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사랑이 올거예요.
그건 우리 운명이니까요..
" 으음.. "
나의 이름은 진수현.
미현고등학교 2학년 8반 >_<
" 그럼 다녀올게, 서방님 "
" 쪽 "
난, 나랑 사귀던 오빠의 집요한 고집에 의해 결혼을 하게됐다.-_-a
그대의 이름은 유인현!
" 으음..=_=.. 수현아 아침.... "
인현은 일어나자마자 수현을 찾았다.-0-
하지만 그녀는 이미 곁에 없었으니!
" 헉.ㅇ_ㅇ 얘 어디갔어 "
그리곤 어디로 급히 전화를 거는 인현.-_-..
[ " 여보쇼 =_= " ]
" 이자식-0- 나다 유인현 "
[ " 어? 인현이형? 왠일이야? " ]
" 수현이가 없어졌어-0-!! 얼렁 찾아내!! "
갑자기 조용해지는 전화 저편쪽..
" 임마-0- 말안해-0- 임영하 죽고 싶냐-0-!! "
[ " 아.. 아니.. 팔팔한 나이에 죽을순 없지. 수현이 학교 왔어. " ]
" 학....교? "
[ " 어. 학교.. 그럼 나 수업시간이라서 끊는다. " ]
" 어어.. "
[ " 뚝 " ]
잠시 조용해진 집안.-_-..
그렇다.ㅡ.,ㅡa
유인현.. 그는 한때 미현고등학교 일,얼짱 이었던 그는-ㅅ-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만나고 많이 달라졌다.
욕은 더 늘었으며.-_-, 애아빠가 되었다.
지금은 ○○대학교1학년 재학중..
" 아, 겨우 수업시간이라고 휘둘렀네. 진수현. 너 왜 맨날 아침마다 안깨우고 나가서 날 고생 시키냐? "
" 인현이 오빠야? 왜그런데.-_-a "
긴 생머리에, 하얀 얼굴.. 진갈색 눈동자.. 쭉쭉빵빵.ㅡ.,ㅡ 몸매.
그녀는.. 천사였다.-_-^
" 있잖아, 영하야. ㅇ_ㅇ "
" 어?-_- "
" 오늘 우리집에서 놀다 가라>_< "
" 어.-_-... "
꺄울>0< 영하가 우리집에 온대 영하가 우리집에 온대>_<
영하는 우리집에 데리고 가도 괜찮겠지?ㅇ_ㅇ 인현오빠랑 친하니까>_< 꺄꺄
" 유영이도 데리고 갈까? "
" 맘대로해 "
" 유영아! 오늘 우리집 가서 놀자>_< "
" 정말?+_+ 앗싸! 그럼 인현오빠 볼수 있어?꺄>_< "
내 아부지 행세를 하고 있는 인현오빠는 한때 우리학교 일짱 이었단다.
그런데 그 거물이 갑자기 나한테 고백을..ㅡ.,ㅡ히히히
" 뭘그렇게 실실 쪼개?-_- "
" 아.. 아무것도 아냐.-_-; "
눈치 빠른뇬.ㅡ.,ㅡ;
어느새 방과후가 다가왔다.-_- (이건 작가의 농락이야!!)
" 룰루룰루~ "
" 야, 신유영. 너 남의집 가는데 왜그렇게 좋아하냐? "
" 인현오빠 볼수 있잖아>_< 꺄아 "
" -_-... 솔직히 말해봐. 내가 좋아 인현이 형이 좋아. "
" 인현이 오빠>_< "
유영이는 영하랑 사귀는 사이다.ㅇ_ㅇ
영하도 유영이 좋아하고 유영이도 영하 좋아하고-0- 둘다 쌤쌤이지뭐.
" 너 이리와봐-0- 한대 맞아야겠다-0- "
" 내가왜?-_- "
" 감히 날 놔두고 다른 남자를 봐?-0- "
헤휴.ㅡ.,ㅡ 둘이 싸운게 한둘인가..크허허허-ㅅ-
" 오빠 나왔어.ㅇ_ㅇ "
" 철컥 "
" 아, 띨빡이 왔구나? 얼레? 너흰 왠일이냐?-_- "
띨빡...띨빡...띨빡...띨빡...띨빡...띨빡...띨빡...띨빡...띨빡...
" 어제는 병신이라며!! "
" 넌 일주일마다 별명이 바껴야해.-_- "
" 그런게 어딨어! "
" 여기있어. 자 거기 서있지 말고 어서 들어와. "
하-ㅅ- 싸가지 밥말아 먹은놈-ㅅ-!!
아침에 서방님이라고 했던말 취소야.ㅡ.,ㅡa
" 아 맞다. 오빠 오늘 일진 모임 있다매?ㅇ_ㅇ "
" 아! 영하 너도 가야지? 몇시에 있냐? "
" 음, 아마 7시였을껄 "
" 장소는? "
" 깐따삐야.-_- "
" 에씨. 거기 둘리 사냐? 이름이 왜 그따구야. 악-0- 6시 반이야!! "
" 벌써?-0-!! 가자 형! "
아.-_-... 정신없네.. 난 밥하고 있었는데.ㅠ0ㅠ!!
" 띨빡너-0- 밖에 함부로 나가지마.알았어? "
" 알았어.ㅡ.,ㅡ "
히히. 누가 안나갈줄 알고?⊙_⊙히히히
" 얼굴이 왜그러냐.-_- "
" 아냐아냐 안나갈게-0- 잘갔다와 "
" 그래. 문 꼭잠가 "
" 쾅! "
으흫.. 난 이제 자유야...
아무도 날 방해할순............!!
헐.ㅡ.,ㅡ 유영이가 있지!
" 유영아.ㅇ_ㅇ "
" 으..응?∑-_- "
" 우리 나가서 놀까?-0- "
" 그럴까?ㅇ_ㅇ 앗싸 나가자! "
유영이와 난 옷을 곱게(?) 차려입고 밖에 나갔다.ㅡ.,ㅡ
나간이유는.. 밀키스 사러.ㅡ.,ㅡa
" 음.. 1.5 리터 짜리 살까? "
" 그렇게해.ㅇ_ㅇ 아무래도 둘이서 먹는건데 오래 갈꺼야. 그렇다고 작은거사면 이상하잖아. "
" 그렇긴해.ㅇ_ㅇ 그럼 가자~ "
난 돈을 지불하고.ㅡ.,ㅡ 골목길로 나섰다.
오른쪽을 휙~ 쳐다보니. 놀이터+_+!!
" 와 그네다 그네>_< "
" 아.ㅇ_ㅇ 너 인현오빠랑 그네에서 만났지?ㅇ_ㅇ "
" 응.-0- 나 타고 갈래 20분만 갱기다 가자 "
" 나도 그네 좋아해-0- 이히히 "
우린 어린애들처럼 천진난만(!!) 하게 웃으며 그네를 탔다.
그런데 어디서 교복입은 무리들이 우리쪽으로 온다.ㅡ.,ㅡ
패싸움인가?
" 어어. 이것들 반반 한데? "
" 시간있냐? "
지원이가 그때 내 옆구리를 쿡쿡 찍었다.ㅡ.,ㅡ 아퍼
' 아무래도, 양아치 같은데 쌩까고 가자-ㅅ- '
' 응 '
우리는 하나, 둘, 셋을 외치고 힘차게 뛰었지만...
" 어딜가시나? "
잡히고 말았다.....
불길해..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 팔불출 남편 키우기 ◐ 1))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