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2. 4.화요일.
음정월 초이레.
2월 3일인 어제는 입춘(立春)이었다.
양력 365일 12달을 보름씩 나눠서 24절기로 분류했다.
24절기의 첫째가 입춘(立春)이다.
봄이 시작한다는 입춘인데도 2025년 2월 어제의 날씨는 무척이나 추웠다.
올 겨울 들어와 가장 추운 날씨로 최고온도 영하2도, 최저온도 영하7도. 종일토록 추웠다.
앞으로 2 ~3일간이 가장 추울 예정이란다.
2025. 2. 4. 오늘 서울의 날씨이다. 최고온도 영하 6도, 최저온도 영하 12도.
덜덜 떨리도록 춥다!
'24절기'는 중국 고대 국가인 주나라( BC1046 ~ BC 256. 약800년간 존속) 시절에 중국 북경과 텐진지역의
기후를 바탕으로 1년 365일 양력을 15일씩 24절기로 나눴다.
*지금으로부터 3071년 전 ~ 2281년 전에 존속했던 중국 고대국가에서
양력 1년 12달 365일을 15일씩 24개로 세분했다니 그 과학성에 놀란다. 대단하다.
중국 '북경과 천진'지역의 날씨(기후)는 우리나라보다 약 15일 이상 더 빠르다.
따라서 24절기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빠르기에 그냥 참고적으로 활용해야 된다.
입춘 한파가 몰아친 2025. 2.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고드름이 얼었다
2025년 2월 4일 경기도 연천군 신처면 고대산의 폐광 터널 입구 역고드름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더욱 크게 보인다.
2.
<한국국보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 오른 시를 보았다.
우리나라에 내리는 눈의 자연현상과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국내의 내란 사태를 연관시킨 시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윤석열이 2024년 12월 3일부터 야기한 내란, 대한민국의 혼란스러운 정치현상을
위 시에서는 '봄에 내리는 눈'에 빗대여서 연상시켰다.
나는 등허리뼈가 잔뜩 휘어져서 어기적거리며 걷는 것조차도 힘들어 한다.
먹고 사는 데에만 관심을 가졌기에 내 삶과는 하등이 관계도 없는 현재의 국내정치 현황은 별로이다.
국내 정치현상, 특히나 최근에 발발한 '내란 우두머리'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로 없다.
김 시인이 쓴 시를 읽으면서 나는 그저 '국어대사전', '한국어맞춤법'에나 관심을 가져서 아래처럼 분석하고 싶다.
내가 댓글을 단다면.....
첫째 연 : '봄 눈이'(띄)
둘째 연: '봄눈 녹듯'(붙)
'봄 눈'과 '봄눈'으로 각각 다르군요.
위 시 전체의 내용으로는 '봄눈'으로 붙여서 써야겠지요.
'국회'가 경제를 망치고, 나라까지 망치나요?
혹시 잘못 표현한 것은 아닐까요?
국가의 권력에는 3권이 있지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입법부에는 국회의원 300명, 사법부에는 대법원 고등법원 지방법원 등 그 숫자는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많기에 검사, 판사 등이 많지요.
행정부는 대통령을 위시로 하며, 각부 장관 등 110만 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있지요.
현행 대한민국 정치에서 2025년 현재 입법부 즉 국회의원들이 문제였나요?
과거부터 국회의원들이 통일된 집단체로써 문제를 야기했나요?
오히려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 개인이 저지른 욕심이 빚은 핵심이지요.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독재, 5·16 군사구테타로 장기집권한 박정희 독재, 12·12사태로 권력을 잡은 전두환과 노태우의 독재정치 등.... 모두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들의 개인 욕심때문이지요.
현행 국회의원 300명 각자가 문제인가요?
정치성향이 서로 다른 국회의원 300명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윤석열 그 자체가 문제이겠지요.
정치학을 전공한 사람의 시각으로 보면 위 시는 ????이겠지요.
3.
내 마음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에 내려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바로 코앞에 있는 '화망마을', 사방이 해발 200m급 야산으로 둘러싸인 산골마을이다.
내 집은 산자락 밑에 있는 낡은 함석집이다.
늙은 어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다가 내가 대상포진을 앓는 바람에 보령병원에서는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서 급히 서울로 올라와서 서울에서 치료받았다. 치매기 진행 중인 아흔살 늙은 어머니도 나와 함께 갑작스럽게 서울로 올라왔다.
아쉽게도 저녁밥을 떠 먹여드리던 어머니한테 위급상태가 발생해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응급조치 치료를 받고는 곧바로 보령으로 내려갔다. 보령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입원하셨다가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고향집에 둘러보지도 못한 채 병원 중환자실에서만 전전긍긍하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텅 빈 시골집에서 나 혼자 살기가 뭐해서 나는 그참 서울로 올라와 지금껏 산다.
만10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 내 마음은 늘 고향 시골집에 내려가 있다.
나는 건달 농사꾼, 엉터리 농사꾼이기에 식물 가꾸기를 좋아했다.
내 텃밭 세 자리에는 식물종류가 150개 쯤 되었다.
재배하는 작물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잡목잡초가 서로 한데 어울렸다.
이런 텃밭에서 다시 농사를 짓고 싶다.
집 주위를 둘러싼 텃밭 세 자리에서 나는 돈벌이와는 무관한 야생식물을 키우고 싶다.
'자연생태 그대로 농법'이다.
거둬들인 소출량이 넉넉하면 남한테 그냥 나눠주는 그런 농사꾼이고 싶다.
2025. 2. 4. 화요일. 음정월 초이레.
나중에 보탠다.
잠시라도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