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이러다 도끼자루 썩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퇴근시간이 기다려지네요.
오늘은 호주산 랜턴 두점 중 맨틀 달려있고 연료
들어있는 랜턴으로 낙점하고 펌핑가죽에 오일만 발라서 또 불 붙여 봅니다.
왼쪽이 Handi kero pet 이고 오른쪽이 Austramax 랜턴입니다. 오스트라막스는 대충 보니 미사용 같습니다. 둘다 250에서 300cp급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Handi kero pet 기화기는 콜멘류 같고요.. 좌우로
쩍벌린 자세를 한게 공기 흡입관 같습니다.
믹싱튜브가 주물같은데 구조가 좀 독특합니다.
콘트롤이 두가지인데 Close가 양각된 검정휠이
연료 공급과 차단을 하는 역할을 하고 오른쪽은
니들대 조정인가 싶습니다. 사실 너무 오래된데다
이런구조의 랜턴은 자주 만진게 아니라... 기억이
나질 않네요.
에어벤트가 없고 연료차단 기능이 있어서 혹시 휘발유를 쓰는건가 해서 냄새를 맡아보니 석유가
들어있네요.
펌핑구 위치가 좀 실수한건가 싶을만큼 왼쪽으로 치우쳐 있네요. 펌핑은 해보니 의외로 쉽네요.
예열을 하는데 쉬이익 소리가 나면서 그냥 점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연료 차단전에 펌핌해보구 하다가 연료가 올라와서 기화기에 있었나 봅니다.
후드한번 열어보고 손댄거 없이 싱겁게 점화가 되어 버렸네요.
맨틀은 크기로봐서 250용인듯 하고요...
그냥 250cp급 불밝기 같습니다.
안정적이고 유증기 냄새도 안나고 좋네요.
자세히 보니 연료통에 연료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 하네요. 보관중에 잠그지 않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에어벤트가 없어서 연료차단을 하고 지켜보니 스르륵 꺼지네요. 제치 갓이 없어서 다른거 어색하게 끼워 넣었습니다.
믹싱튜브가 주물로된 랜턴을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는데 대체로 트러블없이 안정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상 호주산 Handi Kero Pet lantern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
이쁘다
오스트라 막써?
찜드가야지라
오오.... 지기님 ( 산적님 버젼 ㅎ )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십니다...
오오 이런! ㅎㅎㅎ
블루썬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십니다! ㅎㅎㅎ
ㅎㅎㅎ 선배님 좀처럼 보기드문 랜턴이네요!
정비를 잘 해두셔 간만에 켜도 말썽없이 불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ㅎ
불꽃이 쨍하니 보기 좋네요!
보기드물수밖에 없는게 호주산은 쳐주질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내구성은 좋은것 들 입니다.
Handi kero pet는 처음보네요. 좋은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외관이 큰 개성은 없는데 내구성은 좋은듯 합니다
내일이 또 기대됩니다^^
내일은.... 출근안해유 ㅎㅎㅎ
처음보는 귀한 랜턴으로 눈이 호강합니다
감사합니다 산모퉁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