스트 동아리 멤버가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농구 잘하는분들도 어렸을때부터 쭈욱 해오던 분들이 많으니까요. 제가 탁구 동호회 많이 나갔었는데 탁구같은 스포츠는 확실히 남자 고수 아마추어라 하더라도 여성 선수출신 이기기 힘든것 같아요. 남여 피지컬의 차이가 많이 큰거는 부인할수 없는것 같네요.
축구도 풀타임 뛴다고 해서 계속해서 뛰는게 아니잖아요 자기한테 볼이 안오면 걍 쉬엄쉬엄하고 프로들처럼 압박하고 그런건 아니니까 풀타임 가능하지만 농구는 계속 그 좁은 코트를 왔다 갔다 뛰어 다녀야 합니다 농구 안해본 사람은 5분도 뛰기 힘들죠 농구 한사람들도 10분 풀로 뛰기 진짜 힘듭니다
축구같은 경우는 남자가 그냥 바를거에요.. 몸으로 직접 부딪히니까 아예 대놓고 피지컬 위주로 압박 강하게하면 플레이 자체가 힘들걸요. 제가 체격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조기축구에서 평균체격 남자들이랑 어깨싸움하면 90% 상대가 튕겨나가더라고요 ㄷㄷ;; 여자가 아무리 국대급으로 운동했기로서니 보디빌더같은 몸매는 아니니 남자한테 그냥 밀리죠. 그렇다고 여자국대가 죄다 메시급 드리블링을 하는것도 아닐테고요.
그런가요? 예능이긴해도 일박이일이나 간간히 여자국대랑 연예인들이랑 이벤트성 경기하는거 보면 경기하기전에는 여자국대라고 엄청 띄워주고 하지만 정작 경기시작하면 볼때마다 "어쩔수없는 여자는 여자구나"라는걸 느끼게되서 물론 제대로 하면 차이는 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단 여자팀이 스피드에서 따라잡질못하는데다 피지컬적인 벽이 상상이상으로 꽤 커보이더군요. 기술이나 전술적인 부분은 여자대표팀이 앞설지몰라도 티비에서 남자연예인들중 운동신경 괜찮은 사람들이랑 비등하거나 순간적으로 피지컬로 밀어붙이면 바로 밀리는 모습들을 봐서는 이승기같은애들 11명만 모아두면 충분히 해볼만한것같아요.
피지컬이라는게 단순히 신체조건뿐만이 아니라 스피드에서도 기본적으로 남여간의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또한 위에서 언급해놨지만 여자 180 과 남자 180은 같은키라고 해도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는거죠. 이건 단순히 누가 더 신체조건이 좋냐의 문제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170 마른 남자가 180 떡대있는 여자한테 피지컬로 밀리지않는것처럼 원초적으로 어쩔수없는부분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경기를 전문적으로 깊이 파고들자면 평생을 축구만하고 살아온 사람들이니 전략적으로 어떻게될지 또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심판심리까지 신경쓸만큼 심리전구사나 그런부분들은 일단 배제한 가벼운 일회성 매칭으로 이해를 했거든요.
리그나 짧은 간격의 토너먼트 대회라면 저도 여자팀이 충분히 전략적으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할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단발성 이벤트성 경기라면 여전히 글쎄네요. 저는 국대나 프로를 절대 쉽게 보진않지만 여성으로써의 선천적 신체적 한계는 어쩔수없다는 생각이라 뭐 저나 다른분들이나 결국 실제로 제대로 경기를 본적이없으니 다 예상이고 추측일 뿐이라서 기회가 있으면 이벤트성으로 마련되서 제대로 경기 한번 보고싶네요.
물론 피지컬 순속 스피드 힘.. 남자가 다 뛰어나지만.. 시합이란게 90분 내내 피지컬 우위를 내세울 여건이 유지되지도 않구.. 그정도 프로수준 체력도 아니구요 결국 기량과 개인기술에서 밀립니다. 여자선수라고 마냥 쉽게 밀리는것도 아니구요.. 다들 절구통같아서;; 피지컬 우위도 개개인으로 맞닥드릴때 두세번정도만 이득을 볼수있는 수준이고 아마추어가 그렇게 해서 생긴 틈을 곧바로 골로 연결할 능력이 있는거두 아니구요;; 그리고 심판4명에 규격구장서 90분간 이루어지는 '공식시합'은 운영하는 법 자체가 틀리죠. 맨날 모여서 4~5시간씩 축구하고 그래서 문제 없을거 같지만 공식시합은;; 운영이란게 필요하니까
오늘을 즐겨라에서 여자20세 대표팀이랑 남자연예인몇명이랑 선수출신으론 유상철감독이나 이상윤해설위원정도가 뛰었는데 결과는 여자대표팀이 이겼을거에요 근데 내용을 보면 확실히 여자대표팀들이 패스웍들이나 기본기는 좋으나 체격에서는 한참 뒤쳐진다는 생각을했어요..그리고 거기나온 오늘을 즐겨라팀 멤버들이 축구를 너무 못하는 사람들이어서...(신현준,김현철,정준호 ㅋㅋㅋㅋㅋㅋ) 진짜 해도해도 너무 못했음..그리고 예능이라 웃음을 줘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을거라 정말 제대로 했을지도 의문...하지만 대학동아리들은 기본기는 안되어있지만 고딩점심시간때 축구한경험이 있어 모양새는 충분히 나오죠 ㅋㅋㅋㅋ
그리고 대학동기들은 예능 찍는것도 아니여서 정말 제대로 하면 여자A팀은 충분히 바를꺼 같다는 생각....일단 치고 달리면 게임 끝....;;; 더 세세하게 들어가보면 남자는 하프타임때 일단 담배한대를 빨아줘야 하기때문에 ㅋㅋㅋㅋㅋ 후반에 체력 급떨어져서 후반에는 좀 고전할거 같긴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전반에는 바를꺼 같네요 결국엔 전반에는 남자동아리팀이 좀 우위에 서지만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훈련이된 국가대표팀이 좀 우위를 점하고 남자들은 힘들어서 개 폐인되고 ㅋㅋㅋ 근데 결과는 남자동아리가 이기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제가 대학교때 축구동아리 였는데,, 9년전에 조기축구회 아저씨 + 성남일화 1군선수 3명 vs 우리 동아리 로 일요일 아침에 시합했었습니다. 우리편이 이겼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만 있는 동아리라면 여자국대한테 이길 것 같네요.. 격투기나 축구같은 종목은 분명 체력과 체격의 제약이 심한 종목입니다.
축구선수를 꿈 꿧던 사람인데요 피지컬 언급하시는데 아마 피지컬로 붙을 틈도 없이 원터치 패스와 도는동작에 말 그대로 탈탈 털릴거에요. 동아리에서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그 갭이 정말 장난아닙니다 아무리 조기축구나 동아리에서 날고 기어도 기본기 자체가 다릅니다 정말 고등부랑만 해도 클래스 자체가 다르단걸 느낄거예요.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겠지만 축구는 티비에서 보는거랑 실제로 하는거랑 어마어마한 차입니다. 자신들이 축구 하는 모습 티비로 보면 정말 웃길거예요.
첫댓글 여자 국대가 남자 축구부 중학교와 고등학교 레벨 사이정도라고 들었어요 ㅎㅎ 대학교 축구동아리가 선수출신도 있고 좀 잘한다 싶으면 이기고, 그냥 저냥 그렇다 싶으면 킥차이로 질듯 ㅋ
그렇다면 대학교 축구동아리가 중고등학교 축구부랑 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건 좀 힘든 문제네요 ㅋㅋㅋ 일단 고등학교 축구부랑 만나면 필패입니다 ㅋ 따지고 볼것도 없이 무조건 지죠 ㅋㅋ 근데 중학교 축구부는 좀 애매함 ㅋㅋ 축구동아리 실력에 따라 달라질듯 ㅎㅎ
어떤 축구동아리냐에 따라 다르지만 베스트만 뽑으면 축구동아리가이길껄요. 탁구나 배드민턴 같은 경우 좀 하는 남자 아마추어라 해도 여성 선수출신은 이기기 힘들지만 (진짜로) 축구같은경우는 말이 동아리지 어렸을때부터 지속적으로 축구를 해온 분들이 많아서 실력이 대단하죠. 남자 동아리에 한표.
아무래도 피지컬적으로 직접 맞부딪치느냐 아니냐는 것이 차이가 큰 걸까요 문득 궁금해지는데 농구는 어떨까요?
저 살던곳에 여자프로농구팀 합숙했었는데...키들이 엄청 크더군요... 그래도 대학 농구 베스트 동아리 멤버가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농구 잘하는분들도 어렸을때부터 쭈욱 해오던 분들이 많으니까요. 제가 탁구 동호회 많이 나갔었는데 탁구같은 스포츠는 확실히 남자 고수 아마추어라 하더라도 여성 선수출신 이기기 힘든것 같아요. 남여 피지컬의 차이가 많이 큰거는 부인할수 없는것 같네요.
농구는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체력적으로 도저히 안되요~~~ 축구는 따라갈수 있지만 농구는 체력적으로 불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농구는 여자선수들은 3점슛을 뻥뻥 쏴대는데 동아리수준은 3점슛이 거이 없죠~~
축구 동아리는 풀 타임 시합을 자주 뛰는 반면 농구 동아리는 그렇지 않은 건가요?
근데 길거리 농구대회 나오시는분들 실력도 개쩔던데... 농구는 제가 잘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여자프로농구단 키 엄청큼.
그럼 여자가 이기겠네요 ㅋㅋ 탁구나 배드민턴같은 스포츠도 피지컬이 꽤 중요한데 역시 남자 1부 아마추어라 하더라도 밥먹고 운동만 하는 여자프로 이기긴 힘든것 같아요. 축구도 걍 한번 해보면 안되나 ㅋㅋ 재밌을것 같은데.
축구도 풀타임 뛴다고 해서 계속해서 뛰는게 아니잖아요 자기한테 볼이 안오면 걍 쉬엄쉬엄하고 프로들처럼 압박하고 그런건 아니니까 풀타임 가능하지만 농구는 계속 그 좁은 코트를 왔다 갔다 뛰어 다녀야 합니다 농구 안해본 사람은 5분도 뛰기 힘들죠 농구 한사람들도 10분 풀로 뛰기 진짜 힘듭니다
축구같은 경우는 남자가 그냥 바를거에요.. 몸으로 직접 부딪히니까 아예 대놓고 피지컬 위주로 압박 강하게하면 플레이 자체가 힘들걸요. 제가 체격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조기축구에서 평균체격 남자들이랑 어깨싸움하면 90% 상대가 튕겨나가더라고요 ㄷㄷ;; 여자가 아무리 국대급으로 운동했기로서니 보디빌더같은 몸매는 아니니 남자한테 그냥 밀리죠. 그렇다고 여자국대가 죄다 메시급 드리블링을 하는것도 아닐테고요.
심판이 괞히 있는건 아니죠~~~ 몸싸움 할려구 축구하는것도 아니구
몸싸움자체가 파울은 아니니까요. 대략 여자입장에서는 우리가 드록바 11명이랑 경기하는느낌이라보면 될려나, 아마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고려해봤을때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자 국대 수준이 중학교 수준이었다는건 여자 초창기 시절이죠 (10년전에 들었던 소리) 지금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여자국대선수들이 고등학생을 이길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발전된건 틀림없는 사실이죠 (여자특성상 골키퍼만 빼구)
선수로 밥먹고 사는 남자들 아니라면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되구 여자국대를 이길만한 동아리는 극히 드물겁니다
경기자체가 안될걸요. 남자가 100번 붙으면 100번 다 야구스코어 만들어서 이길텐데 사실 당연한거아닌가, 아마 평범한 일반 남성중에 축구에 취미 좀 있는 남성만 모아서해도 충분히 남자팀이 설렁설렁해도 여유있게 이기고 남을거라예상합니다.
일반 남성 중에 축구에 취미 좀 있는 남성만 모아서 여자대표팀이랑 붙으면 백이면 백 여자대표팀이 이길 거라고 봐요
그런가요? 예능이긴해도 일박이일이나 간간히 여자국대랑 연예인들이랑 이벤트성 경기하는거 보면 경기하기전에는 여자국대라고 엄청 띄워주고 하지만 정작 경기시작하면 볼때마다 "어쩔수없는 여자는 여자구나"라는걸 느끼게되서 물론 제대로 하면 차이는 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단 여자팀이 스피드에서 따라잡질못하는데다 피지컬적인 벽이 상상이상으로 꽤 커보이더군요. 기술이나 전술적인 부분은 여자대표팀이 앞설지몰라도 티비에서 남자연예인들중 운동신경 괜찮은 사람들이랑 비등하거나 순간적으로 피지컬로 밀어붙이면 바로 밀리는 모습들을 봐서는 이승기같은애들 11명만 모아두면 충분히 해볼만한것같아요.
그거 여자 청소년대표 시합 보신 것 같은데 그것도 남자연예인들이 털지는 못하던데요 유상철까지 투입했는데..
남자동아리수준이 여자국대한테 이긴다구요??
제가보기엔 남자동아리 두자리점수차이로 공도 몇번 못만져보고 탈탈 털릴꺼같네요;;
아무리 여자라도 국대수준인데.. 울나라남자보다 덩치큰 유럽팀들도 국대에게 깨졌는데.. 기량까지 딸리는 남자동아리가.. 고작 체격과 힘차이로 국대를 이긴다구요??? 그저웃습니다^^
울국대 덩치큰 독일여국대한테 다득점으로 깨졌는데.. 남자축구동아리 수준이 독일여자국대보다 뛰어나나요??;; 바르긴 뭘 바른다고;;;
게다가 국대수준이라면 개인기나 체력 조직력, 전술운용 분위기와 경기흐름읽기, 정신력 등등 모든면에서 능력과 수준차이가 하늘과 땅차이일텐데요;; 탈 탈 털릴겁니다;;
남자와 여자가 같은 체격조건이라해도 엄연히 남자와 여자사이의 차이는 존재하죠.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남자팀이 밀릴지몰라도 축구에서 피지컬은 절대로 무시못할부분인데 고작이라고 치부할정도는 아니라봐요. 위에서도 적었지만 예능에서 간간히 비춰지던 여자국대 플레이만 봐도 (예능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확실히 남자들이 작정하고 여자라는 핸디캡을 무시한채 인정사정없이 적극적으로 달려들면 해볼만하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만들법한 플레이였고 저는 실망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국가대표이고 방송에서도 엄청 거대하게 포장하고 띄워놨는데 막상 경기해보니 순간순간 너무 쉽게 뚫려버리니 제가 다 민망하더군요
동아리수준은요.. 일단 90분 경기는 소화하겠지만
전술이나 경기분위기, 흐름.. 개인기량, 팀웍, 패스플레이, 세트피스, 커뮤니케이션, 90분간의 완급조절, 체력 등등 정식코스밟은 프로들한테 안돼요;;
남자피지컬의 유럽여국대들도 울국대랑 비등할때가 많은데. 위에썼듯.. 님 동아리가 독일여국대 급인가요?;;
피지컬.. 동아리팀은 모두 180이상 근육질인가요? + 시합중 피지컬압도를 100퍼센트 활용 가능할거 같나요? 국대가 그렇게 놔둘거같아요?
정식실전에선 어떻게될지 몰라요;; 동아리팀은 90분 내내 몸으로 밀어붙일 능력이 되나요?? 심판 심리 이용해서 남자몸빵 자체가 용납안되는 시합분위기가 되버리면 어쩔건데요?;;
게다가 오심성 판정 한번나서 한골이라도 먹으면요.. 아마추어는 분위기 팍죽어요;; 마인드컨트롤, 정신력부터 뒤쳐집니다;;
예능같은 이벤트시합에서 본거로 비교말구요, 풀시즌 가동할만큼 컨디션,팀웤 재대로 끌어올린 국대팀을 고작'동아리'가 깬다구요??
동아리 중에 좀 조련시키면 듣보대학팀 후보정도는 할만한 애들 모아서 100일간 합숙특훈 시키면 몰라두요;;
글고;; 한번 붙어본거도 아니고 예능에서 모습으로 가늠하는건 섵부른 판단 아닌가요? 저도 자세잘나오는 날이면 앙리 스치로폼9판 깨는 슛정도는 합니다;;
그쪽 동아리수준을 모르니 제가 이러는거겠지만;; 프로..게다가 국대;; 너무 쉽게생각하지 마세요;;;
피지컬이라는게 단순히 신체조건뿐만이 아니라 스피드에서도 기본적으로 남여간의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또한 위에서 언급해놨지만 여자 180 과 남자 180은 같은키라고 해도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는거죠. 이건 단순히 누가 더 신체조건이 좋냐의 문제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170 마른 남자가 180 떡대있는 여자한테 피지컬로 밀리지않는것처럼 원초적으로 어쩔수없는부분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경기를 전문적으로 깊이 파고들자면 평생을 축구만하고 살아온 사람들이니 전략적으로 어떻게될지 또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심판심리까지 신경쓸만큼 심리전구사나 그런부분들은 일단 배제한 가벼운 일회성 매칭으로 이해를 했거든요.
리그나 짧은 간격의 토너먼트 대회라면 저도 여자팀이 충분히 전략적으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할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단발성 이벤트성 경기라면 여전히 글쎄네요. 저는 국대나 프로를 절대 쉽게 보진않지만 여성으로써의 선천적 신체적 한계는 어쩔수없다는 생각이라 뭐 저나 다른분들이나 결국 실제로 제대로 경기를 본적이없으니 다 예상이고 추측일 뿐이라서 기회가 있으면 이벤트성으로 마련되서 제대로 경기 한번 보고싶네요.
한창 신체능력이 절정인 20대 초중반이 모인 대학동아리.. 게다가 그나이땐 가끔 프로능가하는 번뜩이는 장면을 연출할때도 종종있자나요
그래서 약간만 잘되면 어떤상대도 잡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구요.. 사실 약간 그런맛도 있어야죠^^
저는 10대~40대까지 두루있는 동호회였기에 시각이 다를수도..
근대 몇년동안 호흡을 맞춰서인지 팔팔한 대학동아리들하고 붙어도 비등했거든요
물론 잘하는 동아리팀(선수출신도많은)한텐 압도적으로 털리지만 반대로 어설프게 몸만좋은 애들은 저희가 탈탈털때도 있구요..
한번은 실업팀2명(놀러왔는지 몰겠는데)+대학축구부1명의..여자3명 있는 팀하고 붙었는데 완전 급이 틀리더군요
물론 피지컬 순속 스피드 힘.. 남자가 다 뛰어나지만..
시합이란게 90분 내내 피지컬 우위를 내세울 여건이 유지되지도 않구.. 그정도 프로수준 체력도 아니구요
결국 기량과 개인기술에서 밀립니다. 여자선수라고 마냥 쉽게 밀리는것도 아니구요.. 다들 절구통같아서;;
피지컬 우위도 개개인으로 맞닥드릴때 두세번정도만 이득을 볼수있는 수준이고 아마추어가 그렇게 해서 생긴 틈을 곧바로 골로 연결할 능력이 있는거두 아니구요;;
그리고 심판4명에 규격구장서 90분간 이루어지는 '공식시합'은 운영하는 법 자체가 틀리죠. 맨날 모여서 4~5시간씩 축구하고 그래서 문제 없을거 같지만 공식시합은;; 운영이란게 필요하니까
그때부터 프로와 아마의 차이가 극단적으로 드러납니다;; 피지컬만으로는 그걸 못넘죠;;
스토크시티가 바르샤 발라버릴수도 있지만 스토크시티선수들이 기본적으로 프리미어리그급의 '프로선수'란 전제인거죠;;
뭐 그쪽 동아리수준 모르고 저도 어느정도 주관적 경험에서 적는 글이니 상반된 의견일수는 있지만요..
여튼 단편적 모습으로 프로와 국대레벨을 만만히 보는건 굉장한 착각이라고 생각해요.. 상대가 여자라두요..
단, 말씀하신데로 이벤트성으로 한두명 껴서 동네축구하듯이 한다면 충분히 같이 엉켜서 비등비등하게 놀수는 있겠죠.. 심판도 없고 까칠하게 이거저거 따지지도 않는데 걍 눌러버리면 되니까요;;;
단순 동아리면 오합지졸도 많으니 체력에서 밀려서 질거 같고.. 체대출신들로 정예멤버 뽑으면 남자대학생들이 이길지도..ㅋㅋ
오늘을 즐겨라에서 여자20세 대표팀이랑 남자연예인몇명이랑 선수출신으론 유상철감독이나 이상윤해설위원정도가 뛰었는데 결과는 여자대표팀이 이겼을거에요 근데 내용을 보면 확실히 여자대표팀들이 패스웍들이나 기본기는 좋으나 체격에서는 한참 뒤쳐진다는 생각을했어요..그리고 거기나온 오늘을 즐겨라팀 멤버들이 축구를 너무 못하는 사람들이어서...(신현준,김현철,정준호 ㅋㅋㅋㅋㅋㅋ) 진짜 해도해도 너무 못했음..그리고 예능이라 웃음을 줘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을거라 정말 제대로 했을지도 의문...하지만 대학동아리들은 기본기는 안되어있지만 고딩점심시간때 축구한경험이 있어 모양새는 충분히 나오죠 ㅋㅋㅋㅋ
그리고 대학동기들은 예능 찍는것도 아니여서 정말 제대로 하면 여자A팀은 충분히 바를꺼 같다는 생각....일단 치고 달리면 게임 끝....;;; 더 세세하게 들어가보면 남자는 하프타임때 일단 담배한대를 빨아줘야 하기때문에 ㅋㅋㅋㅋㅋ 후반에 체력 급떨어져서 후반에는 좀 고전할거 같긴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전반에는 바를꺼 같네요 결국엔 전반에는 남자동아리팀이 좀 우위에 서지만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훈련이된 국가대표팀이 좀 우위를 점하고 남자들은 힘들어서 개 폐인되고 ㅋㅋㅋ 근데 결과는 남자동아리가 이기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대학 동아리라는게 어떤가에 따라 다르죠.. 선수하다가 공부로 갈아탄 사람 많으면 대학동아리도 상당한 수준일거고 그냥 고만고만 학교에서 공좀 만져본 수준이면 힘들거고.. 피지컬 피지컬 하는데 생각보다 대학생남자라고 전부 피지컬 좋은것도 아님..
제가 대학교때 축구동아리 였는데,, 9년전에 조기축구회 아저씨 + 성남일화 1군선수 3명 vs 우리 동아리 로 일요일 아침에 시합했었습니다. 우리편이 이겼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만 있는 동아리라면 여자국대한테 이길 것 같네요.. 격투기나 축구같은 종목은 분명 체력과 체격의 제약이 심한 종목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등부 전국대회 우승팀한테 여자국대가 발렸음
남자동아리가 중3축구부랑 막상막하는돼지 않을까요??
여자국대 이길거라보는데
축구선수를 꿈 꿧던 사람인데요 피지컬 언급하시는데 아마 피지컬로 붙을 틈도 없이 원터치 패스와 도는동작에 말 그대로 탈탈 털릴거에요. 동아리에서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그 갭이 정말 장난아닙니다 아무리 조기축구나 동아리에서 날고 기어도 기본기 자체가 다릅니다 정말 고등부랑만 해도 클래스 자체가 다르단걸 느낄거예요.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겠지만 축구는 티비에서 보는거랑 실제로 하는거랑 어마어마한 차입니다. 자신들이 축구 하는 모습 티비로 보면 정말 웃길거예요.
제가 뛰는 축구팀에 여자 한 분 계신데 안친해서 모르지만 k3선수들과 운동하신다는데 상상이상으로 정말 잘하십니다
모든 분야든 '프로'라는건 정말 무시못합니다 상상이상이예요
당연히 프로 ㅋ
우선 선수하고 비교하는게.. 90분동안 뛸수잇는 체력을 가진 일반인이 몇이나 있을지.. 축구를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