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과육, 여름철 인기 과일은 단연 복숭아다. 그런데 복숭아를 먹고 나면 배가 살살 아프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경험을 하는 사람도 있다. 복숭아 자체가 소화가 잘 안 되는 과일이라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다만 복숭아에는 일부 사람에게 장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과당과 소르비톨이다.
과당은 과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당의 하나다. 소장에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 과당이 대장으로 이동하면 장내 미생물이 이를 발효하면서 가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복부 팽만이나 꾸르륵거리는 느낌,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소르비톨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르비톨은 과일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당알코올로, 역시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흡수되지 않은 소르비톨이 대장으로 넘어가면 장내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들거나 장 안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복숭아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지만, 평소 식이섬유 섭취가 많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을 먹거나 한꺼번에 섭취하면 가스와 복부 팽만을 느낄 수 있다. 껍질을 벗기면 그만큼 식이섬유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증상이 덜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껍질을 벗긴다고 해서 복숭아의 모든 소화 불편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과당과 소르비톨은 껍질이 아니라 과육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껍질을 벗겼는데도 복숭아를 먹을 때마다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심하게 찬다면 껍질보다는 과육에 들어 있는 성분이나 섭취량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얼마나 먹느냐’도 중요하다. 복숭아 한두 조각은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여러 개를 한꺼번에 먹은 뒤 배가 불편해지는 경우라면 섭취량의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제철을 맞은 복숭아는 맛과 향이 좋고 가격도 비교적 부담이 적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쉽다.
첫댓글 얌얌
방금 딱복 큰거 한개 다먹음
행복한 방구쟁이가 돼
하 어쩐지 가스 차서 뒤지는줄
체리가 가스 많이 차더라
헐 나도 어제 복숭아 먹어서 이런가 지금
아!! 그래서 그랬구나
헐 어제 딱복한개먹고 속 더부룩해서 잠설치고 오늘 점심굶엇는데 ㅜㅜ
헐 나도 그래서 그런가? 복숭아 먹어서 그런가? 요즘 계속 꾸루룩거리고 배가 아팠음
아그래서그랬구나ㅡㅡ
아니어쩐지 하루2복하는중인데 방구쟁이됨 원래도방구쟁이긴한데 더심해짐
얼마전에 저녁에 딱복 2개먹고 가스 레전드.. 너무 놀래서 지식인검색함 ..
오 올여름 내내 딱복 껍질 안까고 엄청 많이 먹었는데 그래서 요즘 소화가 잘 안됐던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