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2. 5. 수요일
무척이나 춥다.
서울 최고온도 영하 5도, 최저온도 영하 12도
이렇게 추운 날씨인데도 대한민국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뉴스가 떴다
'공짜 점심 먹으려 아침 9시부터 줄…겨울이 더 서글픈 어르신들[르포]'
2025년 2월 5일 오전 9시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무료 급식소인 '명동 밥집'에 식사하러 온 사람들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 밥집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을 보인 2월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 밥차 무료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점심 배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10년 넘게 거주한 서울 영등포 쪽방촌 바닥에 깔린 전기장판 위로 이불이 여러 겹 널브러져 있다.
손 씨는 최근 한파로 잠잘 때면 방 안 온도가 영상 10도까지 내려간다고 했다.
쪽방촌에서 나온 연탄재
25년 넘게 쪽방에서 살았다는 70대 차모씨는 “올해는 경기가 어렵다고 하더니 후원도 별로 없고
설에도 오는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2.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추우니까 공연히 스트레스이다.
추위에 몸이 더 굳어졌나 싶기도 하고.
나는 요즘 고구마, 떡 과자, 등을 더 먹는다. 당연히 몸무게도 3 ~ 4kg 이상 무거워져서 62.0kg를 훌쩍 넘는다.
딩뇨병 환자가 군것질을 더 하다니 .....
추위를 녹이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배 고프지 않게 넉넉히 먹어야 한다.
위 공짜밥 얻어먹으려고 아침나절부터 바깥에 나가 줄 서서 밥 얻어먹는 어르신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현실이다.
만나이 76인 나는 아직껏 저런 줄을 서 본 적이 없다.
찬밥 한 덩어리에 물이라도 더 부어서 숟가락으로 떠먹고 마실 수 있었으면 싶다.
다 쓴 물건이라도 더 아껴서, 이모저모를 살펴서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고, 동전 돈이라도 더 아끼면서 살아야겠다.
추운 겨울철이 얼른 지나갔으면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