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버지 가슴에....아픈 손.....
울 아버지 친손자.
장손............
울집에 놀러왔습니다.
30살인데..아직 배우는 중입니다.
세상을.....
그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많이 나아졌고....세상에 적응도 잘하고 있답니다.
며칠전~아버지 전화 소리.
나 들으라고 크게 말씀.
" 큰 고모가 너 오래. 같이 점심이나 먹자고"
오늘 ~전철역으로 마중가서 같이 숯불 돼지갈비 먹고~식물원 카페에 가서 시원한 망고 스무디도 마시고~살짝 용돈도 넣어 주었다.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신다.
공원도 함께 거닐면서...
" 저기 매점 있어..시원한 하드 3개 사와 "
" 고모 고맙습니다 "
전철역에 내려주고...
아버지는.....내게....
" 고맙다."
식물원안에서 아버지와 나.
울아버지와 아버지 아픈 손 장손.
사진은 올렸다가...삭제했어요.
아버지 표정이 넘 굳어 있어서요.
첫댓글 아버지의 마음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 지시는가 봅니다
그 처럼 강인 하시던 분이
소녀처럼 감성적이 되어 가시나 봐요
저의 어머니도 자주 우세요
저도 그 모습 슬퍼 울면서 닦아 드리지요~
리디아님의 부친도 아마 그러신 것 같습니다
아버진~자폐증 있는 장손자가 ....정상으로 홀로 설 수 있을 때 까지는 돌아가실 수 없다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답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아버지의 아픈 손이랍니다
아..장손이구나..
정말 아픈 손가락이네요
할아버지 맘을 헤아려 많이 나으셧을거에요
용돈까지 챙겨 주시는거 보고 고맙다 하시잔어요
미안함 마음도 컷을거에요
그래도 언니가 곁에 계시니 얼마나 좋아요
늘 그런 언냐가 존경 스럽답니다
언니 글에서 배워 저도 친정 엄마랑 영화구경도 했어요
첨으로 요...아마 이담에라도 가르쳐주신 언니가 생각날것같아요
언니덕에 저도 추억하나 만들고 와 고마운 인사 드립니다
그러셨군요
마음씨 고은 경이씨.
언제 함 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