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이 안와서 쓸데없이 글 몇개를 번역합니다 ^^;
위키디피아의 특성상 진위를 파악할 수 없는 내용에다
봐도 전혀 쓰잘데기 없는 내용들도 여러 있지만 그래도 재미삼아 보셨으면 좋겠네요!
코무로 테츠야
와세다 실업학교 고등부 상업과 졸업후, 와세다대학에 진학하여 5년정도 재적하지만 이후 제적, 현재는 와세다대 추천교우이다. 2001년에 와세다 실업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100주년 기념가 [와세다 빛나리]를 작곡(작사는 오쿠지마 타카야스). 모교인 와세다 실업학교에는 [코무로 테츠야 기념 홀]이 있다. 고등학생때는 음악활동에 몰두했었다.
꽤 편식을 하는데, 특히 아직까지도 커다란 물고기를 싫어한다. 원인은 3살 때(한국나이) 바로 앞에서 갑자기 잉어의 ぼり(이게 뭔가요?) 가 떨어져서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 물고기가 싫다기보다는 오히려 '물고기를 보는 것이 무서운'(본인 왈)것이다. 다만 최근에는 케이코에게 재촉당한 이유 등으로 물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좋아해서 TM NETWORK 시대에 라디오 [코무로 테츠야의 SF Rock Station](토오카이 라디오)의 기획과 함께 결성한 유닛 [햄버그 & 게 크림 고로케]는 당시 좋아했던 패밀리 레스토랑 Skylark의 메뉴에서 이름을 붙일 정도였다.
현재는 국제약물범죄사무소(UNODC)의 친선대사를 맡고있고, 2007년 4월에는 쇼오비가쿠엔 대학의 예술정보학부*음악표현학과 특임교수로 취임했다. 담당 수업은 음악특론(신세기음악개론).
색이 다른 페라리를 여러대 소유.
케로로 중사의 팬임을 공언하고 있다.
마크 팬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가진 혼혈로, 프랑스 이름은 Marc Jule Pinsonnat. 별명은 멀티 팬서(자신의 블로그에 밴드 245의 리더로부터 '멀티 팬서'라고 불리고 있다고 발언).
일본어, 불어, 영어 등 3개국어가 가능하다.
어릴때부터 모델을 하였고, 멘즈 논노 초대 전속 모델이다. 그 뒤 MTV 재팬의 VJ로 활약, 프랑스 이름인 마크 팬소나로 영화 [안녕 쥬피터]에 출연, globe 에 가입 전의 모델 활동기에는 맞선 프로그램 [ねるとん紅鯨団]의 연예인편인 [ねるとんね紅鮭団]에 출연했다.
globe 에서는 랩과 작사를 담당. 주로 작사가로써, MARC 의 이름으로 글로브 외에도 아무로 나미에, 스즈키 아미, tohko, 우츠노미야 타카시 등에게도 가사를 제공했다. globe 이후에는 친구와 245를 결성하고, 작사는 물론 작곡에도 참여해 cutting edge(avex 계열)를 통해 앨범을 발매했다.
또, 최근에는 연예활동 이외에도 패션쇼나 결혼식의 프로듀스 등과 셀렉트 숍을 경영, 사업가로써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건강식품을 다단계판매 기법으로 취급하는 주식회사 MARC-2 의 부사장이기도 하다.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다단계판매를 긍정적으로 설명하는 글을 올린 뒤 네티즌으로부터 비판이 일어나 주간지등에도 보도되었다. 그 결과, 웹사이트에서 글을 내리고 블로그를 통해 직접 사죄했다.
케이코
고교 졸업후 오사카의 호텔내 음식점에서 근무. 1995년 8월, 코무로 테츠야가 주최한 이벤트 EUROGROOVE NIGHT 내에서 개최된 오디션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globe 의 보컬로 데뷔했다. 오디션 중에 스테이지에서 넘어져 떨어진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스테이지에서 떨어진 뒤에도 과제곡인 [EZ DO DANCE]를 끝까지 부르고, 관객과의 콜 & 레스폰스(마이크를 관객에게 돌리는 그거 맞나요??)도 태연히 하는 배짱이 코무로 테츠야에게 커다란 인상을 주었다. 처음엔 마크와 KEIKO의 유닛 [Orange] 가 만들어졌고, 이후 코무로 테츠야의 참가로 유닛명은 globe가 되었다.
고음역의 목소리와 글래머러스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어 아무로 나미에, 카하라 토모미와 함께 코무로 패밀리의 대명사로 불리웠다.
다만, 말하는 목소리는 낮아서 노래할 때의 목소리와의 차이가 있다.
[~이] 하고 어미를 꺾어 올리는 창법은 하마사키 아유미 등에게 영향을 준 듯 하다. [a song is born] 에서 함께 작업했던 하마사키 아유미는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KEIKO를 꼽았다.
오이타현 출신이지만 칸사이에서 직장생활을 해서 칸사이 사투리를 쓴다.
1997년의 4대 돔 투어 당시, 코무로 테츠야의 권유로 금발로 염색했는데 이것이 반환점이 되었다고 본인은 말한다.
1998년 11월 1일,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기미가요]를 노래했다. 본인 왈, "스스로에게 100점 주고싶다."(“100%のデキ”)
2002년 11월 22일에 코무로 테츠야와 결혼. 친정의 생선요리를 끈질기게 먹여서 코무로의 편식이 다소 개선된 것 같다(다만 아직 복어만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2005년의 globe 활동재개까지의, 오이타에서의 반 은거에 가까운 긴 부부생활이 코무로의 활동 의욕을 꺾었다며 일부의 팬 사이에서는 비판의 소리도 들린다.
2006년 5월 31일에 발매된 JK의 싱글, 「晴れる道 ~宇宙人に合わせる顔がねぇ!~」의 세번째 곡, 「この僕が」에서는 처음으로 직접 노래한 곡 이외의 작사를 하며 작사가로써 활동도 시작했다(명의는 KCO).
배우인 시바타 쿄오헤, 야구선수인 키요하라 카즈히로,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와 생일이 같다. 나카이와는 태어난 해도 같다.
호소키 카즈코의 의동생임을 주장한 적이 있다(진짜인지 농담인지는 불명). 실제로 호소키는 결혼식에 초대되었다.
OBS 감사제 (개국 55주년 기념)에 출연. I WANT YOU BACK 을 열창. 남편인 코무로도 함께 출연했다.
avex 소속시에는 계약 내용때문인지 KEIKO 단독으로 CD를 발매하는 일은 거의 없었고, 프로젝트에 솔로로 참가하는 정도였다.
2008년, KEIKO 단독으로 유니버설 뮤직으로 이적, [KCO]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몇몇 곡에 대한 재밌는 글도 나와있기에 첨부합니다 ^^
[FACES PLACES]
KEIKO가 이 곡의 데모테입을 받았을 때, 코무로가 노래파트를 몇십개나 겹쳐서 녹음했기 때문에 어떤 파트가 메인파트인지 알수 없어서 전부 노래해 보았다고 한다. 그 중에서 최고음 파트로 부른 것이 이 곡이 되었고, 그것을 노래한 KEIKO에게 코무로도 놀랐다고 한다. 덧붙여서 코무로는 어떤 키로 노래할지는 KEIKO에게 맡겼다고 한다.
[wanna Be A Dreammaker]
타이틀의 대문자 부분만을 읽으면 [BAD], 즉 [나쁘다] 란 의미가 된다.
[Feel Like dance]
카하라 토모미의 [Hate tell a lie] 와 함께 문법적인 오류가 있는 곡([feel like dancing]이 맞다고 한다)이라고 자주 거론되며, 그것을 지적한 웹진까지 다수 존재하지만 Feel Like + 명사는 '~하고 싶은 기분이다' 라는 올바른 영어이고 dance 에는 명사의 의미도 있으므로 [feel like dance]는 틀린 표현이 아니다.
[Joy to the love(globe)]
토요타 자동차 [사이노스]의 CM 송이고, 이 CM에는 코무로 테츠야 본인이 출연했다. 카하라 토모미의 [I BELIEVE]와 멜로디가 약간 닮은 이유는, CM 송으로써 일단 [Joy to the love(globe)]가 채용되지 않았을 때 코무로가 다시 CM용으로 [I BELIEVE]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뒤 곡조를 변경함에 따라 [Joy to the love(globe)]가 CM송으로 채용되어 [I BELIEVE]는 카하라 토모미의 곡이 되었다.
첫댓글와~ 정말 대단한 정보입니다. 생선장수님, 긴 글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무로가 오이타에서 오랫동안 지냈다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라 재미있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globe의 노래 중 faces places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네요. 역시 명곡에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기 마련인가봐요~ 근데 마크상이 다단계를 긍정적으로 봤다니 너무 의외네요. 아무튼 안 좋은 과거는 빨리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브가 됐음 좋겠어요^^
첫댓글 와~ 정말 대단한 정보입니다. 생선장수님, 긴 글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무로가 오이타에서 오랫동안 지냈다는 건 처음 듣는 이야기라 재미있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globe의 노래 중 faces places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네요. 역시 명곡에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기 마련인가봐요~ 근데 마크상이 다단계를 긍정적으로 봤다니 너무 의외네요. 아무튼 안 좋은 과거는 빨리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브가 됐음 좋겠어요^^
다단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