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어제두 야구장갔습니다.
야구장 앞에서 사시미랑 같이 들어갔는데 관중도 썰렁하더군요.
베사모에 아무도 없더라구여.조금 뒤 두레박이 플랭카드가져와서
다 걸어놓고 경기를 봤답니다.
선발은 콜과 김상진(전 두산소속)이더군요.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잘 던져져서 좋은경기하겠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이게왠일입니까? 1회에만 볼넷4개 안타 2개로 3실점.
실책은 아니지만 정수근선수가 글러브밑으로 볼을 빠트려서..
2회 또 다시 연속볼 8개 .희생타로 2점. 3회1점
스코어는 6 - 0 전날 경기의 여파일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는데도불구하구 잘 안풀리더라구여.
4회말 최경환 2루타 전상렬(심재학선수 목에 통증있어서 교체됨)의
2루타로 1득점.영패는 면했습니다.
그후로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더군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동주 선수가 솔로홈런쳐서 조금은
위로가 되더군요.
끝나구 선수들 보려구 놀부부대찌게로 갔어여.
전 미현(사우나4인방)이랑 릴리하구 과일빙수먹고 나왔더니
선수들이 영양쎈타에서 저녁을 먹더라구여.
최경환,우즈,홍성흔등등 맛있게 드시더라구여.
미현이는 심재학선수준다구 음료수 사다주구 연이는 복숭아주구..
미현이랑 릴리하구 선수단 버스에가는데 홍성흔선수가 뛰어오더라구여.
제가 버스앞에가서 "감독님 3연승하구오세여"라고하니까 감독님이
씨~익 웃으시더라구여..
맥주나 한잔하려구 돌아가는데 홍성흔선수가 다시오더군여.
핸폰을 식당에 두고왔다고...
아깝다. 핸폰 주었으면 돌려주는 핑계로 한번 볼수있었을텐데..
미현이랑 릴리하구 오일리오가서 맥주2잔 마시구 집에 갔답니다.
오늘도 도착하니 12시 40분..
정말 긴 하루였어여.
울 선수들 대구가서 3연승하구 왔으면 좋겠네여..
오늘 중계해준던데 티브 단관하면 어떨까여..
시원한 맥주한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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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구경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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