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슬픔의 시간 또 하나는 사랑의 시간//두 개의 시간을 가진 요술시계 있다면//언제든 사랑의 시간에 내 시간을 맞추리//전생에서 사랑한 그 사람은 누군지//돌아가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질 때//사랑의 시간에 맞추고 사랑하면 되리라//윤회란 시차를 두고 다른 시간에 사는 일//혹은 다른 시간의 누군가를 찾아가는 일//돌아봐! 당신을 찾아서 나 돌아가고 있으니” -정일근 ‘윤회’
12월10일 오늘은 인권의 날 1948년 오늘 유엔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360여개 말로 번역) 공포, 유엔이 결의(58개회원국중 50개국 찬성)한 세계인권선언은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 없으나 대부분의 국가 헌법에 반영되어 실효성 큼
12월10일 오늘은 세계 음식시민의 날(Terra Madre Day), 음식시민=능동적으로 음식에 대해 성찰하고 음식의 생산·유통·소비과정에 적극 개입해 의식갖고 음식을 대하는 시민
12월10일=1801(조선 순조1년)년 오늘 ‘황사영백서’사건의 황사영(26세) 한양 서소문에서 처형
1805(순조5년)년 오늘 실학자 박지원 세상떠남(68세) “깨끗이 목욕시켜 달라.“-마지막 남긴 말, “학문이란 별다른 게 아니다.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분명하게 하고, 집을 한 채 짓더라도 제대로 지으며, 그릇을 하나 만들더라도 규모 있게 만들고, 물건을 하나 감식하더라도 식견을 갖추는 것, 이것이 모두 학문이다.”-『연암집』
1922년 오늘 일본에서 비행술 배워 일등비행사 된 안창남(21세) 여의도공항에서 시범비행 “조선의 비행기가 조선의 하늘에서 처음으로 나는 날이 왔다. 여의도 마당은 넓으나 만 여 명의 학생과 수만의 군중으로 인산인해...그 장쾌하고 의미있는 비행을 구경하기 위하여 혹은 열차로 혹은 기차로 혹은 도보로 넓은 벌판으로 향하였다...” -동아일보 12월11일자
1948년 오늘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1948년 오늘 여성운동가·화가·작가 나혜석 서울시립자혜원에 무연고 신원불명 행려병자로 입소 한달만에 무연고자병동에서 세상떠남(52세) 『이혼고백서』 『첫사랑의 무덤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다』 “여자도 인간임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교육을 받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려야 한다.” “현모양처는 여자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부덕을 장려한 것이다.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왜 양부현부는 없는가.” “'내가 여자요, 여자가 무엇인지 알아야겠다. 내가 조선 사람이오, 조선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을 알아야겠다.”, 조선최초로 서양미술 정식으로 배운 여성, 처음으로 유럽여행 떠난 여성, 조선최초로 유화전 염(서울)
1950년 오늘 한국전쟁중 북으로 끌려간 김규식 상해임시정부 부주석 세상떠남(69세)
1954년 오늘 부산부두 화재 문화재3,400여점 소실
1960년 오늘 박태선장로교 신도2,500여명 기사에 불만 품고 동아일보사 습격
1971년 오늘 해방후 처음으로 전국민방공훈련 실시
1981년 오늘 국회 내무위 통금해제건의안 가결
1996년 오늘 공군사관학교 창군이래 처음으로 여성사관생도20명 선발
2000년 오늘 김대중 대통령(76세) '한국과 동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및 북한과의 화해와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받음, 중동평화협상에 주력한 빌 클린턴 미대통령 등 115명의 후보와 35개 단체 제치고 수상, ‘한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민족의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수많은 동지들과 국민들을 생각할 때,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그분들에게 바쳐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상연설
2008년 오늘 국내 첫 항공공학박사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 세상떠남
2012년 오늘 류현진(25세) 메이저리그 진출,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390억원) 계약 체결
2013년 오늘 고려대학생 주현우씨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붙임, “하수상한 시절이라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없냐...혹시 정치적 무관심이란 자기합리화 뒤로 물러나 계신 건 아니냐...”
2014년 오늘 고교3년생이 전북 익산 신동성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폭발물던짐
2014년 오늘 김대형 서울대교수 온도·습도·촉감까지 느끼는 스마트인공피부 개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9일자(미국시간) 온라인판 게재
2014년 오늘 비선실세논란의 정윤회 검찰 출석
2015년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 청년정책수립 위한 ‘사회적 대타협 논의기구’ 제안
2015년 오늘 북한 노동신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수소탄 핵보유국’ 발언 보도
2018년 오늘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노동자 김용균씨(24세)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짐, 4시간만에 발견됨, 이를 계기로 12.27 일명 김용균법 국회통과, 2023년12월7일 대법원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대표와 관계자들 무죄 판결
2020년 오늘 BTS 미국시사주간지 「타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됨
2020년 오늘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폐지
2020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 ‘2050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21년 오늘 제주-인천뱃길 세월호참사 이후 7년만에 다시 열림
1198년 오늘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의 주석 남긴 이슬람철학자 이븐 루슈드(72세) 세상떠남
1520년 오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37세) 교황의 파문장 불태워버림
1896년 오늘 스웨덴발명가 알프레드 노벨 세상떠남(63세), 다이너마이트와 전관 발명해 40대에 세계적 기업가가 됨, 타고난 약골이었던 그는 몽상을 즐겼고 문학을 동경해 시 소설 희곡 등을 썼으나 그가 죽은뒤 유족들이 “서툰 문학작품은 위대한 인물에게 흠이 된다”며 3권만 남기고 모두 불태워버림,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에 화학, 물리, 의학, 평화상 외에 문학상 추가, 발명가인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 정규교육 못받음, 폭약개발로 큰돈 모았으나 폭약이 전쟁에 쓰이는 걸 한탄해 자신의 유산을 기금으로 “인류복지에 가장 구체적으로 이바지한 사람”에게 상을 줄 것 유언, 노벨상은 기금170만파운드의 이자로 매년 증여되며 물리학상 화학상 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여섯부문 시상
1901년 오늘 제1회 노벨상 수상자 수상, 알프레드 노벨의 유산900만$를 기금으로 1896년 만듦,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음
1936년 오늘 영국왕 에드워드8세(42세) 미국 출신에 두 번 이혼경험이 있는 평민 윌리스 심프슨 부인(40세)과의 사랑 위해 취임10개월20일만에 왕관 버림 “자신의 눈물로써 향유를 씻어내고 자신의 손으로 왕관을 벗어버리리.” -셰익스피어 『리처드 2세』
1951년 오늘 유엔총회 군축위원회 설치안 채택
1965년 오늘 미니스커트 첫선, 런던 최초의 의상실 연 디자이너 메리 퀀트(35세) 드레스스타일 탈피한 미니스커트 만듦, ‘The Look’이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열린 권트의 패션쇼에 미니스커트 입은 모델들이 출연하자 몰려드는 사람들로 주변교통 마비
1970년 오늘 페루 강진 사망5만명
1979년 오늘 테레사 수녀(69세) 노벨평화상 받음
1983년 오늘 아르헨티나 민간정부 출범(대통령 라울 알폰신, 56세)
2006년 오늘 칠레 독재자(16년6개월) 아우구스트 피노체트 자택연금중 세상떠남(91세)
2010년 오늘 노벨평화상 빈 의자 수상식, 중국 첫 노벨평화상 수상한 반체제민주화운동가 류샤오보(55세) 수감중, 대리수상자도 참석못함, 1989년(44세) 천안문 민주화시위 참여, 2008년 일당독재와 인권개선 등 요구한 08헌장 서명운동 주도 11년형 복역중 2017년5월 간암 말기 진단받아 2017년6월26일 가석방되어 병원에서 투병중 2017년7월13일 세상떠남(62세)
2012년 오늘 리오넬 메시(25세, 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뽑아내 86골로 게르트 뮐러(독일)의 한해최다골기록 85골(1972년, 27세) 40년만에 갈아치움
2018년 오늘 유럽6개국 지식인50명 ‘유럽민주화선언’ 「가디언」 「르몽드」 「슈피겔」에 빌표, 대기업과 부유층 증세 등으로 유럽연합(EU)예산 4배로 늘려(8천억 유로=약1031조원) 불평등 기후변화 이주 문제 대처하자 주장,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지은이) 파블로 이글레시아스(스페인 포데모스 당 지도자) 마시모 딜레마(이탈리아 전 총리) 등
2018년 오늘 민주콩고 산부인과의사 드니 무퀘게(63세)와 이라크 소수민족운동가 나디 아무라드(25세)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2019년 오늘 미국 ‘메리엄 웹스터 사전’ 성별 특정하지않은 복수인칭대명사 ‘they'를 2019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 2018년은 justice(정의) 2017년은 feminism을 선정
2019년 오늘 산나 마린(34세) 세계 최연소총리, 핀란드 세번째 여성총리 취임, 5개정당 연합정부로 각료19명중 12명이 여성, 마린의 부모는 모두 여성, 총리재임중 18세때 만난 남지친구와 16년만에 결혼(2020.8.1.)
2020년 오늘 이탈리아 축구선수 파울로 로시 세상떠남(64세) 1982년 스페인월드컵 MVP 득점왕