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15년 전 연모했던 사람.
이젤 추천 3 조회 541 23.01.18 09:14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1.18 09:29

    첫댓글 세상사
    위치와
    연분에
    꼬리표는 ᆢ ᆢ ᆢ

    그래서 그 모든것들이
    시가되고
    수필이 되고
    소설이되고

    노래가사가되고
    그림이되고

    ㅎ ㅎ
    이젤님 오늘 어떤 그림이
    스케치될까 궁금합니다

    좋은날 만드세 용

  • 작성자 23.01.18 16:42

    오늘은 전시회에 낼 가을 나무 그리고 있었어요
    난로불 앞에 앉아 그림그리는게 좋으네요

  • 23.01.18 09:31

    비켜 지나간 인연이지만
    마음은 좀 안좋겠네요..

    밥잘사주는 남자는
    참 마음결이 좋은분이시네요..
    이젤님 복이지요..^^

  • 작성자 23.01.18 16:43

    저는 사업이 잘되니
    참 책임감있게 잘사는구나 싶었는데
    들어보니 정말 답이 없더군요

  • 23.01.18 09:39

    2023년의 한해가 시작되어 설명절을 앞두고
    있네요. 몇해전 어느 겨울날 전시회에서 만나
    한잔했던 추억이 있는데, 조만간 그런 추억이
    또 만들어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_^)
    올 한해도 늘 건강하시기를...화이팅~!!

  • 작성자 23.01.18 16:44

    1월 말부터 2월에도 몇몇 전시회 있으니 기회봐서 꺼리를 만들지요
    늘 지금처럼 건강하게 행복합시다

  • 23.01.18 10:08

    연모까지나

    그 사랑이
    이뤄지지 않길
    참 잘했네요

    지금
    그이와의 아름다운 사랑이
    파투 날 뻔했잖아요

    가정이나 사회나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출렁거릴 수밖에
    없지요

    창밖의 햇살이
    너무 따사로운 겨울 아침에

    가슴에 파고드는 감동적인
    에세이 한편

    잘 읽었음

  • 작성자 23.01.18 16:45

    햇살 좋은날
    춥다고 웅크리더라도
    그 정자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고 싶네요

  • 23.01.18 12:46

    아..진짜..
    마음에 있던사람과 몽땅 같이 살아
    볼 수도 없고.....
    세월이 흘러봐야 진가를 알게되고..
    그래도 안이루어 진것은 그때의 안될
    이유가 꼭 있었을 거라는....

    억지로 말고 순리대로 살아야 할듯해요~~

    그러다 보니 지금 현재 밥잘사주는 그분과
    지나온 시간을 이야기하며 함께 마음을
    나눌 수있으니..얼마나 좋아요~~

    갑자기 내가 거부했던 어느 분들은
    지금 얼마나 잘 살고 계실까?...
    급 궁금해졌어요 ㅎㅎㅎㅎ

  • 작성자 23.01.18 16:46

    저는 그분이 정말 그렇게 일반인 처럼 살게될거라 상상을 못했어요

    그런데 나름 그 애환을 묻고
    현실에 충실하네요

    그냥 궁금해 하는걸로 만족하기

  • 23.01.18 13:09

    에고 참 인생이 몬지 그때 만났더라면 얼마나 멋진화가부부가 됬을까 하다가 남친의 넓은마음에 그래도 참잘만났다고 박수를 ㅉ ㅉ

  • 작성자 23.01.18 16:47

    화가 부부는 무조건 싫었어요
    어쩌면 성실한 저를 믿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을수도

  • 23.01.18 16:19

    그때~
    그 분의 프로포즈에 이젤님이 받아 주었드라면..
    지금 어찌 살고 있을까요?

    삶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할때가 누구에게나 찾아오죠.
    그 선택에 따라 살아가는 모습도 달라지니...우린 그걸~
    운명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 분도...이젤님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3.01.18 16:49

    저는 지금이 제인생의 종착역이라 해도
    정말 만족해요
    아직 그림그릴수 있고
    발뻗고 편히 살수있고..,

    그분은 아슬아슬해요
    무엇보다도 나이차가 심하니
    부부가 남보다 더 못한 거리두기로 그런삶이 언제까지 견뎌낼지 걱정되었어요

  • 23.01.18 16:50

    네~~감격입니다.

  • 작성자 23.01.18 17:26


    금년에도 건강하세요

  • 23.01.18 17:25

    남친분이 정말 대인 이십니다~~
    아무리 흘러간 세월속 이야기라 해도 ......
    연인이 연모했던 사람 이야기에 그렇게 반응할수 있다는것.......
    글쎄요 제가 속이 좁은가요 ? ^^ ㅎ

  • 작성자 23.01.18 17:27

    그정도 이야기는 서슴없이 들어주고 공감하는데 100 만원 봉투에 넣어주라는데는 저도 좀 놀랐어요
    뼈속깊이 기독교 인인데
    그런사랑의 마음 같았어요

    식사하러 가면 저혼자 소주 마십니다 ㅋ

  • 23.01.18 18:40

    사랑은
    타이밍.

    인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15살이나 어린 여인을 취했으니
    그만한 댓가를 치르는 것이 아닐까요.

  • 작성자 23.01.18 19:05

    제가 보기엔 완전 발목잡힌거 같아요
    살기싫어도 어린딸이 있으니
    살겠다 싶어도 너무 힘들다네요
    불쌍한 남자를 본거 같아요

  • 23.01.18 22:26

    그 남자는 그 남자고 이젤 옆에 계신 그 분이 진짜 남자 중에 남자요 진짜 싸나이로 보입니다

    이젤님 제대로 잘 만나셨요
    좋은 인연 따로 있으니 이렇게 잘 되었잖어요 행복하셔요~

  • 작성자 23.01.19 08:42


    그 남자는 처음부터 전혀
    잠시 연정은 갔으나 삶의 동반은 아니다 생각했구요

    이 남자는 내이야기 듣고
    정말 측은하다는 마음으로
    이젤이 주는것으로 하고 100 만원 얘기할때 저도 좀 놀랐어요

  • 23.01.19 00:23

    좋은 사람 옆의 또 좋은 사람...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3.01.19 08:42

    좋은 사람 옆에 좋게 봐주는 또 한사람

  • 23.01.19 08:50

    다~아름다운 이야기네요~
    희생과 헌신에서 오는 사랑~
    두 아들은 그분의 희생과 사랑으로 세상 살아가는 힘을 얻을거야요~
    잘 성장하면~그것으로 위안이 될것같아요....

  • 작성자 23.01.19 09:22

    그러긴한데 지금 남들 다 퇴직하는 시기에 더 일을 많이 해야하니
    화가로서 꿈을 접고 자식들 뒷바라지 하는 삶이 쉽지는 않지요

  • 23.01.27 09:47

    윗글이 실화 인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