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금융투자업계 ‘큰손’인 공제회들이 술렁이고 있다.
공제회 안팎에서는 2017년 전북 전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주목하고 있다. 국민연금조차 이전 이후 전문인력 확보에 애를 먹는 상황이다.
19일 헤럴드경제가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기금운용직(경력) 채용 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채용예정 인원 대비 실제 최종합격자 비율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국민연금은 1~3차 채용을 통해 총 87명의 기금운용직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최종 합격자는 55명에 그쳤다. 충원율은 63.2%다. 2024년에는 6차례에 걸쳐 채용 공고를 냈지만 전체 채용예정인원 157명 중 82명으로 충원율은 52.2%다. 2025년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이듬해인 올해 1차 채용에서는 26명 모집에 18명을 선발하며 충원율이 69.2%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예정 인원을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국민연금은 지원자가 있어도 요구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적격자가 아니라면 선발하지 않는다. 국민연금이 원하는 기준과 실제 지원 인력 간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의 ‘전주 근무’가 전문인력 확보의 제약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국민연금이 서울에 있던 2010년대 초반에는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3 대 1~4 대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제회 관계자들 또한 국민연금 사례를 눈여겨 보고 있다. 금융 전문인력이 서울에 집중된 상황에서 지방이전은 전문 운용인력 난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지방 이전 이후 공제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다.
첫댓글 지방 이전 효과가 수치로 나타난것도 아니고 인프라 구축을 해주고 보내던가 각종시설은 서울에 있는데 걍 보내면 순응하고 살께 이러냐고
그렇다고 바보들 뽑진 말았으면…
다행히 안뽑는대
꼬이직거리면서 본인이 들어간다는 사람들 지원 좀 해보지
물론 적합한 인재아니면 인원미달이어도 안뽑는대
아빠연금때문에 국민연금 본사직원이랑 통화했는데 그냥 ㅈㄴ 스마트엘리트인재더라
엘리트만 뽑나보네.. 나 전주 살때 친구 남친들 한전남 현대남 꺼드럭거리는건 봤어도 국민연금은 한번도 못봤다
금융은 서울에 몰아주는게 맞음…금융기관들끼리 모여서 나오는 시너지가 생각보다 ㅈㄴ 커
내려가면 인프라 형성된다 이거도 너무 나이브한거같음 당장 할수있는게 없는데... 조금이라도 좀 구축은 해놓아야지 무슨 그리고 금융은 내려가기 ㄴㄴ
애초에 연금을 다 국연에서 운영하는것도아니고 위탁을 더 활성화하는게 나을거같긴함 지금도 위탁이 더많고
무한책임사원 늘리고 국연은 lp역할만 하게해서 제도화시키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