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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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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눈물한방울 안락사는 수의사로서 정말 하기싫은 일 중에 하나야.
맥스봉오리지널 추천 0 조회 26,142 26.08.19 16:49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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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19 16:52

    첫댓글 내 새끼 17살인데.. 아 너무너무 무서워
    맨날 가지말고 겨울까지만 있어 내년까지만 있어 이 소리함... 나의 통통하고 발랄했던 아기가 나보다 먼저 나이들어버렸어.....

  • 26.08.19 16:54

    오래다닌
    병원에서 첫째 안락사로 보내구.. 그병원에
    이제 둘째 검진 받으러갈시기됐는데 연락을 못하겠어
    선생님 보면은 너무 생각나겠지
    나도 선생님두

  • 26.08.19 17:01

    ㅜㅜ…. 동물을 사랑해서 선택한 직업인데 너무 힘들겠다…

  • 26.08.19 17:01

    아ㅠ 얼마나 힘드실까ㅠ

  • 26.08.19 17:0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흑 눈물나

  • 26.08.19 17:02

    뒷말 더 있는거같아서 찾아봄 ,,,,,, ㅠㅠ .....

  • 26.08.19 17:30

    하 눈물나

  • 26.08.19 18:59

    ㅠㅠㅠㅠㅠ

  • 그래 이런 얘기가 이어질줄 알앗지...
    우리애기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눈감기를 바랫겟지...

  • 26.08.19 17:04

    ㅜㅜ톼근하자마자 펑펑 울었네...

  • 26.08.19 17:04

    나는 냥이 아파서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강제급식 튜브를 껴놨었거든 냥이 고양이별 간 다음에 그 호스를 빼는데 그걸 빼고 있는 내가 너무 미웠어. 억지로 음식물 밀어 넣는다고 얘가 좋아할것도 아니었는데 내 욕심에 마지막에 콧줄에 침 흘려서 떡진털에 피 뽑는다고 찔러놔서 감아놓은 붕대에... 그렇게 싫어하는애 잡아다 수액넣고 지랄을 떨더니 결국 애만 보내는구나 하고...

  • 26.08.19 17:06

    와 생각도 못했네ㅠㅠ 아후

  • 아 너무 슬프다 사연이 ㅜㅜㅜㅜㅜ어떤 마음이었을지 ㅜㅜ

  • 26.08.19 17:10

    진짜 못할 것 같아ㅠㅠㅠ 그냥 욕심으로 끝까지 붙잡고 있을 것 같아.....
    보통 감정 노동이 아니다 진짜 ㅠㅠㅠㅠ

  • 26.08.19 17:10

    나도 그냥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줄걸....너무 당황해서 되도않는 인공호흡이랑 cpr 허접하게 하다가 보냈어....

  • 26.08.19 17:12

    대만 동물보호소에서 일하던 수의사도 동물 살리려고 수의사됐는데 버려진 강아지 안락사업무 계속 하다가 트라우마로 ㅠㅠ 안락사 시키는 약물로 본인이 자살했다던데..
    스트레스 장난아닐 거 같아..

  • 신부전 말기 수치로 곧 죽는다는 애 입원시켜놓고.. 정말 힘든 순간이 오면 심폐소생술 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가능하면 그 전에 편히 보내주고 싶다 했음.. 정말 매일 울면서 안락사 후기 읽었고 모든 사람들이 해도 안해도 후회를 하더라고..? 마지막 순간이 온다면 밝은 목소리로 인사해주고 싶어. 귀는 아직 들을 수 있다더라.. 우리 냥이 다행히 2주만에 퇴원했는데, 떠나는 순간을 내가 현명히 선택할 수 있길 바라는 중 ㅎㅎ

  • 26.08.19 17:15

    눈물나서 못보겠다 ㅠㅠ

  • 26.08.19 17:17

    난 고통스러워하면 고민안하고 보내주기로 마음먹었는데 진짜 상상도 안된다 병원에서 내손으로 죽여달라고 어떻게 말해

  • 26.08.19 17:23

    진짜 의사간호사쌤들도 얼마나 힘드실까... 진료갈 때마다 진짜 애한테 애정이 느껴질 정도로 좋아해주시고 잘해주시는데 그 아이들을 직접 떠나보내야된다는 게 누무 힘들거같아...
    나도 우리 애 수액 맞기로 예약한 전날 무지개다리 건너서 그냥 취소만 하고 연락 안햇는데 다음에 갓을 때 짐작하시고 너무 슬퍼하시더라고

  • 26.08.19 17:37

    ㅠㅠㅠㅠㅠㅠ흑흑.......

  • 26.08.19 18:09

    싸패아닌이상 안락사를 하고 싶은 보호자들은 없잖아.. 3년 5년 10년 15년.. 그 시간들을 함께 보냈는데 내 손으로 데려가서 얘 죽여달라고 말하고 싶겠어.. 이젠 붙들고 있는 거 조차 내 욕심인게 보이니까 저 아이가 더이상 내일을 기대하는 게 아니고 순간 순간을 견디는 게 보이니까 그냥 모든 순간이 고통으로 가득찬게 보이니까.. 차라리 그럴거면 고통이라도 줄여주자 싶으니 선택하는 거지.. 그 결정 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겠어.. 이건 붙잡는 쪽도 보내 주려는 쪽도 이해 가는 일이라 너 왜 그랬냐는 말을 할 수 없는 일인 거 같음.. 사랑하니까 붙들고 싶은 거고 사랑하니까 그만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거고.. 근데 상황 이라는게 마음 먹은 대로 딱딱 들어 맞지 않는 거니까.. 그렇게 힘들어 하면 그냥 마지막 인사라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보내주는 게 맞다는 게 내 생각임.. 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야.. 그렇다고 다른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 건 아님 그냥.. 여기에 정답은 없어.. 보호자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고 다들 그 안에서 최선을 다 했을 뿐이니까.. 아파서 힘들어 하는 애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감정은 진짜.. 말도 못해

  • 26.08.19 18:10

    ㅠㅠㅠㅠㅠ우리애기 어떻게보내지..

  • 26.08.19 18:52

    마지막 치료… 조금은 위로가 된다 내 선택이 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끊어낼 수 있는 마지막 치료가 됐기를 바라

    cpr 하다가 보내보기도 하고 안락사 결정해 보기도 했는데 나의 심리적으로는 후자가 낫더라 죽을만큼 갈등되고 고민되지만 어쨌든 아이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내가 선택한 거니까.. 고민하는 동안 이젠 보내주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서 그런지 자는 듯한 얼굴로 간 모습을 봐서 그런지 후자가 낫더라고

  • 26.08.19 19:27

    어떻게 보내지... 나 없으면 잠도 안자고 기다리는 애들을 내가 어떻게 보내.. 내가 없다고 한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어떡하지..

  • 26.08.19 20:07

    좋으신 의사쌤들도 진짜 많으시더라 나도 다니던병원 선생님이랑 보낼때 24시병원 급하게 간곳 선생님들 다 좋으셔서.. 감사하며 살아가고있음

  • 26.08.19 20:08

    존나 오열중이야 이렇게 상상만해도 가슴 찢어지는데 어떻게 버티지

  • 26.08.19 21:54

    진짜 내 생에 최고로 끔찍했던 기억임... 나는 내 목소리에서 어떻게 그런 짐승같은 울음소리가 나왔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울애기 보고싶다..

  • 26.08.20 00:20

    우리애기 심장병때매 안락사로 보낸지 일주년 다되가는데 그때 마지막 눈빛이 기억나…. 잘지내고있지? 누나 조금만 더 할일하고 갈테니까 거기서 산책 잘하고 맛있는거 많이먹고 푹쉬고있어..

  • 사람도 너무 아프면 죽고싶다 생각하는데.. 아픈 애기 내 욕심으로 잡고있는건 아닌지 미안함과 죄책감이 얼마나 크겟어 에휴..
    사람은 말이라도하지 말도못하는 동물들은 ㅠㅠ

  • 26.08.20 10:27

    우리 애기 안락사 결정하고 보는 글이다... 어떻게 보내지 진짜... 눈물이 안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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