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서만 세번이나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나타나시네요
새번째 꿈은 어제 새벽입니다(1월 16일)
아빠가 돌아가신분이란걸 꿈속에서도 알고있는 상황.
돌아가시기직전의 기운없는 모습으로 얇은 옷을 입고 나타나신 아빠
아빠를 거의 안다시피해서 아빠랑 걸어가며 난 "어디서부터 걸어온거냐~"고
물었는데 들어보니 꽤 걷는거리였어요
아빠한테 전 "이렇게 세상으로 나올수 있는날이 1년 중에 정해져 있냐"고 묻고,
아빠는 그렇지 않다고 해서 "그러면 미리 오시는 날을 알려주면 내가 가족들한테 다 연락하겠다"하니
아빠는 "그러면 너희들이 돈이 들지 않느냐~"고 하십니다(뭔가 감동적인 느낌)
난, "아니라구, 그래야 아빠 보고싶어하는 가족들 모두와 만날수 있어"...
아빠를 부축해 어느 쇼핑몰? 상가? 안에 있는 휴게실(커피숍?)에 들어가
테이블을 앞에 두고 아빠옆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아빠를 힐끔힐끔 이상하게 쳐다보는 느낌.
난 남동생한테도 연락해야지 생각하는데,
갑자기 남동생이 우리앞에 나타나 인사도 안하고
"빨리 아빠모시고 나가라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속으로 남동생한테 화가났음)
여동생이랑 아빠모시고 밖으로 나왔다가 또 어딘가 가게안으로 들어가서
아빠를 테이블에 앉히고 난 서서 여동생이랑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시 주변사람들이 묘한 시선으로 쳐다보는듯 하는데....
여동생이 웃으면서 "언니! 역시 우리아빠는 눈치가 빨라.양복으로 바꿔입으셨어~"
여동생 얘길듣고 테이블을 보니 아빠 의자옆에 천으로된 가방이 하나 있고,
아빠는 어느새 옅은 회색의 세로줄무늬 양복을 입고 앉아계시네요
(아마 주변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걸 의식?하신건지??)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아빠가 제게 노래제목을 묻네요
난 음악소리에 경청을 하다가 "불러라~불러라~노래불러라~이곡같은데"^.^
아빠는 갑자기 삼촌(작은아버지는 아빠보다 십여년 일찍 돌아가셨음) 이름이 뭐였지?
물으시고...제가 대답을 못하니 삼촌 딸 이름을 대며 "ㅇㅇ아빠말이야~ "하십니다
아빠가 길을 나서려는것 같은 분위기.
전 아빠한테 편지를 쓴다고 엽서를 고르는데 여동생이 일반엽서는 150원이네
여기다 쓰면 되겠다고 하는데..난 예쁜데다 쓸거라며 멋진 그림이 앞뒤양면에
그려져있는 조금 큰 카드(생일카드같은 모양-그림은 다름)를 골랐는데 170원? 190? 이네요
카드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눈이 번뜩 떠지고 시계는 새벽 2시 38분을 가리킵니다 -
아빠가 가끔 제 꿈에만 나타나시는데
어제꿈속에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빠모습이 여전히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엄마는 왜 돌아가신분이 자꾸 네꿈에만 나타나는건지..걱정하시는데...
저역시 힘없는 모습으로 나타나신게 마음에 걸리구요
여러가지가 궁금하지만 풀지 못하겠는건
왜 갑자기 제게 작은아버지 이름을 물어봤을까?
1.삼촌은 아빠랑은 같은 끝자돌림이시고 가운데 이름이 일백"백"이신데
혹시 일백"백" 숫자로 아시는분?
2.은반지?(백금반지?) 리본모양의 하얀색 반지, 빛났고 예뻤는데 숫자 아시는 분?
첫댓글 아버지와 대화를 진행해 가다가, 역시 아빤 눈치 빠르셔.ㅡ양복으로 갈아입으셨네요. 검정양복은 33경험수로 씁니다만 회색양복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묻지 않아도 알 수있는 이름을 그태여 물어 강조한 까닭은 있겠으나, 알수없을땐 이름 기본수를 볼수밖에요.12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회색과 줄무늬 번호를 몰라서 양복은 그냥 27로 생각중입니다
이름은 백학수로 24 생각하고 있었는데 12도 참고하겠습니다
(작은아버지 기일을 강조해 주신건지 이름에 대한 수 인지...)
.................
(17일날 쓴 댓글 내용중 대전과 테니스관련 이야기는 다시보니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 그부분만 지웁니다)
어이쿠야..노래6이잖아유..6끝 필출이네유^^
노래 34도 잇당ㅋㅋ
네,카오스님 감사합니다 6끝은 주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별처럼님 감사합니다
음악소리를 귀기울여 들어서 34번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쁘고 즐거운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박 나세요 ..^^ ♥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님도 529회 대박나시길~
공유감사합니다.....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대복이루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운의 529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님의 글읽고 순간 울컥했답니다
기운없는 아빠모습이 가슴 저렸지만
그래도 아빠를 꿈속에서나마 뵙고 이야기나눠서 행복했어요.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 자세한 풀이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읽는내내 눈물이 나서....
큰 복 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님의 아이디 잊지 않을께요
디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늘나라에서 아버지가 항상지켜보고 계시니까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선녀님께 좋은 일이 생기시길
기도할께요
6.나 6끗 좋읍니다 ..
보석님 말씀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드리고 님께도 큰 행운이 따르시길 기원합니다
좋은소식 있으리라 봅니다 살아생전 몽자님이
내내 마음에 걸리셨나봅니다 기일 잘 챙겨보시구요 그외 고수님들이 주신수 잘 조합해보세요
말씀감사합니다
꿈을 통해 저와 가족들을 도와주시려는것을 너무 잘알고 있는데 조합할줄을 몰라서 늘 단무지...
아빠께 죄송한 마음인데 이렇게 또 나타나시니...
529회차 대복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하라쇼님 저도 감사드려요
따님보러 자주 내려오시네요. 전하실 말씀이 있으신가봐요. 담엔 꿈에서 여쭤보셔요~^*^
6끗 잘 참고하겠습니다.~~~ 백은 숫자로 비유해보면 18 쯤? 아님 10으로 보셔도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소정님! 아빠가 다음번에 나타났을땐
소정님 말씀대로 여쭤봐야겠어요. ^^
숫자풀이도 감사드려요
18출
소졍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번보고 , 또 보고 갑니다~저희 친정 아빠도 꿈에 몇번 나타나셨는데 당번은 주고 가시드라구요
좋은양복으로 갈아입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안경맘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느샌가 양복으로 갈아입고 점쟎게 앉아계시던 아빠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얼굴표정까지...(+.+);;
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공유 감사요~~
감사합니다 유유히님
529회차 대복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