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내를 나가야 하기에 서둘러서 씯고
나가려는데 어제밤 온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또 불편하게 만든다
이젠 하도 견디다 보니 모 별로 놀날일도 아니니 손쉽게 대처해서 해결하고 길을 나선다
띄엄띄엄 타보는 지하철
갠실히 촌넘소리 들을까 싶어 표를 안내려고 노력을 한다
모든 분위기가 어색할 따름 이기에 ..
그렇게 구파발에 차를 주차해 놓고 지하철로 충무로 로 향했다
일차로 모임이 있어 같이 식사를 하고 또다시 을지로에서 약속때문에
먼저 빠져나와 지하철로 이동을 하였다
그때
경노석 앞에 서있는데
나보다 어린넘이 잽싸게 앉고 이번엔 또 50대로 보이는 여자가 잽싸게 자리를 차지하고
난 두연넘들을 한참동안 쳐다 보았다
힐끗 나를 보더니 개면쩍은지 고개를 박고 자는척을 할쯤
이번에 나이가 지긋이드신 선배께서 타시기에 내가 서있던 곳에서 자리를 비키자 경노석 빈자리에 앉더니 양쪽 인간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혼자서 모라고 하는거 같다
그런데
그여인의 핸폰이 울리면서 전화를 받는데
" 언니 ! 나오늘 꼭 필요해"
" 않된다고 오늘 써야 한다고"
그목소리가 너무크게 들리자
결국 점잖은 노신사가 한마디 한다
" 어이 ! 여기 혼자만 탔나 이거 어디 시끄러워서 참나 "
그러자 그녀가 어르신을 째려보면서
" 시끄러우면 딴대로 가면 될거 아니에요".
하고 큰소리가 낸것이다
" 뭐요 ? 나이도 젊은게 경노석에 앉아서 큰소리 치기는"
" 언니 ! 끊어봐"
그러더니 본격적으로 어르신에게 화풀이 라더 하려는듯 할쯤
결국 앞에 서있던 내가 나설수 밖에
" 아줌마 ! 몰잘했다고 어르신한테 화풀이야"
" 여기 앉을 나인가?
" 옆에서 보자보자 하니까 완전 막무가내네"
"그렇게 큰소리로 윽박 지르자 옆에 있던 50대 먹은넘이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칸으로 이동하고
결국 그녀는 나를 처다 보기에 마스크를 내리고 아래로 내려다 보니
몬가 캥기는지
" 어르신 죄송해요 "
" 알만한 사람이 큰소리로 전화하니 내가 한마디 한겨"
" 네 어르신 죄송해요"
그렇게 일단락이 되면서 상황이 종료된것이다
참
나역시도 승질머리 고약해서 그런 싸가지 없는걸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그상대가 젊은넘이곤 간에
참다가 뚜껑이 열리면 도저히 참을수 없기에
모 지하철에서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난다 하지만 지하철을 가뭄에 콩나듯이 타다보나 별로 이런꼴을 볼일이 없던 것이다
예전에 그러니까 80년도 지하철 2호선이 처음 개통되었을때
휴가를 나와 종로에서 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지하철을 탔을때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워 몸을 제대로 가루지 못할만큼 가득차 있는 상태에서 안쪽을 보니 텅텅 비어 있는거 같아서 파고 들어 갔건만
닝기리~
한 20대쯤 보이는 또라이넘하나가 츄리닝 차림에 떡허니 만시기를 꺼내놓고 손장난을 치고 있는걸 보게된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런 말도 안하고 딴데만 쳐다보고 있고 나이드신 아줌마 들만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손가락 사이로 그걸 보고있는 것이였다
육군말년병장 장병장은
그런꼴을 못보는 지라
훤히 비어있는 그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만시기를 꺼내놓고 장난치고 있는넘에게 다가가 그대로 귀방망이를 갈겨 버리고 한손으로 그커다란 만식이를 잡아 서 끌어당기니 아파서 저절로 일어나 딸려오면서
" 아야야 ! 아퍼 아퍼"
그때 어디선가 또다른 군인이 나타나 나를 거들어 줘서 문앞까지 끌고와서도 난 만시기를 놓지않고 잡고 있다가
신촌지하철 역에서 지하철이 서서히 정지할때 문이 열리자 마자 그대로 군화발로 차서 차밖으로 밀어내 버린 것이다
그러자 전철안에 갑자기 누군가 박수를 치자 덩달아서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쳐대는 그런일도 있었는데
그때가 전두환 대통령 통일주체 국민회의에 의해 대통령에 당선된후 전군에 하달되어 특박을 나오게 된때 였다
왜냐면
대통령 선거를 치루기전 일주일전 부터 전방부대에 3중으로 해서 야간매복을 실시하였고 그로인해 특박을 나오게 되면서 이런일을 ....
첫댓글 전철 타다 보면 양심 불량 인간들이 꽤 있습니다.
젊을 땐 더러운 꼴 보면 못참았는데
이제 나이들어서인지 못 본채 고개 돌리고 맙니다.
그래야 하는데 그게 안대네요
왜들 상황에 맞게 처신을 하지 않는지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세상이 이기주의를 만든거에요
지존님이나 되시니 그렇게 정리 하시지
저같은 겁쟁이는 못합니다 ^^
참 잘 하셨습니다~~~
에고 그럴리가요 ㅎㅎ
나이가 벼슬이 아닌 세월에 살고있습니다, 그저 조심조심요
세상사 뭣이고 다 내맘 같지가 않을겁니다.^^
그런거 따지면서 살았음 벌써 죽어야지요
우와 지존님 쵝오^^
모리 염색했슈? ㅎㅎ
@지 존 BTS의 V태영이 에요.이쁘죠?
참말로 미치겠네여 ㅎㅎ
남들 평생에 한번도 못볼일을
하여간 잘했슈
속이 시원합니다 ㅎㅎ
그러게유 띠엄띠엄타는 전철안데 말이이요9
내가 힘이 없어 못하지 나도 힘만 있다면 그런 꼴 못보제
요샌 젊은 여자들 땡깡도 전철에서 심심찮게 보잖아
아유 젊은것들 어르신들이게 바락바락 대드는꼴 정망
아주 잘 하셨습니다.
박수 짝짝짝!
성님 올만이에요
에잇....
재미가 없어졌네유.
젊은 사내가 지하철 안에서 자기 물건을 꺼내놓고는....그거 주물럭거리는데 왜 방해했대유?
그거 개인 소유물인데유.
그거.... 자랑해야 되는 거 아녀유?
젊은 사내의 입장도 생각해 주셔야 했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슈...
박수 쳐서 그 사내가 더욱 기고만장하도록 칭찬하고, 격려해서....
가문의 영광이 되도록 해야지유.
글감 소재로 활용해야지유.
.
ㅎㅎㅎ그래유 아줌씨들 눈호강을 방하한죄 ㅎㅎ
여럿이 보는데서 저짓 한건 경찰에 신고가이에요
공연음란죄.
저땐. 성도착증 환자들이 많았어요 바바리맨도 같은경우
@지 존 저도 중학교때 버스에서 봣어요. 할부지환자.
젊은환자.ㅠ
@리진 예전엔 많았으니 근데 그많은 바바리맨은 다들 오디간겨 ㅎㅎ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가족계획 때문에 너무 곱게 키워
이기적인 젊은 애들이 많지요
어르신 승차권 없으시나요?ㅎㅎ
시대의 흐름이겠지요 ㅎㅎ
엥 지말씀하셔유?
승질 죽이고 살아지요
그러게 ㅎ
나도 10년전에~~ 주정뱅이 한넘을 들어서 전철 밖으로 굴려버린 적 있습니다. ㅎㅎㅎ 그때만 해도 젊을 때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