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knn 부산 경남 뉴스를 보면서 화가 치밀었다. 진해지역에서 일어난 화재 뉴스는
상세하게 보도를 하였다.
그러나 요즈음 부산과 경남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공정성과 이성을 잃은 듯하였다. 도대체 뉴스 내용을 보면 부산 경남 방송이라는 타이틀 만 달고 있지
부산 방송이라고 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었다.
부산시민들이 마이크 앞에서 성난 사자처럼 가덕도 신공항이 적지라고 하는 목청을 높이는 것과 피켓을 흔들며 시위를 하는 것은 길고 상세하게 비중있게 보도를 하면서 경남에서 밀양이 적지라고 하는 것은 화면과 보도가 금방 지나가 버렸다.
경남을 더 많이 보도 해달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언론의 책임을 해달라는 것이다. 공정하게 보도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아무리 상업방송 이라고 해도 경남도민을 우롱하는 보도 태도를 시정하기 바란다. 시청 거부라도 해야겠다. knn의 성숙한 보도 태도를 촉구한다.
첫댓글 현 정권 들어서면서 언론들의 공정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될듯요. 나라는 개판이고 여기저기 불상사들이 터지는데 언론들은 천하태평 ;;
드라마도 그렇고 철저한 자본주의와 상업주의의 하수인이 되어가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